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식당 왔는데 너무 조용
한창 저녁시간인데..
요즘 다른 곳도 이런가요?
1. 누구냐넌
'16.12.7 7:18 PM (211.227.xxx.83)아뇨
어제 딸애랑 갈비집갔는데 몇테이블빼고 다짰던데요2. 그렇다네요.
'16.12.7 7:20 PM (182.172.xxx.169)요식업하는 제 친구네도 그런가보더라구요.
어수선한 시국에 먹고 떠들 여유가 없는가봐요.3. 경기
'16.12.7 7:20 PM (121.168.xxx.138)경기 정말 안좋아요
돈이 씨가 마른것같아요
하긴 순실이가 해외로 빼돌리고 재용이네 곳간에 쌓인 돈만 풀어도 자영업자들 다 먹고살겠네요ㅎㅎ
동네장사는 정말 손님없던데요
그나마 시내나 번화가는 만나야해서 만나는 사람들덕에 좀있는가 모르겠는데 가족외식들은 자제하는것같아요
저부터도 노점에서 떡볶이 한접시 사먹는것도 두세번생각해오4. 추울때
'16.12.7 7:20 PM (1.238.xxx.123)경기 탓도 있겠지만 추울때 쌈밥집 잘 안 가죠.
5. 점심때 국수집 서너테이블
'16.12.7 7:23 PM (1.231.xxx.187)채널에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거 보며 다들 박씨 얘기6. 저희도
'16.12.7 7:29 PM (180.70.xxx.220)이번달에 외식이 줄었네요..
귀찮아서 한끼 떼울려고 분식 배달해주는 곳에
전화하니 거긴 50분 기다려야 한데요
아마 저렴한 음식으로 많이 넘어가지 않나 싶네요7. ggggg
'16.12.7 7:29 PM (59.23.xxx.10)요즘 자영업자들 어려워요 .
날씨도 춥고
나라도 어수선하니 ..주말마다 사람들 집회가느라고
주말장사도 안되구요 .
지금 대학생들 시험준비기간이라 조용하네요
저희상권이 다 조용한것 같아요..
나이많은 사람들은 아예 지갑을 안여는것 같아요 .
얼른 ㄹ혜 내려오고 경기 좋아졌음 해요 .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려구요 .8. ..
'16.12.7 7:36 PM (118.221.xxx.144)쌈밥은 점심메뉴
9. 동감
'16.12.7 7:40 PM (175.223.xxx.253)사당사는데 번화가가 금요일 정도 빼고 한산해요. 집에 갈때마다 식당 술집이 북적거렸는데 반년 전부터 한산하니 경기 안좋은게 느껴져요.
10. 분당
'16.12.7 7:45 PM (180.69.xxx.126)오늘 점심쯤 유명한 중국집갔었는데요
테이블 몇자리빼곤 다 찼던데요
지역,업종마다 다른거같아요11. ㅎㅎ
'16.12.7 8:04 PM (121.147.xxx.45)자영업=폐업 이게 등식이죠.
지역, 업종마다 다른 게 아니라 다 같아요. 그 중 살아남는 소수가 있는겁니다.12. 저도 이번달
'16.12.7 8:27 PM (183.100.xxx.193)식비 지난달 대비 20만원 정도 줄였어요. 앞으로 가계부 결산이 10일정도 더 남아있는데 더 줄이게 될 것같아요. 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식비말고는 줄일 데가 없어요. 외식이랑 간식류만 줄여도 많이 줄여지는 것 같아요.
대신 집에서 영양부족하지 않게 잘 챙겨먹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피곤하고 귀찮아서 나가 먹고 싶다가도 돈생각하면 망설여져서 좀 스트레스이긴 한데
대신 아이들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주는거고 내 몸엔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니 그런 마음이 좀 사라지더군요.13. 어제
'16.12.7 8:49 PM (112.152.xxx.34)저녁에 대패삼겹살 체인점 가서 먹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몇팀 있었어요.
이게 경기도 안좋으니 비싼 음식점보다 저렴하고 많이 먹을 수있는 음식점은 오히려 사람이 많이 찾는것 같아요.
중국집이나 칼국수 백반집같은곳은 많은데는 사람 많더라구요. 원글님 식당은 점심손님이 많을수도 있을것 같구요. 남편이 하도 사람이 들어오니 오늘 주말이냐고 저한테 물어볼 정도였네요.14. ....
'16.12.7 8:55 PM (210.113.xxx.91)저는 형편 안좋아서 외식을 해본지가 언젠가 싶을 정도네요
근데 집에서 해먹으면 적은 돈으로 질높은 식사가 되는걸로 위로해요15. 그렇다.면
'16.12.7 9:1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노무현때 연습도했.겠다
얼른 솥단지들고 여의도로 돌격
안그럼 아직 먹고 살만한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