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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본 온천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뱃부,유후인 )

.. 조회수 : 4,565
작성일 : 2016-12-07 10:31:05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어요.  처음엔 애들데리고 같이 가족여행으로 가자고 조르다가, 제가 너무 반대하니까,


친구랑 올해 말에 다녀오겠다고 예약까지 했다네요. 원전터진 후쿠시마랑은 먼곳이라 절대 안심해도 된다네요.


방사능음식 일본전역에 퍼졌고, 위험하다고 하니까, 까페에다 물어보랍니다.


남편이랑 보게 댓글들 좀 부탁드릴께요,.,쇼킹한 댓글들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IP : 219.254.xxx.2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듯이
    '16.12.7 10:33 AM (175.126.xxx.29)

    일본을 가려고 하는 이유가 있나요? 남편이?

    일본을 친구와 같다구요? 친구와?
    이상하네요...나이든 남자들 남자둘이 가는 여행도 있나요??

    일본은 안가는게 좋죠. 원전 때문에라도

    아내가 반대하는데 기를 쓰고 가는 남편도 이상하고요
    하여간 우리집 기준에선 이상합니다

  • 2. ....
    '16.12.7 10:36 AM (211.193.xxx.111)

    남편에게 꼭 보여 주세요.
    시간 나시면 오이타현-유후인쪽에서 가까운 히타시에 삿포르 맥주 공장 있으니 꼭 견학 가시라구요.

  • 3. 보내줘
    '16.12.7 10:37 AM (121.145.xxx.184) - 삭제된댓글

    병들면 버리고 새로 하나 구하면 되지 뭘 그 한사람만 붙잡고 그렇게 애지중지하는지..
    다른 여자들은 두번 세번 바꿔가면서도 잘만 살던데 혼자만 평생
    지겹도록 한사람만 붙들고 냠냠하고 싶은가 보신데 님 남편
    길가에 내놔봐..개도 안물어 간다.

  • 4. 유후인
    '16.12.7 10:39 AM (59.14.xxx.80) - 삭제된댓글

    유후인 뱃부면 일본 제일 끝이라 괜찮을텐데요.
    걔네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방사능 식재료 마구 유통했을까 싶네요.
    북해도랑 간사이 아래쪽은 예전부터 식자재가 풍부해서 음식들이 맛난 동네거든요.

    오히려 후쿠시마 앞바다서 잡은 어류는 우리나라에 수백톤 들어왔다더라구요......

    유후인 좋아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하고요. 그냥 같이 가세요. 뭘할지 모르는 남자들끼리 보내지말구요.

  • 5. .........
    '16.12.7 10:40 AM (216.40.xxx.246)

    가서 방사능물에 몸 푹 담그다 오시라고 하세요.

  • 6. . . .
    '16.12.7 10:40 AM (183.108.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도 아니고
    가고싶으면 가는거지
    유난스러워보여요
    단, 애들만 보내지마세요.
    그리고 방사능오염식품 유의해서 드시고 있죠?
    온갖 생선류. 굴 홍합 표고 등등

    성인 남성 다녀올수있다고 봅니다 ^^

  • 7. 유후인
    '16.12.7 10:41 AM (59.14.xxx.80)

    유후인 뱃부면 일본 제일 끝이라 괜찮을텐데요.
    걔네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방사능 식재료 마구 유통했을까 싶네요.
    북해도랑 간사이 아래쪽은 예전부터 식자재가 풍부해서 음식들이 맛난 동네거든요.

    오히려 후쿠시마 앞바다서 잡은 어류는 우리나라에 수백톤 들어왔다더라구요......

    유후인 좋아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하고요. 그냥 같이 가세요. 뭘할지 모르는 남자들끼리 보내지말구요.
    솔직히 유후인은 일본내에서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온천인데,
    아저씨 둘이 간다는건 첨들어보긴 하네요.

  • 8. 개소리좀
    '16.12.7 10:4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만해요.
    여행 갔다온자들이 한국에 지난 몇년간 몇백만명인데
    그사람들 죄다 죽었나요.
    부인힌테 가자고 해도 안가고
    칭구랑 가겠다고 해도 못된 시엄니처럼 말라고 있고
    무슨 심뽀요.예???
    내가 가라고 하는데만 가여하는 노예요 배우자가????
    돈 주고 노예 샀어요??

  • 9. ....
    '16.12.7 10:43 AM (125.186.xxx.152)

    유후인 벳부는 제주도와 비슷한 위도인데
    원전에서 해류가 위쪽으로 흘러서
    아래쪽은 그나마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위쪽인 홋카이도보다 오히려 낫대요.

  • 10. . .
    '16.12.7 10:49 AM (222.237.xxx.50)

    일본은 방사능 수치 감추려고 방사능 폐기물 전국으로 보내 소각한다고 해요. 그래서 지자체와 갈등도 있다고 기사 본 기억이 나요. 우리가 글로벌 호구라 후쿠시마 방사능 쓰레기 속아서 먹는것도 억울한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일본 말고도 갈 데 많잖아요. 다른곳으로 가자고 설득해 보세요. 아이들은 절대 보내지 마시고 정 안되면 남편만 보내세요. 그나마 성인 남자 어른이 상대적으로 방사능에 덜 영향을 받아요. 혹시라도 방사능 파티클이라도 바람에 떠다니다 옷등에 묻어오면 난감할 수 있긴한에 지금 당장 영향은 없지만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요. 저라면 안보내요.

  • 11. 괜찮아요...
    '16.12.7 10:49 AM (14.39.xxx.141)

    독성학 연구하시는 교수님도 말씀하시던데요.. 며칠 다녀오는 건 상관없다구.. 다만 먹는 건 좀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굳이 회는 먹지말고.. 물도 해외산 물... 에비앙이나 볼빅 마시고 하라구요. 근데 유후인 벳부 여긴 괜찮아요. 여긴 지진이 무섭죠. 아직도 구마모토 쪽은 복구가 덜 된 것같던데.... 사람들 아주 많이 다녀왔구요, 음식만 조심하면 피폭 가능성 매우 낮습니다.

  • 12. dd
    '16.12.7 10:5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가서 산다는것도 아니고
    며칠 여행가는건데 그것도 안되나요?
    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 13. dd
    '16.12.7 10:54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가서 산다는것도 아니고
    며칠 여행가는건데 그것도 안되나요?
    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그리고 방사능만큼이나 우리나라
    미세먼지도 건강에 안좋을거같은데요

  • 14. 일본에
    '16.12.7 10:54 AM (211.193.xxx.107)

    더 무서운 지진 오기 전에 빨리 다녀오세요, 가족이 다함께.
    저는 작년에 일본 다녀오면서 에고...이게 마지막이 아닐까...슬프더라구요.

  • 15. ..
    '16.12.7 10:56 AM (219.254.xxx.225)

    위에 개소리라고 하시는분.. 방사능 잠복기가 몇년내지 십몇년이라는거 알고나 떠드십니까

  • 16.
    '16.12.7 11:13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남쪽인 후쿠오카 지역은 괜찮을거 같은데요
    남편 본인이 가겠다는데 친구들끼리 가는것 까지
    못가게 하면 짜증 나겠네요

  • 17. ᆞᆞᆞ
    '16.12.7 11:17 AM (223.62.xxx.244)

    온천하고 싶어 지네요
    후쿠오카는 제주도 부산 아주 가까운곳 아닌가요
    하늘도 파랗고 미세먼지도 없던데 요새 서울 미세먼지가 더 걱정 이에요
    독성물질 매일 마시고 사는 기분 이에요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가고 싶을 지경 이에요

  • 18. ..
    '16.12.7 11:22 AM (110.70.xxx.37)

    아니 글쓴분은 뭐 얼마나 천년 만년 살려고 이런 걱정을..
    2차대전 30대때 두번이나 원자폭탄 피폭당하고 80대에 죽은 할아버지도 있어요. 위에 말했듯 엄청난 사람들이 여행도 잘만 다녀옵니다. 알아서 적당히 조심하면 되지.. 남편이 불쌍하네요.. 걱정도 이쯤되면 정상범위 넘어서는듯..

  • 19.
    '16.12.7 11:23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미세먼지 드링킹이 건강에 더 안좋을거 같아요

  • 20.
    '16.12.7 11:26 AM (223.62.xxx.173)

    솔직히 미세먼지 드링킹이 건강에 더 안좋을거 같아요
    미세먼지 심한 계절이면 공기 좋은 후쿠오카나
    하와이 같은데 몇달 피신 같다 오고 싶어요
    형편이 안되서 못가지만요

  • 21.
    '16.12.7 11:33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제 의견은 방사능 보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더 빨리들 죽지 않을까 걱정 이에요
    폐가 얼마나 민감한데 ㅠㅠ

  • 22. 100세 시대 개뿔
    '16.12.7 11:36 AM (223.62.xxx.152)

    제 의견은 방사능 보다 미세먼지 때문에 더 빨리들
    가지 않을까 싶어요
    폐가 얼마나 민감한데ㅠㅠ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그렇고 폐는 숨쉬는 기관이기
    때문에ㅠㅠ

  • 23.
    '16.12.7 11:49 AM (211.36.xxx.142)

    유난스러워보이세요.
    일본 가보시고 하는소린지?
    아니면 여행 공부라도 해보시고 그러시는지
    남편이 가겠다는곳 지도 좀 보세요. 어디 붙어있는곳인지.

    근데 뭐 남편이 가고싶어하는만큼 원글은 가기 싫으시면
    안가면 되지요. 방사능 걱정하는것도 이해는 됨

    근데 문제는 과정이 넘 우악스러워보여요.

  • 24.
    '16.12.7 11:53 AM (211.243.xxx.103)

    벳부 유후인이면 괜찮지않나요 위치적으로
    그렇게따지면 우리나라도 안심못하죠
    아쉽네요
    가족끼리 온천가심 또 간다고 하셨을텐데요
    지금이라도 따라가세요 좋아요

  • 25. ...
    '16.12.7 12:03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사람 생각이 다 달라서 각자 판단하는거죠 싫은 사람은 안가는거고
    예민한 편이 아니라 유후인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원전 근처도 아닌데, 며칠 다녀온다고 크게 이상 있을까요

  • 26. 토끼맘
    '16.12.7 12:17 PM (180.81.xxx.234)

    저라면 절대 안가요~
    과학 관련책에도 일본은 전체가 멜트다운 ㅜㅜ

  • 27. ㅋㅋ
    '16.12.7 12:17 PM (218.157.xxx.39)

    아내분이 머리가 쇼킹한 수준이란 것은 알려드리고 싶네요. 집에 있는 콤파스로 세계지도 위에 후쿠시마를 놓고 동심원을 그려보세요. 구로시오 해류가 무엇인지, 자유경제에서 시장의 의미는 무엇인지도 좀 찾아보고. 하긴 이런분이 백성이니 박근혜같은 무지랭이가 대가리 노릇을 하겠지만 ㅋㅋ

  • 28. 에휴
    '16.12.7 12:26 PM (61.100.xxx.156)

    82에 일빠들이랑 일본인들 천지라 원글님이 맘 상하실 댓글들밖에 없네요. 일본 방사능 쓰레기를 후쿠오카에 보내서 소각하는 것 때문에 일본 시민단체가 시위도 하고,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하는 것도 아시죠? 후쿠시마산 식재료들 원산지를 교묘하게 숨겨서 일본 전국 유통한지 오래죠. 그리고 지하수, 하천을 통해서도 일본 남부로 방사능 오염 퍼짐. 직선 거리만 따져서 한국이 더 가깝니 하는 사람들이 무식한거에요. 진짜 전문가들은 저런 소리 안해요.

  • 29. 무지랭이
    '16.12.7 12:34 PM (218.157.xxx.39)

    지하수, 하천을 통해 바닥건너 일본 남부로?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럼 지하수 하천통해 한국 남부, 대만으로 ?
    쿠슈 가고시마가 안전할까, 부산이나 대구가 안전할까? 진짜 개풀뜯는 무식들 보면 ㅋㅋ

  • 30.
    '16.12.7 12:38 PM (211.201.xxx.2)

    일본은 대륙이나 반도가 아니라 조각으로 나뉘어진
    섬나라 인데 하천 지하수는 또 뭐래요 ㅋ

  • 31. 다녀왔어요.
    '16.12.7 3:39 PM (211.226.xxx.127)

    어르신 모시고 아이 없이 다녀왔어요.
    유후인은... 아가씨들이 좋아할 만하고 저는 별로였고요. (저 50대)
    뱃부 온천은 규모가 크고.. 진짜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방사능 때문에 찜찜하긴 하지만. 우리 수도권 뿌연 공기 보면서. 여기나 거기나 안전한 환경은 없구나.싶었어요.
    공기는 뱃부가 시골이라 그런가 엄청 깨끗하더군요. ㅠㅠ
    제 가이드는 비교적 안심한다고 하면서 호텔 식재료 전부 시료채취하는 걸 본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채취하고 검사하고 그 발표를 믿을 지 말지는 개인 선택이겠지요.

  • 32. 나는 어떡하라고...
    '16.12.7 4:05 PM (42.147.xxx.246)

    일본이 엉망으로 되어 있는데도 세계각국의 대사관이나 회사의 지점은
    일본을 철수 안 하네요.
    관광객은 여전히 넘쳐나고요.
    ....... 저는 그냥 여기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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