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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중고등학교 선생님 계시면 꼭 댓글 좀

달아주세요~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6-12-07 18:58:34

현중1입니다.

같은반에 우리아이를 왕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가 있어요.

애들앞에서 투명인간 취급하고..등등

다행히 다른 애들이 반응을 크게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반친구들은 그런 노력을 하는 그 아이를 비난하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이 아이는 더 교묘하게 우리 아이를 괴롭히네요..

저도 집에서 아이를 엄청 다독였어요.

만약 저희애가 더 힘들어 하면 담임샘께 정식으로 상담요청하고 학교 가려고 생각까지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만약 내년에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담임샘은 울 애가 힘들어 하시는걸 모르실수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그 아이가 2학기 시작하자마자 전학온 아이였는데

우리애가 그 아이를 잘 돌봐줬어요...그런데 얼마 지나서부터 본색이 나오더니...

오히려 우리애를 괴롭히기 시작하더라구요...그러더니 소위 노는 애들무리에게 갔는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우리애를 괴롭혔어요..

처음 우리애가 그 아이 돌봐줄때 담임샘이 우리애를 칭찬하시기도도 했다는데...아마 담임샘은 우리애가 얼마나 괴로운지를 모르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담임샘께 사정이야기를 하고 내년에 같은반이 안 되도록 부탁하는게 옳을까요?

만약 말씀드린다면 언제쯤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IP : 118.220.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7:0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날 잡으시고 가셔서 담임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중1이면 아직 너무 어린 아이인데요.

  • 2. ㅇㅇ
    '16.12.7 7:01 PM (121.168.xxx.41)

    내년에 같은 반 안되게는 해줄 수 있을 거예요

  • 3. ...
    '16.12.7 7:02 PM (61.105.xxx.166)

    네 꼭 가서 말씀 드리세요. 선생님께 우선 문자로 아이 문제로 상담을 꼭하고 싶어서 통화 가능하시냐고 문자 보내세요.

  • 4. ^^
    '16.12.7 7:02 PM (112.150.xxx.18)

    재학생 반배정은 2월에 혹은 겨울방학 중에 하는데요.. 담임께 말씀드리는게 좋죠. 책임감이 있으신 분이면 교무 학적 담당에게 미리 얘기해놓겠죠. 그런 일들 있는 경우에 꼭 조정하거든요.. 언제든 미리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 5. 반배정은
    '16.12.7 7:05 PM (121.190.xxx.197)

    반배정을 부탁할려면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가셔야 해요.
    배정이 된 상태에서 반을 바꿀려면 교육청까지 서류 올려야 하고 매우 복잡.
    겨울방학 시작 전에 가서 말씀하시면..100% 해줍니다.

  • 6. ㅇㅇ
    '16.12.7 7:06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충분히 반 조정가능합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교사라면 반드시 참고하겠죠
    꼭가셔서 이야기하세요
    중1인데 마음고생큰것같아요~

  • 7. 네~
    '16.12.7 7:07 PM (118.220.xxx.90)

    그런데 꼭 찾아가서 말씀드려야 하나요? 오히려 담임샘도 부담스러우실 것 같으니 문자로 드리면 어떨까요..

  • 8.
    '16.12.7 7:10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어떻게 괴롭히고 원글님 자녀분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날짜등을 적어서 괴롭힘의 횟수와
    자녀분의 심적상태등을 원글님의 자료를 만들어가신다면
    더좋을것 같습니다

  • 9. ㅡㅡ
    '16.12.7 7:12 PM (116.37.xxx.99)

    전화해도돼요
    문자는 좀 글쵸
    겨울방학전..방학후 이렇게 말씀드렸이요
    한번은 여름방학전 상당때 얘기했더니 잊어버리신듯

  • 10. 나이가 좀 많은
    '16.12.7 7:15 PM (118.220.xxx.90)

    여자샘이라 되게 조심스럽네요. 방문까지는 아니어도 전화통화정도만 해도 선생님이 잊어버리지 않을실거고,.실례도 아니겠죠?

  • 11. ...
    '16.12.7 7:23 PM (125.181.xxx.103)

    그정도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전화통화로 하는것 보다 얼굴보며 이야기 하는 편이 선생님입장에서도 더 신경써 줄것 같은데요
    나이많은 경력있는 선생님이면 더 일처리 잘 하십니다
    어려워말고 학교 찾아가세요

  • 12. 야매
    '16.12.7 7:26 PM (116.40.xxx.48)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꼭 말씀하세요.

  • 13. 저 중고등샘예요
    '16.12.7 7:26 PM (124.54.xxx.63)

    그런 얘기는 찾아가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자 아이들끼리의 조용한 폭력은 뿌리가 깊고 근절이 안돼요. 몇 달에 걸쳐 조율을 해놔도 다음 해에 가면 멤버 바뀌어서 다시 시작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반편성 때 제일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이 문제예요.
    아이들 무리를 파악해서 위험도의 경중에 따라 갈기갈기 찢어놓고 약한 아이들은 친구가 될만한 아이와 묶어줍니다.
    이런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새 학년에 큰 골칫거리가 생기기도 하는데 담임이 저간의 사정을 몰라서 반편성에 반영하지 않은 경우예요.
    담임 선생님에게 반편성 때 그 아이와 떼어 달라고 부탁하시고 지킴이 역할해 줄 수 있는 친구 이름도 이미 귀띔해 두시면 그 부분도 사정이 허락하는 한 배려해주실 겁니다.

  • 14. 걱정
    '16.12.7 7:29 PM (183.98.xxx.91)

    보통초등은12월초부터 반배정시작하니
    중학교도 비슷하지않을까요?
    당연히 당장 말씀드려야하고,
    그정도는 흔쾌히 반 분리해주세요

  • 15. 현직교사
    '16.12.7 7:32 PM (112.151.xxx.22)

    무조건 바로 찾아가 말씀하세요 처벌이나 이런 건 나중문제고 드러나지 않응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바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습니다

  • 16. 지금당장이요
    '16.12.7 7:56 PM (39.7.xxx.52)

    지금 당장 말씀하세요

  • 17. 도대체
    '16.12.7 8:09 PM (211.230.xxx.197)

    여자쌤이라 부담스럽다는 건 무얼 근거로 하는 말쑴이신지..
    뭣이 중합니까 아이가 힘들어하는 거, 그게 다른 아이에게도 사실은 같은 것임을..
    엄마들 왜 그런 생각하는 지요
    엄마나 아이나 교사나 지역사회나 결국 좋은 아이 착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게 공동의 목표에요

  • 18. ...
    '16.12.7 8:20 PM (180.71.xxx.49)

    꼭 면담하시구요.....아이를 다독였다하시는데 어떤식이셨나요?
    아이가 힘들다 얘기하면 온전히 아이편에 서서 차라리 상대 아이 같이 욕해주시고 아이편 들어주세요
    만일 상대 아이가 계속 괴롭힐경우 엄마는 널 위해 어떤일까지할수있다는걸 좀 과장해서까지 얘기해주세요
    엄마라는 든든한 빽이되어주셔야합니다

  • 19.
    '16.12.7 8:24 PM (39.116.xxx.28)

    꼭 찾아가셔서 담임샘과 만나서 이야기하시길 바랍니다

  • 20. 내일이라도 바로 가세요
    '16.12.7 9:04 PM (175.113.xxx.210)

    당장 가셔서 대면상담 하세요

  • 21. 그게
    '16.12.7 9:3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동영상이랄까 문자랄까 그런 자료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분명 아이의 말이 맞겠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가 있잖아요.
    저희 아이와 친구들 5명(여자애들)
    따돌림을 했다고 담임선생님이
    사과편지를 쓰라고 해서 썼는데
    그 아이가 지속적으로 트림을 큰 소리로 냄새 풍기면서
    해서 근처자리 여자애들이 지적하고 머라고 했나봐요.
    걔 엄마와 그 아이는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을 가지고 괴롭힌다고...
    그 아이가 아스퍼거 성향이 있어서 남을 잘 이해못해요.
    학폭 열려다가 사과편지 받는 선에서 봐주는 줄 알라고 하더라고요.

  • 22. 그게
    '16.12.7 9:3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동영상이랄까 문자랄까 그런 자료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분명 아이의 말이 맞겠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가 있잖아요.
    저희 아이와 친구들 5명(여자애들) 따돌림을 했다고 담임선생님이 사과편지를 쓰라고 해서 썼는데 그 아이가 지속적으로 트림을 큰 소리로 냄새 풍기면서 해서 근처자리 여자애들이 지적하고 머라고 했나봐요.
    걔 엄마와 그 아이는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을 가지고 괴롭힌다고...
    그 아이가 아스퍼거 성향이 있어서 남을 잘 이해못해요.
    학폭 열려다가 사과편지 받는 선에서 봐주는 줄 알라고 하더라고요. 반성문 내용이 '친구의 생리현상을 참지 못하고...'던데 어어가 없지만 괜히 들쑤시기 싫어서 참았어요.
    근데 온 동네에 소문났더라고요. 그 아이와 그 엄마의 트림 반성문 사건...

  • 23. ...
    '16.12.8 8:51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전화드리고 찾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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