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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 모공치료비 심하게 비싸요.

피부걱정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16-12-09 19:25:32
수험생 딸아이 볼쪽 모공이 많이 넓어져 분당 서현역에 있는 피부과에 상담차 다녀왔어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토피로 고생.
극건조.극예민.
피부과 한의원에 엄청난 돈 씀.
미용 목적으론 첫 방문.
설대 나오신 여선생님인데 조근조근 이것저것 물어보고 거울로 피부상태도 확인.설명 들으니 쉽지 않겠다는 생각 듬.치료기간도 길게 잡아야 하고.
다른 방으로 옮겨 전문 상담사에게 구체적으로 치료방법과 가격 들음.
3단계. 1단계 실펌? 2.3단계 못 외움. 고주파 치료 뭐시기와 약물치료 000.용어 생소.
2주간격으로 4개월 예상.수험생 할인받아309만워.
요게 한텀. 2년정도 예상하라고. 길게 보라고.
절대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고.
상담비 14000원내고 나옴.
피부 좋으신 분들.큰 복 받으신 겁니다...
딸아이 모공 어쩔거나.....
IP : 39.11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리면
    '16.12.9 7:36 PM (121.131.xxx.108)

    나이가 25세 이하정도면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나서 관리만 잘해도 피부 좋아져요. 흉터는 지울 후 있을지 몰라도 모공은 기계로도 지울 수 없거든요. 모공을 막아버리면 그 모공있던 자리에 더 큰 트러블이 생긴답니다. 나이가 들면 모공은 점점 커져요. 모양도 바뀌고. 그돈으로 수분크림이나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쓰는걸 아까워하지 마세요. 물 많이 마시고 화장품만 잘 쓰면 피부과에 돈 안버려도 됩니다.

  • 2. ㅇㅇ
    '16.12.9 7:43 PM (183.107.xxx.103)

    저랑 비슷한 피부같네요. 제피부는 아토피에 극건조인 주제에 고딩때 볼에 여드름나서 모공 및 흉터 남았죠. 근데 아토피라 햇빛 엄청피해다니고 음식 운동 등 신경 많이썼더니 지금은 그리 모공이 크지않아요. 그냥 화장으로 가려지는 정도. 엄청나게 심각한거아니면 화장으로 많이가려지더라고요. 평소에 피부 괜찮다 느낀 여성들 생얼피부보고 놀랐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ㅎㅎ 한달에300인데 그거몇배나해야된다는건데...ㅜ

  • 3. ...
    '16.12.9 7:48 PM (114.204.xxx.212)

    다른데도 가보세요
    피부과는 부르는게 값인듯...

  • 4. 몇 군데 가셔야해요
    '16.12.9 8:07 PM (223.17.xxx.103)

    그리고 너무 싼 곳은 싼 이유가 있어요..
    쏴주는 레이저 샷 횟수도 달라요

  • 5. 펄같은데...
    '16.12.9 9:11 PM (223.62.xxx.159)

    거기라면 레이저도 다양하고 믿을만한데 다른곳보다 비싸요 나이드니 모공이 눈에띄고 늘어져 스트레스였는데 치료받고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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