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 전반적인 문제점 어떻게 훈육하나요?

zz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6-12-08 18:52:34
11살 남아이고요ㅡ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영재원 시험을 치뤘어요,
책 좋아하는 아이이고, 과학을 좋아하기도해서 경험삼아 처음으로 신청한건데요,

1,2차 나누어 테스트를 하던데,

1차는 시험이 서술형식의 5문제정도 였고,

2차는 모둠으로 하는 식이었나봐요;





1차때 시험시간이 두시간넘게 주어졌는데,

아이는 심각성?을 모르는지 30분만에 쓰고 거의 2시간동안을 지루해서 계속 수험표를 목게 건 줄로 거짓매듭

풀고 묶고 했나봐요,

그리고 2차때도 모둠으로 나눠 같이 하는식이었는데,

두시간동안 을 자기모둠외에도 기다리는동안 수험표 줄로 거짓매듭을 만들고 했나봐요;

기다리는 시간이 힘든걸 알겠는데,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얌전한거 같은데,

우리아이가 유독 눈에 띄었는지 보조한 분이 수험표 줄을 짧게 다시 걸어주었더라구요,





집에서도 책을 읽거나 자기공부하다가도, 

동생이 다른책읽으면 그거에 관심갖고 읽고, 집중 못하긴 하던데요,

그냥 집이니 그런가보다 하고 몇번 너꺼 하라고 잔소리는 했지만 단도리?를 잘 못해왔나 생각이 드네요,





저번 학기 기말고사때도 시험보는데 문제를 빨리 풀고 나면 시간이 남는데

다시 볼 생각은 안하고, 뒷장에 그림을 그렸다길래 웃고 넘어갔는데,


뭔가 심각한거 아닌지 걱정되는데요,









지금도 영어학원 숙제하다가도 중간중간 책을 읽거나,


전반적인 생활모습에서 우선순위나 중요성을 모르고 그런 모습이 보여요,






가끔 제가 혼내기도해도 안고쳐지고,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훈육해야 할까요? 


IP : 112.148.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7: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혹시 모르니까 주의력 검사 해봐요.
    제 친구 아이도 공부 잘하고, 눈에 띄는 문제 없었는데 A 그거 나왔대요.
    그래서 검사만 받으면 다 진단 받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 없다는 거라도 확인하면 맘이 편하지 않을까요.

  • 2. ...
    '16.12.8 7:38 PM (49.166.xxx.118)

    좀 산만하다 싶긴하지만
    아이들이 그렇지 않나요?
    그정도로 아이를 너무 잡으면 주눅들거 같은데요

    그거보다는 과학영재원시험을
    그 시간내에 그걸 다 풀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정말 성취도가 높아서 빨리 푼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관심이 별로 없거나
    결과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동기 부여가 별로 되지 않는다)
    는거 아닐까요?
    여러가지 과제를 다 잘 수행해야 한다는 기준을 두시지 마시고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거부터 차근차근 경험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껴가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말씀대로 경험삼아 신청한거라면 경험한것으로 만족한다는
    인상을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아이도 숙제하다가 다른거하기도 하고 그러기도 하는데 혼자 마무리하면 별말 안하는 편인데요..
    현저히 속도가 떨어지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 3. 원글
    '16.12.8 7:55 PM (112.148.xxx.80)

    네,영재원시험에 아이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정성들여 쓰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책 좋아하고 미래에 과학을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라 도전해 본거였는데,
    아이는 그런 시험을 왜 보냐고 하긴했어요,
    시험이 문제푸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생각을 묻는 서술형식이라 아마 대략 쓴거 같기도해요,
    여기는 경험삼으 본거라 넘어가겠는데,
    생활태도및 학교 시험에서도 중요성을 모르니 걱정되네요,
    작년까지는 외국에 있어서 올해 전학와서 시험은 첨 치르기도 한거라 이해하고 넘어가려했는데도,
    지금도 학원숙제및 공부하다가도 중간중간 책 읽거나 아님 다른 거에 관심을 갖아 시간을 뺏기기도하고,
    이제 5학년이 될텐데 걱정도 되네요,
    책읽으면서도 자주 손을 가만 두지는 않아요ㅠ
    그런데도 책에 집중은 잘하긴하던데 그래도 앞으로 공부에 영향을 줄걸 같기도하고요ㅡ

  • 4. 원글
    '16.12.8 8:02 PM (112.148.xxx.80)

    학원숙제및 공부하다가도 수시로 눈에 보이는 책이나 물건이 있으면 관심보여
    시간이 낭비되곤하는데요,
    그럴때는 어찌해야하나요?
    그러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시간을 많이 버리게되네요,
    주로 책을 읽긴하는데,
    그래도 숙제한뒤 보기 해야겠죠?
    그동안은 많이 제지를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두면 습관이 들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032 인간의 도리를 하자. 조율 2016/12/09 459
627031 또이시국죄송) 탄핵가결! 원통가방이요 2 ........ 2016/12/09 599
627030 집회 마치고 이제 집 도착했어요 39 /// 2016/12/09 3,712
627029 조윤선,박영선 다시보고있는데요 5 moony2.. 2016/12/09 2,745
627028 닭잡자)캡슐커피 머신 추천부탁드립니다 23 현ㅇㄹㅎ 2016/12/09 2,376
627027 썰전 한줄평에서 전원책이 한말 14 ㅁㅁ 2016/12/09 6,633
627026 석희옹 칭찬에 전 컴뮤니티가 우갑우 찾기에 나설 판 ㅋ 9 우리국민들 .. 2016/12/09 3,811
627025 지금 민주종편 보는데 후원하시고 싶으신분들 이분께. 4 후원 2016/12/09 711
627024 이와중에 주갤에서 혼자 보기 아까운거 3 ㅋㅋㅋ 2016/12/09 2,856
627023 알면 도움이 되는 생활속 꿀팁! 21 짠순이 2016/12/09 5,197
627022 망치부인(2016. 12. 07) 문재인 지지자들! 문재인 선거.. 23 희라 2016/12/09 2,231
627021 썰전에 전원책요 왜 담주 추가녹화 2 썰전 2016/12/09 2,380
627020 난 포기했어요 5 2016/12/09 1,769
627019 천둥번개치네요 !내일중요한날이라서!!! 2 서울 2016/12/09 1,162
627018 전원책 한줄 논평 뭐죠...?? 2 :: 2016/12/09 1,758
627017 감기가 걸리면 정말심하게 걸리는데 4 독감? 2016/12/09 782
627016 전변 좀 쉬셔야겠어요, 페널 좀 바꿔줘요 3 썰전보니 2016/12/08 1,718
627015 탄핵 가결) 초4딸얘기에요. 조언 구합니다. 3 오하 2016/12/08 1,181
627014 아들차별로 가족과 연 끊으신 분? 3 카타르 2016/12/08 1,504
627013 엄마가 강아지 안고있으면 강아지가 저한테 댐비는데요 27 ㅇㅇ 2016/12/08 3,601
627012 쿠션이요, 리필만 사도 되나요?? 3 duftla.. 2016/12/08 1,438
627011 오늘 전원책 왜저래요? 17 뒷골 2016/12/08 5,898
627010 청와대가 민변도 사찰했네요. 4 ㅎㅎㅎ 2016/12/08 1,307
627009 [12.8 고발뉴스 생중계] 탄핵 D-1 여의도 촛불 1 ㅇㅇ 2016/12/08 387
627008 지금24시간 생방중.민주종편티비 보세요. 3 ........ 2016/12/0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