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마타도어..

조정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6-12-06 19:34:06
9시간 · 

누구나 아는 바, 우리나라에도 딱 두 가지 매우 실용적인 사회적 장치가 구비되어 있다. 

정치적 이익과 개인 카타르시스를 위해 넣어뒀다가 꺼내쓰곤 하는 도구다.
종북과 호남 패기. 
종북은 통진당 해산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일의 옳고그름과 별개로 고소해하는 사람들이 진보 성향이라는 사람들 속에도 많았고, 그들은 하나같이 "에이 안 됐네. 그러게 좀 잘 하지."로 면피했다. 
(조모씨의 "국민의당이 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러나..."류)
당시 그 일이 부당하다고 심히 마음아파하는 사람은, 내 주변에서는 통합진보당 당원 제외하고 우리 아버지 뿐이었다. 
이번 시민저항을 기점으로 선거를 비롯한 일상에서 당분간 종북 운운은 좀 사그라질 것 같다.

그러나 호남 죽이기는 아연 새 피가 돌고있다. 영남의 진보성향 개인들의 혈액에 녹아있는 무의식 호남편견까지 싹싹 긁어낼 정도로 날뛸 것 같다. 
그게 큰 저항없이 통한다. 공격하는 자들의 목적이 분명하고, 실체를 숨긴 무차별 공격이 조직적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민의당이라는 가시적 타깃을 공격하면 유권자 호남의 세계관 내지 가치관을 야비한 것으로 만들기에 너무나 유효하다. 
국민의당 구성원 개개인의 약점까지도 정확히 호남의 치부로 만들어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안드로메다인 경우가 거기 휩쓸려 호남을 쪽팔려하는 일부 호남인들. 
자가면역 공격 비슷하다.

나는 살 날도 얼마 안 남은 노파고 집도 있기 때문에 아무나 당선돼도 괜찮다하고, 선거국면에는 어디로 숨어버리는 게 옳겠다.

https://www.facebook.com/orengrium?fref=ts



전라도 사람들이 문,에게는 마음 줄수 없는 이유..

IP : 103.1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람
    '16.12.6 8:07 PM (175.209.xxx.222) - 삭제된댓글

    몰라도 너무 모르거나
    판단력이 건강치 못하네요.
    이건 호남을 진짜 비하하려고 쓴 글 같습니다.
    글 내리세요.

  • 2. 수도권 거주 호남사람.
    '16.12.6 8:15 PM (103.10.xxx.130)

    판단력이 건강치 못하다구요?
    푸하.
    너무 판단력이 정확한거지요.

    조정님 페이스북에 가서 글이나 읽어보시구랴.

  • 3. 조정
    '16.12.6 8:20 PM (103.10.xxx.130)

    조정
    12월 3일 오전 1:32 ·

    전두환 도미 시의 박지원 발언 기사를 놓고 이따위 인간이었다고 조롱하는 것을 보고 그 게시자에게 묻고 싶었다.
    "당신 인생에는 잘라내버리고 싶은 한 장면이 없는가? 없다면 행운이다. 노력으로 얻을 수 없다."
    그는 DJ를 만나기 전에는 재미교포 속물 가발장삿꾼에 불과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노무현이 한동안 돈벌이에 눈먼 속물 세무 관계 변호사였던 것이나 비슷하다.(그의 고백)
    박의원의 눈 장애에 대해 조롱하는 것을 보았다. 저열해서 언급할 가치가 없긴 하다.
    눈 하나로 사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 일인지 눈 하나 가리고 일주일만 살아보면 실감할 것이다.
    나는 20대 국회 출범 이후 박지원 의원을 다시 봤다. 그는 지금 우리의 자산 중 한 사람이다.
    박지원을 찢어 발길 듯이 욕하는 사람.
    이유가 뭘까?
    당신 개인을 그렇게 길길이 뛰게 한 박지원의 잘못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설명할 수 있나?
    나는 근래의 박지원이 고맙다.
    치욕을 견디며 어제오늘을 버티는 그에게서 크게 배우는 바가 있다.
    이 글은 누구를 설득하거나(내 말에 설득되는 사람 본 적도 없고^^), 생각 바꾸기를 강요하기 위해 적지 않았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내 예의다.
    박지원이 정치적 이익을 얻는 게 꼴보기 싫다고?
    정치를 재능기부로 하는 정치가도 있나?

  • 4. 왜왜왜
    '16.12.6 8:37 PM (121.128.xxx.65)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의원은 들먹이나요?
    그냥 박지원 지지하세요.
    호남사람 전체를 대변하는 양 하지말고.
    참 기분 나쁩니다.
    노무현 전대통력이 속물 세무 변호사 하면서
    잘못한 일이 있나요??????????????????????????????????????

    그냥 다른 사람 헐뜯지 마시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지지하세요.

  • 5. 이사람
    '16.12.6 9:00 PM (175.209.xxx.222) - 삭제된댓글

    호남사람 이용해서 본인주장을 호도하지 말고
    글 내리세요.

    어찌 논리가 교묘한게 하는 짓이 박쥐원이랑 판박이인가요?
    당신은 건강치 못한 판단력의 소유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896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보신분 계세요? 7 . . 2017/03/20 2,548
663895 지금 지리산 천왕봉에 눈 쌓여 있나요? 1 지리산 2017/03/20 323
663894 다음 대통은 3 ........ 2017/03/20 432
663893 아무리 운동하고 잘 먹어도 유난히 면역 약하고 소화 못 하는 건.. 6 g 2017/03/20 1,162
663892 고등학교질문? 1 .... 2017/03/20 304
663891 국민의당 경선 토론 유투브 시청 가능합니다 아일마미 2017/03/20 165
663890 40대 모공 칙칙 기미 - 면세점 화장품 살것 부탁드려요! 7 ... 2017/03/20 4,144
663889 불면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1 ㅇㅇ 2017/03/20 530
663888 이슬람타령 글은 삭제해주세요... 33 ... 2017/03/20 1,111
663887 완전 몸치인데 요가를 시작했어요. 3 건강 2017/03/20 1,215
663886 계약직으로 일하면 겪는 서러움이 뭘까요?? 9 궁금해 2017/03/20 2,218
663885 정유라 변호사 ‘돌연 사망’ 소식에…누리꾼 “수상하다” 4 .. 2017/03/20 3,115
663884 드디어 대장내시경했어요 5 변비 2017/03/20 2,133
663883 애들엄마끼리 언니라는 호칭 불편하신분 안계세요? 30 궁금 2017/03/20 4,140
663882 한국인 안오니 좋다는 비유글 8 richwo.. 2017/03/20 1,094
663881 지금 국민의당 경선토론 보고 있는데요 1 너무하얘 2017/03/20 358
663880 점심으로 가오리찜 먹었어요 7 힘내자 2017/03/20 1,209
663879 대한민국 이슬람화를 반대합니다. 8 반대 2017/03/20 498
663878 영어,중국어 가능한 40대주부 어디 취업가능할까요? 25 스테파니11.. 2017/03/20 4,716
663877 스케쳐스 고워크 이쁠까요 7 2017/03/20 2,391
663876 오늘 왤케 늘어지죠?? 6 ㅠㅠ 2017/03/20 1,091
663875 언니가 한말때매 분노가 치솟는데... 좀 봐주세요... 77 이런 2017/03/20 15,185
663874 남편과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그들이 없는 아침이 좋아요. 5 ... 2017/03/20 1,682
663873 대응 3팀 @@ 2017/03/20 667
663872 인천 살고 계시는 82님 15 ,,,,, 2017/03/20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