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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점점 사람이 좋아지기도 하나봐요.

ㅇㅇ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6-12-08 14:46:02
현재 민나고 있는 남친

사귄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보고 싶다 이런 말은
잘 했지만서도 막상 만나는 건 일주일에 한두번이었거든요.
둘다 직장인이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일년째인데,

요즘은 거의 매일 보는거 같아요.
저희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인데, 얼굴만 보고 간다고 퇴근하고도 오고, 야근하고도 오고 심한 경우는 6시 출근하면서도 회사까지 태워주겠다고 오네요;;

보통 초반에 불타 오르다 식는 연애만 해봤고, 상대방의 애정이 하향곡선을 그을 때마다 힘들었는데...
뭔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좋네요. (이런 시국에 자랑질 죄송합니다만 저희 토요일 데이트는 몇 달째 광화문에서 하고 있습니다. ^^;;)

IP : 223.62.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6.12.8 2:53 PM (58.226.xxx.103)

    좋겠어요.

    님이 점점 매력적이게 보여서 그런가봐요~~
    비결 좀 풀어주삼~~^^
    ㅋㅋ

  • 2. 오오오
    '16.12.8 2:53 PM (109.205.xxx.1)

    그게 진짜 좋은 거죠.....

    님이 만날수록 빛을 발하는 타입인가 보네요,,

  • 3. 로라늬
    '16.12.8 2:53 PM (220.95.xxx.227)

    부럽습니다... 흑

  • 4. 333
    '16.12.8 3:02 PM (211.252.xxx.12)

    토요일 데이트도 광화문에서 한다니 진심 부러운 커플일쎄
    그남자분 꼭 잡아요

  • 5. 감사합니다
    '16.12.8 3:11 PM (223.62.xxx.135)

    만날 수록 빛을 발하는 타입이라면 그동안 도망간 ex남친들을 설명할 수가 없어요^^;;
    운 좋게 서로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난거 같아요. 자도 아끼면서 더 잘해주려구요.
    82쿡님들 쌀쌀한 오후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이번주 토요일도 광화문에서 뵈어요~~

  • 6. ㅇㅇ
    '16.12.8 4:17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아 좋겠다..만날수록 괜찮은 분이신가봐요.
    뭔가 글에서 선량하고 예의바른 품성이 느껴져요.
    부럽습니다. 솔로에게도 내년엔 기회가 있길 빌어주세요.

  • 7. ㅇㅇ
    '16.12.8 4:19 PM (118.131.xxx.183)

    아 좋겠다..볼매,, 볼수록 매력적이고 괜찮은 분이신가봐요.
    그래선가 뭔가 글에서도 선량하고 예의바른 품성이 느껴져요.
    부럽습니다. 솔로에게도 내년엔 기회가 있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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