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를 공부하면 본질을 알 수 있다. 기업 경영은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국가 경제 정책을 다루는 건 본질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본질을 보려면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2. 설명은 쉽게 해야한다. 교수들,소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어려운 말을 쓰면서 지식을 자랑하는 것은 병폐라고 생각한다. ㅇㅇ시장 아주머니들, 학교 교육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어려운 단어, 외래어 쓰지 말고 쉬운 단어를 활용하여 쉽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질문을 많이 해라. 질문을 안한다는 것은 호기심이 없다는 것이고, 학생에게 지적 호기심이 없다는 것은 암담한 것이다. 질문은 꼭 날카로울 필요 없다. 아주 수준 낮고, 저런 것도 모르나 싶은 질문이 오히려 더 좋은 질문일 수 있다.
4. 박수에 인색하지 마라. 특히 기립박수 문화를 더 대중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5. 일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둬라. 일처리를 하다보면 본인이 조금 손해보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일처리와 공공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감내할 필요가 있다. 우선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조직내에 견제 장치는 필요없다.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다. 일하는 사람끼리 마음이 맞아야 일이 잘 진행된다. 한 조직내에 견제하는 세력을 만들어 두면 일은 안되고, 싸우기만 하다가 끝난다. 견제는 외부에서 해야 한다.
교수님이 예전에 정부 기관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살아가면서 든 생각들을 자주 이야기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은 말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수업이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