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벌3세의 허허실실에 속지 맙시다.

냉면좋아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6-12-06 15:27:19
회사라 화면은 못보지만 글들을 보니 이재용이 어떻게 대답하는지 알겠네요.
얼마나 어리바리 동문서답으로 의원들에게 깨지는지 말이죠.
국민들의 비웃음을 사고, 저런게 재벌이라니 쯧쯧.... 하다가도 
너무 많이 당하니 불쌍하다는 소리도 듣고, 귀엽다는 말도 나오지만.......... 

.
.
.
.
.
.

그런데 그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일까요.
그 사람이 아니라도 그 집단의 진짜 모습일까요.
오늘의 이 모습은 하루, 국민들 앞에서의 쇼일 뿐이에요.
얼마전 자기 아버지 연배의 사람에게 못하면 뛰어내려라 했던 사람이에요.
어리바리, 동문서답은 가면이지요.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내일부터는 삼성에게 다시 개와 소가 돼라. 

.
.
.
.
.
.

이게 저들의 계산일 겁니다.

제가 삼성일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그들의 모습은 항상 그래왔거든요.

국민들이 세금 처럼 뜯겼던, 억지로 내왔던 국민연금이 몇 천억이 손해가 나든 아마 죄책감은 손톱만큼도 없을 겁니다.

그런걸 느낄 사람이라면...

단 16억으로 수조원 짜리 삼성을 상속세 없이 물려받을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그 과정의 희생들.... 모른척 안했겠지요.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노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렇게 괴롭히지 못했을 겁니다.

속지 맙시다.
IP : 211.184.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기농아지매
    '16.12.6 3:28 PM (24.87.xxx.247)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내일부터는 삼성에게 다시 개와 소가 돼라.

    -----------
    정말 맞는 말 같네요.
    연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 2.
    '16.12.6 3:30 PM (118.218.xxx.190)

    저들은 돈을 위해 욕 먹는 것 우스운자들입니다.
    돈을 위해 뭔 짓이라도 했던 자들입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던 꼬끄라지던 불러낸 만큼 몰아 부쳐야
    다음에 또 우롱 당하는 일 줍니다..

  • 3. 동감입니다
    '16.12.6 3:31 PM (1.231.xxx.187)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어차피 내일부터 니들은 삼성에게 개와 소

  • 4. 모리양
    '16.12.6 3:31 PM (175.223.xxx.3)

    마자요 지금 연기 잘하니 주가가 최고가로 치솟고 있습니다;;

  • 5. 마키에
    '16.12.6 3:31 PM (119.69.xxx.226)

    맞아요 하루쯤 병신으로 보일테니 꾹 참아야지 이런 느낌

  • 6. 뭔가하고 봤는데
    '16.12.6 3:34 PM (223.62.xxx.158)

    고단수던데요. 자기 잘못 절대로 인정안하고
    불리한 증언안하고. 태도는 겸손하게. 모두 계산이예요.

  • 7. 냉면좋아
    '16.12.6 3:38 PM (211.184.xxx.184)

    오늘 이재용이 올라가는 주가는
    이건희를 뿌띠거니라 부르게 만들던 그들의 고도의 전략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이건희가 결코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게 없었는데도, 부자라는 (심지어 그건 국민들의 피를빨아 만든 돈이었음에도 불고하고.) 이유만으로 그렇게 불렸지요.

    재벌도 어리바리하고 의원들에게 깨지는데, 쥐뿔 아무것도 없는 우리랑 다를게 없네. 친근하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겠지요. 근데 그건 고도로 계산된 태도에요.
    국민들이, 노동자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줄 알테니까요.

  • 8. 유전적으로
    '16.12.6 3:41 PM (218.50.xxx.151)

    머리가 나쁠수가 없는 가계도에요.

    남자는 모계쪽 유전자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외조부 홍진기는 일본 최고 법학자들조차
    감탄했던 수재였어요. 조센징만 아니면 당장 동경대 법학부 교수 했을거라고 아깝다고 했을만큼.....
    물론 홍진기는 그 좋은 머리를 악랄하게 서서...이병철 여러 아들들중 존재감 별로 없던 이건희를
    후계자로 만들었죠.

    그런 유전자에 최고의 선생들 모아 교육시켰을텐데 이재용이 멍청할리가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할 의사가 없다면 국민이 나서서 정신 차리게 하는 수 밖에요.


    일부러 연출하여 욕 잠시먹고 말자는 수법이죠.

  • 9. ㅇㅇ
    '16.12.6 3:43 PM (175.209.xxx.82)

    고도로 계산된 태도 맞는거같네요

  • 10. ...
    '16.12.6 4:18 PM (223.62.xxx.253)

    최고의 사람들로 청문회 특별팀 만들어서 예상질문 예상답변 작성해놓고 그것만 읽고이재용 전에 미리 대리인으로 해서 연습 엄청했을꺼고 수정의 수정을 거듭해서 최종으로 이재용이 모의연습 엄청 했겠죠

    99.9도 아닌 100% 연출인데

    그걸보고 어리숙하다니 귀엽다드니 국회의원에게 쩔쩔매니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드니...

    그정도밖에 생각을 못하면 정말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돼지일뿐..

    다 계산된 행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40 초1 아들 친구에게 맞았요 조언 좀 부탁해요 8 앵그리맘 2016/12/07 1,375
625939 정수기 사려는데요 d 2016/12/07 499
625938 댄스스포츠계 1인자, 최순실에 명품백 선물…왜? 5 hmmmmm.. 2016/12/07 3,475
625937 치실하는데 특정치아부위에서만 냄새난다면? 4 입에서 썩은.. 2016/12/07 4,611
625936 비행기에서 인터넷 이용 가능하나요? 8 ㅁㅁㅁ 2016/12/07 3,119
625935 부부사이 좋고 가족이 정말 화목하신 분들요.. 8 .. 2016/12/07 3,693
625934 진짜 알아야 할 진실은 왜 구조하지 않고 죽였느냐. 15 ㆍㆍ 2016/12/07 1,998
625933 안민석 의원에 대해서 아시는분? 2 ㅇㅇ 2016/12/07 890
625932 (그네는 내려와라!!!)사교성없는 엄마 육아고민입니다.. 8 ㅜㅜ 2016/12/07 1,191
625931 탄핵 인증샷 반대한 국민의당 49 탄핵가결 2016/12/07 2,996
625930 올림머리 헝클어진 이유가 2 수상 2016/12/07 2,155
625929 입에서 미친년 소리가 끊이지가 않아요 4 2016/12/07 1,366
625928 오늘 청문회 삼성 집중포화 당한 이유에 대한 좀 긴 기사 찾았어.. 4 ... 2016/12/07 697
625927 이사갈 집 현관비번바꾸는 거 말인데요 5 11 2016/12/07 1,130
625926 미역줄거리 볶음 맛있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0 ㅇㅇ 2016/12/07 2,260
625925 그 머리가 올림머리인지도 지금 알았네요 5 ... 2016/12/07 1,936
625924 주진형!!!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75 dd 2016/12/07 7,405
625923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 트윗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의 공조가 무.. 18 될까 2016/12/07 2,313
625922 펌)친절하다 못해 상냥한 뉴스룸 2 .. 2016/12/07 2,142
625921 박근령의 과거 발언"그래서 당신네 딸들이 임신이라도 했.. 8 끼리끼리 2016/12/07 4,003
625920 애완동물이 너무 귀여워요 6 애완 2016/12/07 1,285
625919 여기 82쿡 회원님들은 새누리 집권하면 이런 비리 다 예상하셨죠.. 5 새눌 박살 2016/12/07 608
625918 손혜원의원, 김상조교수, 주진형대표 5 종합선물세트.. 2016/12/07 1,505
625917 과고생 자녀두신 분들께 조언 좀 듣고 싶어요 4 예비과고생 2016/12/07 1,397
625916 시녀병 심리 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5 ㆍㆍ 2016/12/07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