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줄 아는게 김치찌게 된장국 콩나물 미역국 그외 나물무침..
이렇게 자취생처럼 단순메뉴만 할줄 아는대요.
신혼 때 형편이 어려워 식비 투자할 여유가 없었기도 했고
남편도 회사서 다 해결하고 오고 그러다보니
취미를 붙이지 못하고 20년 가까이 살아왔어요 -,-;;
그런데 가사도우미를 하고 싶어요
베이비시터 겸 도우미..
애 보는건 자신 있는데 당장 음식이 걸리네요
요즘은 애 보는 사람 구해도 반찬 해달라는 요구가 많던데
반찬을 너무 할줄 아는게 없으니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쥐구멍 찿고 싶은 심정..
그래서 걱정인데 제가 내일부터라도 딱 1년만 눈 감고
일주일에 못하는 거 한개씩이라도 만들어 보면
분명히 지금보다는 실력이 늘까요??
는다고 하면 정말 해보려구요.
저 뒤에 30대 고졸 아가씨 뭐하고 살지 고민 글 보니
저도 제 문제가 생각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