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통일까요. 아님. 무릎이상~?

차니맘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6-12-09 13:28:46

초5입니다.

몇달전에도 다리 아프다고 했거든요. 본인말로는 .. 그날 다리 아파서 2시간 잤데요.

그 얘기 저는 최근에 알았어요.

아이말로는. 그 당시 엄마가 다리 주물러줘서. 그때이후로 괜찮아졌다고.


글구 몇일전에도. 다리아프다고 해서 .. 제가 주물러 줬더니 잠잠해졌고.


어제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키 크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했더니.. 아닌거 같다고.

다리를 펴면 아프고. 구부리고 자면 통증이 없데요..

그리고 무릎이 소리나는느낌도 나고. 찌릿? 그런느낌도 있고.


초5이고. 12월생이고.. 키가 141입니다. ~~~


이거 성장통이면 병원을 갈 필요가 없는뎅.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는게 맞는건지.. 원래 아이들 키 성장할때. 이런증상이 있는건지.

그냥 집에서 주물러 주면되는건지 ..

IP : 124.5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9 1:35 PM (61.82.xxx.167)

    저희애...
    중딩1 남학생인데요..
    5학년때부터 님 아이처럼 맨날 다리 무릎 발목 발바닥등....아프다고 해서
    마사지,찜질등 해봐도 담날 아프다 그러고..
    6학년때 증상이 비슷했던 같은반 친구가 우연히 병원 갔다 무릎에 물 찼다고 너도 가보라 해 바로 가 엑스레이 찍으니...
    오씨굳씨병 이라고...-..-;
    운동 좋아하는 남자애들한테 잘 오는 병으로..
    계속 쓰면 성장판이 석화가 된다고..
    원하는 키까지 자람 그때 가서 원없이 운동 하라 하실길래...
    한달정도는 꼼짝도 안하더니...
    또 축구,야구로....
    암튼 6학년때 10cm넘게 컸구요..
    지금 175정도 하네요..
    혹시 모르니 병원 가 진단 받아 보세요...
    요즘도 가끔 발목 무릎 발바닥 아프다 그럼 운동은 좀 자제 시킵니다..

  • 2. 병원은 뒀다
    '16.12.9 1:36 PM (220.68.xxx.16)

    삶아 먹을 건가요? 전문가 의견이 중요하지 왜 여기서?
    그 심정 알아요. 저희 애도 초등 때 그런 적 있어서 심지어 애를 학교까지 내가 엎고 간 적도 있어요.
    의사도 잘 모르고 그런데 별 특별한 증상도 없다고 그냥 두고 보자하던데
    그 땐 옛날이라 서앙통 그런 개념도 없었어요.
    지그 ㅁ보니 그거 였던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모른 채 어느 날 애가 그러면 부모가 너무 놀래죠.
    요즘 같은 때 왜 여기다 물어보고 있어요, 바로 소아과 가면 되지.

  • 3. ~~
    '16.12.9 2:29 PM (39.118.xxx.102)

    무릎을 펴면 아프고 구부리면 괜찮다. . . 우리아이가 몇달전 그랬었는데요. . . 무릎뒤 인대가 찢어진거였어요. .그런데 80프로 이상 찢어자거면 수술이 필요한데, 그정도 아니면 반깁스하고 주의하면서 저절로낫기를 기다리는수밖어 없다고 하더군요.

  • 4. 병원가보세요,
    '16.12.9 2:35 PM (58.226.xxx.202)

    가벼운 증상일수도 있지만 저희 딸은 그렇게 아프고
    소아류마티스(염소성류마티스) 진단 받았어요. 집근처 정형외과에서 류마티스진단 가능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 써주더라구요. 가까운 병원가셔서 진찰 먼저 받아보세요.

  • 5. 윗님
    '16.12.9 2:57 PM (175.196.xxx.22) - 삭제된댓글

    중2애가 키가 엄청 큰데 무릎이 일년 가까이 아파요
    mri 찍어봐도 이상이 없어서 그냥 적응해 지내고는 있는데 대학병원가면 무슨 검사를 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6. 소아과 말고
    '16.12.9 3:19 PM (1.238.xxx.123)

    정형외과 가세요~

  • 7. 병원가보세요,
    '16.12.9 3:26 PM (58.226.xxx.202)

    일단 저희 아이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3주정도 약먹고 경과 지켜봤구요, 차도가 없자 류마티스 의심된다고 했어요. 신촌세브란스 소아과에 면역질환과가 있어서 입원한후에 mri, 혈액검사, 뼈스캔등 할수 있는 검사는 다했구요, 최종적으로 진단이 소아류마티스 였어요. 류마티스는 진단을 쉽게 내지는 않는데요, 3월에 입원해서 5월에 최종적으로 진단 받았어요, 입원은 3일했고 계속 약먹으면서 경과 봤구요, 지금 2년째 약먹으면서 증상조절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 했어요.지금은 일상생활 전혀 지장없고 체육도 문제 없이 합니다
    대신 약은 계속 먹고 있어요.

  • 8. 윗님
    '16.12.9 4:21 PM (175.196.xxx.22) - 삭제된댓글

    에구 진단받는 과정도 힘들군요 ㅠㅜ
    정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079 내일은 하루 쉬고 재충전 하는게 어떨까요? 25 인간적으로 .. 2016/12/09 4,081
627078 연말정산 의료비 관한것 물어봅니다 1 연말정산 2016/12/09 397
627077 민주당은 황교안총리 바꾸자는거 왜 반대했나요? 18 탄핵 2016/12/09 2,660
627076 볼터치까지 한 박근혜 28 싸이코 2016/12/09 20,567
627075 초선의원후원 2 퇴진 2016/12/09 404
627074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예고진학 2 미루내사랑 2016/12/09 620
627073 JTBC 홍석현은 절대 반기문 대통령 못되게 할거예요 7 0000 2016/12/09 3,251
627072 헌재 자유게시판 7 .... 2016/12/09 1,579
627071 오늘 치킨이 고정 메뉴지만 후원금으로 대신 했어요 6 ㅇㅇ 2016/12/09 825
627070 청와대서 월급받고 경호받으며 9 탄핵 후 2016/12/09 2,063
627069 우주의 기운 받은 탄핵 7 은하수 2016/12/09 963
627068 박그네 ..자업자득... 3 승리~ 2016/12/09 762
627067 서울교대 왜이리 높나요ㅜㅜ 17 한숨 2016/12/09 6,099
627066 이젠 헌법 재판소네요. 축!가결 2016/12/09 333
627065 [채널A단독]김기춘 “청문회서 당했다” 울분 68 ㄷㄷㄷ 2016/12/09 21,008
627064 여의도 소식 6 .... 2016/12/09 1,557
627063 박근혜 담화내용-국회에 맡기겠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네요 4 2016/12/09 1,665
627062 박근혜 햐야 당일 객실 공짜’ 약속한 해운대 '호텔109' 오늘.. 7 무료숙박 2016/12/09 3,312
627061 근데요 탄핵하면 황교안 총리가 할테고 ㅔ 3 Ooo 2016/12/09 576
627060 헌재 판결 날때까지 촛불 계속 드는거죠?? 10 촛불 2016/12/09 1,288
627059 대세는 국민에게로 추카 2016/12/09 276
627058 황교안 사퇴해야죠 17 부역자 2016/12/09 2,835
627057 세월호 아이들 3 세월호 2016/12/09 808
627056 jtbc 에서 누가 손석희사장님을 영입하라고 지시 했을까요? 18 그런데 2016/12/09 4,722
627055 앞으로 12월 9일 은 치킨데이로 정해요~!! *^^* 12 치킨데이로 2016/12/0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