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김치 택배를 보내보았는데요
검색해보니 터질수있다고. 하여
거기에만 신경집중.
그래서 뭐에 홀린듯이 포장을 했는데
윗부분 밀봉을 안했어요.
처음 비닐포장을 해서 묶고
그다음 지퍼백에 넣었는데 밀봉을 안하고 윗부분을 감싸듯 두었어요.
그다음 김치통에 넣고 최종 박스에 넣어 포장해서 보냈는데
지퍼백 잠금부위를 안잠근게 갑자기 퍼득 생각나며
제일 처음 비닐에서 국물이 흘러 돌아다니면 어쩌나 싶어서.
어떡해요.
우체국택배구요
김치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하루만에 갈거라고해서 어제는 크게 걱정안하고 터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지퍼백을 잠그지 않았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다.ㅜㅜ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보낸건데
아아아.
이 실수를...
괜찮을까요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최초에 비닐 한번만 묶었어요. 그다음 지퍼백. 김치통. 박스 순이고.
파김치예요. 양념은 꽤 넉넉하게 넣었어요. 전체 양은 적어요.
맛있게 되었다고 양가 부모님이 아프셔서 이제 김치를 못 담그시게 되어서
처음으로 보내드리는 건데
이런 실수를. 하네요. 아아아 울고싶어라.
파김치라 양이 많지는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