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어머님을 모셔야할것 같은데 어머님이 완강히 거부를 하세요.
그렇다고 자식집에도 절대 오시지않고 평생 사시던 시골집에서 혼자 사세요. 고집이 너무너무 세셔서 이세상 누구도 어머니를 꺾을 자가 없는 분이세요. 4남매가 그 마음 맞춰드리느라 3년을 오르내리며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치매증세가 매우 심해지셨고요. 동네에서도 모두 이제 요양원으로 모시라고들 하세요.
그런데 요양원에 모시고 갈수가 없어요. 아주 심하게 거부하시며 발버둥치실게 뻔한데 자식들이 그걸 어떻게 하나요? 마취주사를 놓아야 누구라도 모셔갈수 있는 상황인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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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자식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6-12-06 20:35:17
IP : 211.17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6 8:40 PM (121.128.xxx.51)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에서도 치매 심한 환자는 거부 해요.
아니면 주사나 약으로 재우더군요.
깨어 있어도 보호자에게 알리고 양손을 침대에 묶어 놓아요
혼자만 계신게 아니라 여러 환자가 같이 있어서 다른 환자에게
피해가 가고 간병인이 케어 하기 힘들어서요.2. ,,,
'16.12.6 8:42 PM (121.128.xxx.51)먼저 가실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 알아 보시고
어머니 상태 얘기 하고 상담해 보세요.3. 겨울
'16.12.6 8:43 PM (221.167.xxx.125)묶어놔야 하대요 그정도면 등급 2등급 받아요 요양원들어가요 요양병원은 한달에 36만원 약값등등해서 40만원 조금넘든지 말든지 해요
4. 겨울
'16.12.6 8:50 PM (221.167.xxx.125)요양병원이 아니고 요양원입니다요
5. ,,,
'16.12.6 8:59 PM (121.128.xxx.51)요양원은 약은 안 줘요.
환자 모시고 가든지 아니면 보호자가 병원 가서 약 타와야 해요.
조금 안 좋으면 병원 입원 시키라고 연락이 와요.
요양 병원은 큰병이나 골절 아니면 요양 병원에서 약 처방 해 주고요.
먼저 의료보험공단에 문의해서 요양 등급부터 받으세요.
요양원은 좀 싸고 요양 병원은 비싸요.
저희는 요양원에 60만원 주고 기저귀 물 휴지 곽티슈 등 개인 소모품비 추가로 냈어요.
나중에 안 좋아져서 요양 병원 모실때는 120만원 냈던것 같아요.6. 겨울
'16.12.6 9:04 PM (221.167.xxx.125)아,,약은 물론 타병원에서 타고요 윗님 요양원은 등급 안 받은사람은 들어가서 3개월있다나와야해요
등급받아도 아프면 돈 엄청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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