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보는 사람인데
말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잘하고
멋진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을 자르고... 역시 닥의 안목은...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인데
말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잘하고
멋진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을 자르고... 역시 닥의 안목은...
어찌나 논리 정연한지
딱봐도 똑똑한것 알겠던데
자기가 감당 못할 똑똑한 사람이라
짤랐나봐요
닥대가리
목욕물 버리다가 애까지 버리게 되는 꼴
스스로 자갈을 뱉어야 할 때
와~~ 멋져요.
이분은 사고나 신념 자체가 참 강직하신 분 같습니다. 보면서 이런 분께서 공직에 계셔야 하지 않나 많이 아쉽더군요. 이번 여러 편의 청문회 시리즈에서 앉아있는 사람들 중 서울대 법대 씩이나 나와도 찍소리도 못하고 눈치만 보거나 "모릅니다.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시종일관 돌려막기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분은 그 스마트함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동일하게 분출되더군요. 정신이 건강한 분 같고, 저도 감탄하며 봤네요.
가방끈 좀 길다하는곳에 오래있어본바로
저런 어투를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약간 시비조억양이죠
틀린말하지 않을땐 대단히 먹히나
사적으로 자기 잘난양 말하는거처럼 들릴땐 짜증나죠
대학때 같이 냉면 먹으러 다닐만큼
친분있던 선배였어요.
소탈하고 유머있고 재미있는 괴짜스탈이었어요.
냉면집에서 밍밍해서 다대기찾는 저에게
입맛 저렴하다고 면전에서 구박했는데
츤데레 매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시비조래. 열폭하기는 ㅉㅉ.
닭이 왜 잘랐는지 저런 댓글 보면 알 수 있죠.
지 못난 건 모르고 잘난 사람 보면 잘난 척이래 ㅋㅋ
이 분 츤데레 스타일이셨군요? ㅎㅎ 근데 이분 나이대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질 않네요. 위에 댓 다셨던 지인님, 혹시 이 분 나이대 좀 알 수 있을까요?
진실만 봅시다. 왜 그렇게 증인들 외모와 팩트를 벗어난 다른 것에 관심을 둡니까
그녀가 연예인도 아닌데
가방끈. ㅋ
저런 댓글 넘 싫네요.
자존감 낮으면서 남들 질시하고 다니는.
85학번. 철학박사네요. 청문회 보며 인상깊었습니다. 철학 전공 특유의 내적 강인함이 보이더군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sjw33&folder=2&list_id=10...
근데 아까 모 사이트 기사 밑에 달린 댓글 중에 이제 마흔 이시라는 글이 있어서 좀 의아했었는데 잘못된 정보였군요. 철학 전공 하셨다니 어떤 논문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사고의 강건함이 느껴지던데 철학을 전공하셨다니 이해가 되네요.
여명숙씨 논문들...
http://www.riss.kr/search/Search.do?queryText=znCreator,여명숙&searchGubun...
쓰신 논문들이 제법 많군요. "사이버 스페이스의 존재론과 그 심리철학적 함축"이란 논제는 참 공감이 많이 가는 주제군요. 와... 82분들 너무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분 쓰신 글들 하나씩 읽어보렵니다 ㅎㅎ
이라는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썼는데,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1998년에 이런 제목의 논문을 썼다니, 한국 학계에서는 꽤 선구적인 연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말이지요.
위에 쓴 제목이 삭제되었네요.
사이버스페이스의 존재론과 그 심리철학적 함축. 이라는 제목입니다.
50인데 너무 젊어보여요! 매력있어요!
똑부러지게 할 말 하는데,
저런게 지식인의 모습 아닐까 싶어요.
이래서 여기가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