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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동서가 저를 따돌려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6-12-09 20:46:22
형님 한분, 동서 두분 있어요.
셋이 똘똘 뭉쳐 집안 일을 좌지우지하고
특히 동서 둘이 저를 따돌리네요.
형님은 중립적인 입장이구요.
전 결혼한지 2년 되었어요.
따돌림의 원인은 솔직히 모르겠어요.
동서 한명이 처음부터 저를 굉장히 싫어하는 느낌입니다.
남편은 텃새부리는거라고 해요.
동서 둘은 무척 친해요.
그 동서들은 시골에서 시부모님 곁에서 살고 있어요.
시댁은 쌀농사를 짓고 포도밭을 하는데 (부농은 아니고 그냥 평범해요)
동서 둘은 결혼초부터 시부모님 곁에 살며 조금씩 땅을 얻고 지금은
자기 농사 짓고 살아요.
저희는 2시간 거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요.
동서 둘의 성격은 사실 저랑은 안맞아요.
술 취하니까 서로 웃으면서 쌍욕을 하더라구요.
18, ㅈ, ㅈㄹ, ㅂㅅ 서로에게 이런 욕을 하며 웃더라구요.
그 둘다 술도 무척 좋아하고 둘이 자주 먹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그걸 무척 싫어하지만요.
형님은 시댁과 30분 거리에 사는데 동서들이 저는 우습게 여겨도
형님에겐 깎듯이 대하더라구요.
절 싫어하는 동서는 저에게 와서 그 형님 욕도하고 동서 욕도 해요.
전 그럴때마다 듣기만 하고 맞장구는 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욕하며 앞에서는 이중인격처럼 사람 좋은척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소소한걸 나눠주며 그렇게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이번에 시아버지 생신이었는데 동서 셋이서 대화를 하며 웃고 떠드는데
저는 그냥 구석에서 일만했어요.
그런데 누구하나 말을 안걸어주고 제가 이야기하면 동서 둘이 대꾸를 하지 않아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집안행사 일년에 제사 두번, 명절 두번, 생신 두번, 어버이날, 이거말고도 방문횟수를 합치면...
한달에 한번 꼴은 부딪혀야하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이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밴드도 있어서 자기네들끼리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면 씹혀요.
그냥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평생 봐야할 사람들인데 이런 취급 언제까지 받아야할까요
어쩌면 좋을지 답이 없네요
IP : 117.111.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9 8:54 PM (112.151.xxx.48)

    님도 두 동서들이랑 셋이 욕하면서 술마시고 싶으세요? 지역이 같으니까 친한가보다 하세요 그리고 말대꾸 안해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눈맞추고 한번 짚어보세요

  • 2. 음..
    '16.12.9 9:02 PM (175.125.xxx.164) - 삭제된댓글

    1.무조건 형님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해요. 2.아래동서들한텐 당당해야 하구요. 3.그러면서 힘들어 하는 부분에서는 진심으로 도움이나 마음을 알아 주세요.(강,약을 잘 써야 해요.)---가장 중요한것은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들도 사람인지라 약한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어루만져주면 내편으로 오게 되어 있어요. 이런것이 안통하는 진짜 나쁜인간은 내가 어쩌지 않아도 갈수록 고립되요. 내버려 주세요.

  • 3. 원글님
    '16.12.9 9:05 PM (218.48.xxx.95)

    저런 조금 무식한? 올케가 제게도 있었는데요
    다가갈수록 친해지려 할수록 만만히 생각하고 함부로
    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화 하는걸 줄이고 만나도 얼굴 보는것조차
    하질않고 제 할일만 묵묵히 하고 될수록 빨리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밴드도 탈퇴를 하는게 어떨지요..그게 어려우면
    원글님도 무시하고 신경을 쓰질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들이 왕따를 시킨다 생각하지 말고 내가 너희와는 상대를
    안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내세요..동서지간 이라서 이기보다 그동서들과는 성향자체가 안맞는것같아요

  • 4. 제인에어
    '16.12.9 9:07 PM (119.207.xxx.82)

    결혼 연차가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형님동서들과 잘 지내고도 싶고 새로운 가족들에게 소속감도 느끼고 싶고 그래요. 아직 2년차라 그러니 좀 더 지내보세요. 할 도리만 딱딱 하면서. 뒷담화는 들어도 입 닫고 있고. 불필요한 일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중심 잡고 있으면 그게 제일 편한 포지션이예요. 어쩔 수 없이 같이 있는 시간이 불편하시겠지만 내 자식 낳으면 불편함 느낄 새도 없이 일하랴 애 돌보랴 정신 없고요. 그냥 안부나 묻고 인사치레만 하고 지내는 관계가 시집과는 제일 편한 관계예요.
    친하게 지내면 편하실것 같나요? ^^ 지금보다 더 불편해지실 거예요.

  • 5. 겨울
    '16.12.9 9:11 PM (221.167.xxx.125)

    동서,형님 절대 친할필요없음

  • 6.
    '16.12.9 9:18 PM (114.201.xxx.164)

    저라면 그 동서들한테 감사할것 같네요 동서랑 친해서 뭐 좋을거라고...모든 인간관계가 좋아야 내 맘이 편하다는 강박을 가지고 계신게 아니라면 땡큐~ 하고 생각하시면서 냅두세요

  • 7. ..
    '16.12.9 9:40 PM (223.62.xxx.13)

    어차피 성격이 안맞다면서요. 친하게 지내봤자 말만 날수도 있어요.
    시댁가면 님 할일만 하고 깔끔하게 있다 오세요.

  • 8. 지금은
    '16.12.9 9:44 PM (45.64.xxx.164)

    둘이 친한 듯 보여도 좀 있으면 쌈나서 서로 죽일 년이라고 욕하고 안 본다에 전재산 걸게요
    그럴 때 중간에 껴서 또 당할 수 있으니 흉 봐도 절대 맞장구 치지 말고
    엮이지도 마세요

  • 9. 힘내요
    '16.12.9 9:46 PM (112.166.xxx.56)

    지금 맘은 복잡하고 힘드실것 같아요!!그러나 뭐든 끝은 있더라구요! 님이 신경을 덜 쓰세요!님만 힘들어요!저두 같은 처지였지만 처음엔 억지로 신경을 끄려고 했고 지금은 솔직히 그러든지 말든지예요^^서로 다른성격이고 보는것이 달라요!우리 더~~좋은것을 보고 맛난거 챙겨먹고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 10. 음..
    '16.12.9 10:17 PM (211.178.xxx.159)

    오히려 따돌리는게 더 속편한 거랍니다..
    아직 2년밖에 안되셨다니...아직 모르시겟네요...


    시댁식구들은 덜 만나고 덜 겪는게 더 속편한거라는걸...언제 아실까요~ ^^

  • 11. e.e
    '16.12.10 12:14 AM (219.79.xxx.112)

    그곳에 속해계신 원글님은 마음이 힘든지 몰라도, 객관적으로는 힘드실 이유가 없어보여요.
    동서둘이 친밀하게 지내고, 술 마시면 서로 상스러운 말을 주고받는 다고 했는데 혹시 원글님도 그런식으로 어울리고 싶은것도 아니실테고...
    딱 적정한 사이 유지하는게 나을듯해요.
    어차피 삶의 방식도 다르구요. 같은 농업종사자끼리 죽이 잘맞이 스트레스 푸나보다 하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 12.
    '16.12.10 6:12 AM (49.174.xxx.211)

    님이 그들을 따 시키는거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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