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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쁠분도 있을디 모르나 조선족 이모님 후기입니다

....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6-12-09 11:29:52
일은 그런데로 하시는 조선족 이모님이 한국정치상황에 우리중국은 글 올렸었는데요 그냥 주의만 드리고 넘어갔었는데

보니까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누구편이냐 나는 시민편이다 박근혜는 허수아비라더라 엎어야한다 그런말을 하는데

누구한테 들었냐니까 이모님한테 들은 얘기네요

이모님한테 한마디 했어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애한테 정치얘기 하지마셔라 그리고 납에 무료하실까봐 티비 봐도 좋다했는데 애한테 보여주지마라 낮에 와이파이쓰지 마셔라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그러는건 별로에요 최소 중고등학생정도 되서 자기생각을 가지고 말하는거야 좋지만 유치원 초등생이 저러는건 일종의 세뇌로 보이거든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뭐 애가 무조건 저생각 가져야 한다고 기분 나쁠사람도 있을지 몰라도 전 아직 자기생각이 확립안된 아이한테 저런소리 하게 하는거 화가 나더라고요



IP : 223.62.xxx.23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16.12.9 11:31 AM (211.207.xxx.91)

    아니 맞는말했구만

    뭐가 문제? 고도의알바작전인가..

  • 2. ///
    '16.12.9 11:32 AM (221.167.xxx.125)

    나쁜걸 나쁘다 하는데 왜

  • 3. ...
    '16.12.9 11:32 AM (58.120.xxx.138)

    그걸 이모님한테 배울 필요는 없죠
    30개월 제 딸도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러는데 이건 저희 부부가 가르친거고 그걸 이모님이 가르쳤다면 저도 싫을거예요

  • 4. ㅈㄷㄱ
    '16.12.9 11:32 AM (175.209.xxx.110)

    저도 별로에요. 어린애한테 맹목적으로 그런 얘기 하는 거요.

  • 5. 도우미가
    '16.12.9 11:33 AM (175.223.xxx.45)

    도우미님 사리분별 지대루임~~good
    저는 애들있는앞에서 뉴스볼때마다 화면에 ㄹㅎ 나오면
    온갖욕 다하는데요?

    애들도 나쁜사람 좋은사람은 알아둬야죠! 몬소린지??!

  • 6. 원글
    '16.12.9 11:35 AM (223.62.xxx.237)

    저는 아이가 스스로 알아갔으면 하네요 무조건 세뇌당하는건 싫어요

  • 7. 이봐요
    '16.12.9 11:35 AM (39.7.xxx.84)

    유치원애들도 저인간 나쁜거 다알고
    최순실도 나쁜거 다 알아요 !

  • 8. ...
    '16.12.9 11:35 AM (115.140.xxx.216)

    도우미가 크게 월권한 거 맞고 주의를 안 따르면 해고사항이라 생각해요

    근데 이 글을 타인의 교육 방식을 비판하는 마무리로 끝낼 필요가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 기분 나쁠 줄 잘 아시는 분이..

  • 9. ㄴㅇㄹ
    '16.12.9 11:42 AM (175.209.xxx.110)

    많은 분들이 저랑, 원글님이랑 의견이 다르셔서 좀 놀랍..
    전 만일 제 아이가 박근혜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박근혜 퇴진하라~ 옹알거린다면 싫을 거 같아요 ㅠ
    누군가, 무언가 비판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해야지 부모 때문에 또는 다른 사람한테 맹목적인 영향을 받는건 좋지 않다고 보는데요....

  • 10. 요즘
    '16.12.9 11:45 AM (119.64.xxx.147)

    유치원생들도 박근혜 누군지 다 알아요 대통령인데 나쁜짓했다고 이래요
    세뇌같은 소리하고있네

  • 11. 원글
    '16.12.9 11:46 AM (223.62.xxx.237)

    전에도 한번 글 올렸는데 오늘은 기분이 상당히 안좋더라구요

  • 12. ..
    '16.12.9 11:48 AM (218.149.xxx.18)

    아직 정치적의견을 가질 나이가 아니죠.
    저도 원글님 마음에 동감해요.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편견을 심어주게 되죠.
    이게 자신의 머리로 사고하고 판단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거고.

  • 13. 원글
    '16.12.9 11:52 AM (223.63.xxx.66)

    맨위에 알바니 어쩌니 하는사람들은 자기애가 유치원때부터 글도 제대로 못쓰면서 박근혜는 허수아비니 뭐니 우리중국보다 어쩌니 박근혜가 나빠 그런거 좋은가 보죠 앵무새처럼 그러는거 허허

  • 14. 원글
    '16.12.9 11:54 AM (223.62.xxx.76)

    저는 애가 유치원나이때 그러는거 싫어요

  • 15. 정확한건
    '16.12.9 11:55 AM (175.209.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양육방식이 맞는겁니다.
    정치적 판단력이 없는 아이에게
    막연히 부정적인 의식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 16. 원글
    '16.12.9 11:58 AM (123.228.xxx.85)

    주의를 줬는데도 자꾸 저러시면 안타깝지만 전 이모님과 헤어질 생각도 합니다 맨위댓글이나 그런사람들이 데려가실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 17. 중딩맘
    '16.12.9 12:02 PM (61.109.xxx.4)

    우리아이 유치원때 담임쌤이 이명박은 나쁜 대통령이라고 가르쳐서 무지 좋았었던 기억이...ㅋㅋ
    무슨 반미 반공사상을 가르친것도 아니고 명백한 사실을 가르친건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 18. . . . . . .
    '16.12.9 12:08 PM (58.38.xxx.122)

    도우미가 잘못했네.

  • 19. 원글
    '16.12.9 12:10 PM (223.62.xxx.84)

    이모님 이번엔 제가 얘기하니 좀 찔끔 하시던데 자기 지금 꼭 돈벌어야하고 우리집이 맘에 든다나? 돈 벌어야 하는게 크겠죠. 근데 뭐 혹시 저랑 헤어져도 여기사이트만 알려드리면 걱정이 없네요. 여기 분들이 써줄분들 많아 보이네요

  • 20. ...
    '16.12.9 12:1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이모님 바뀌지 않을거에요. 이해를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이 사람은 좋은사람이라는 식으로 정치, 종교 얘기하는 사람이 양육자면 문제 많죠. 유치원이라면 유치원 바꾸셔야하구요. 중고등학생이나 되고나서 그럼 모를까.

  • 21. 뭐지
    '16.12.9 12:12 PM (61.109.xxx.4)

    이런저런 의견 들으려고 글올린거 아닌가요?
    왜 빈정대는건지... ?

  • 22. 갑자기 타자화?
    '16.12.9 12:14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근데 뭐 혹시 저랑 헤어져도 여기사이트만 알려드리면 걱정이 없네요. 여기 분들이 써줄분들 많아 보이네요--->뭐죠, 다른 의견 좀 있으면 갑자기 타자화하는 원글? 아니, 원래 타자였나? 원래 82서 노는 분은 아니고, 일하러 온 분?

  • 23. Anchoa
    '16.12.9 12:14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근데 뭐 혹시 저랑 헤어져도 여기사이트만 알려드리면 걱정이 없네요.
    여기 분들이 써줄분들 많아 보이네요
    --->뭐죠, 다른 의견 좀 있으면 갑자기 타자화하는 원글?
    아니, 원래 타자였나? 원래 82서 노는 분은 아니고, 일하러 온 분?

  • 24. 갑자기 타자화?
    '16.12.9 12:15 PM (218.50.xxx.191)

    근데 뭐 혹시 저랑 헤어져도 여기사이트만 알려드리면 걱정이 없네요.
    여기 분들이 써줄분들 많아 보이네요
    --->뭐죠, 다른 의견 좀 있으면 갑자기 타자화하는 원글? 왠 거리두기?
    아니, 원래 타자였나? 원래 82서 노는 분은 아니고, 일하러 온 분?

  • 25. 말을
    '16.12.9 12:16 PM (59.14.xxx.80)

    말을 안해주면 어떻게 알아요?

    저도 대놓고 "박그네가 허수아비야"이런 식의 부정적인 용어를 쓰는건 반대입니다만,
    현 상황에 대해서 중립적으로 쉽게 설명을 해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냥 어린애니까 하고 눈을 가려버리면, 상황을 보고 판단할수 있는 능력을 부모가 맘대로 제한하는거죠.
    그리고 커서 갑자기 접하면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언론 프레임에 넘어가게되죠.

    부모가 먼저 알려줬다면, 이모님에게 그런말을 들어도 "우리 엄마는 이래이래 하다던데요"라고 반응했겠죠.

    그리고 아무리 어린애라도, 남의 돈 삥뜯으면 안된다는건 다 알아요.
    오히려 어리기때문에 이해타산이나 타협에 관계없이 순수히 잘잘못을 판단하죠.

  • 26. 동의
    '16.12.9 12:21 PM (39.118.xxx.173)

    원글님 동의하구요.
    정치 뿐아니라 종교도 어렸을 때 강요할게 아니예요.
    5학년 딸이 학교에가면 친구들이 하는말
    너 교회안다녀서 지옥갈거라며..
    갸들은 그게 무슨 소린지 알고할까요?
    스스로 판단력이 생겼을 때 자기가 사리분별하며 판단하는 거예요.

    대신 아이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떼는 순간 지배를 당한다고.
    정치에 꼭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합니다.

  • 27. 동의
    '16.12.9 12:22 PM (39.118.xxx.173)

    그나저나 조선족 아주머니 한국정치에 관심이 많네요.
    스스로 중국사람이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 남의일 아닌 것처럼 행동해서 좀 놀랍군요.

  • 28. 전에
    '16.12.9 12:32 PM (211.59.xxx.10)

    중국 우월감 있던 도우미분 맞죠?
    지금 쓰신 글만 읽은 분들은 잘 공감이 안가시나본데
    전에 글이랑 같이 생각해보면 도우미분 언행이 좀 기분 나쁘네요
    중국한테 내정 간섭 당하는 느낌? ㅎㅎㅎ
    무엇보다 중국에 대한 우월감으로 어린 아이한테 영향 줄 수도 있을거 같구요

  • 29. 지들편 아님
    '16.12.9 12:41 PM (192.241.xxx.188) - 삭제된댓글

    종교는 스스로 선택하고 정치는 역사교육을 통해 형성해 나가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지금 조선족은 사드 땜에 분개하는 중국인인 거지 한국과 정치가 걱정돼서 댓통을 욕하는게 아니라서
    나쁘다는 의미가 달라요
    만약 ㄹ혜가 사드 안하고 조선족에게 혜택을 준다면 순시리고 뭐고 역대 최고의 한국 댓통이겠죠

  • 30. ㅇㅇㅇ
    '16.12.9 12:45 PM (203.234.xxx.81)

    저도 그래요. 유치원 아이가 박근혜 할머니 싫다고 하길래, 할머니가 잘못한 점이 아주 많아 시람들이 대통령 그만하시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엄마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너는 아직 너무 모르는 게 많으니 네 생각을 갖기 위해 더 자라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 31. ㅁㅁ
    '16.12.9 12:48 PM (175.115.xxx.149)

    아니 무슨 유치원생들이 생각이 있어서 박근혜 나쁜거 알고 최순실을 아나요? 그냥 엄마아빠가 그러고 티비에서 그러니까 그런줄알지... 도우미가 아이를 상대로 그런얘기 할건 아니죠.

  • 32. 어이상실
    '16.12.9 12:49 PM (110.70.xxx.108)

    월권
    도우미는 아이 교육시키는 사람 아닙니다
    몹시 경우 없네요

  • 33. 저는
    '16.12.9 1:0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 이해 가네요.
    정치적인 판단은 좀 더 커서 하게 하는 게 맞아요.
    어린 아이들은 잘못하면 막연하게 사회 전체에 대해 불안감 같은 거 느낄 수도 있고
    어른들을 다 믿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정서적인 충격 같은 걸 받기도 해요.

  • 34. 동감
    '16.12.9 1:57 PM (206.219.xxx.19)

    옳고 그름을 이해하고 본인이 판단하도록 도와주는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맹목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만 심어 주는건 판단력을 흐리게 할 뿐 옳고 그름을 떠나 어느 상황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5. 아직은
    '16.12.9 3:04 PM (175.223.xxx.239)

    정치적인 정황을 판단할수 있는 나이 아니죠.
    그리고 그 교육을 한다해도 왜 중국인 도우미가 한답니까?

  • 36. 까미
    '16.12.9 3:16 PM (27.124.xxx.166)

    전에 쓰신 글 기억나요.
    지금 우리나라 상황 부끄러운건 알지만 자본주의 사회가 아닌곳에 계셨던 중국 도우미분이 비난할 상황은 아닌것 같고 원글님 아이의 사상에 영향을 미칠만한 발언을 하시는것은 더욱더 아닌것 같네요.

  • 37. 그런데
    '16.12.9 5:41 PM (175.223.xxx.238)

    겨우 이정도가지고 기분 나쁘신 원글님..
    소중한 아이를 왜 조선족에게 맡기시나요?
    티비에 나오는 몇몇구호만 따라하는게 아니고, 정말 정말 사소하고 밑바닥인 생활 습관도 씨터의 영향 많이 받아요..
    사고방식까지도 고대로..
    전 일단 중국인들 대거 들어와서 우리나라 사람들 노동환경이 안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조선족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조선족들 겪어보면 착하고 정감있는 사람도 많아서, 그들 자체는 싫어하진 않지만...고용주들이 싫어요.
    주변에 많이 배우고 생각 많은 애아빠가 하는 말이...
    조부모에게도 애는 맡기지 말라고...차라리 유아교육 기관에 맡기라더군요..
    부모님 수준이 너무 존경스럽고 따라배우고 싶은 분이면 모를까...
    자식이지만 정떨어지고 실망스러운 생활습관이나 사고방식을 아이가 똑같이 배운다고요...
    그 부모가 키운 자식인 우리는 멀쩡하지 않냐 했더니
    우리를 키울때의 그분들은 그때는 멀쩡했던 젊은이였다고..
    늙으면 대부분 판단력도 흐려지고 노인네스럽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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