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벌3세의 허허실실에 속지 맙시다.

냉면좋아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6-12-06 15:27:19
회사라 화면은 못보지만 글들을 보니 이재용이 어떻게 대답하는지 알겠네요.
얼마나 어리바리 동문서답으로 의원들에게 깨지는지 말이죠.
국민들의 비웃음을 사고, 저런게 재벌이라니 쯧쯧.... 하다가도 
너무 많이 당하니 불쌍하다는 소리도 듣고, 귀엽다는 말도 나오지만.......... 

.
.
.
.
.
.

그런데 그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일까요.
그 사람이 아니라도 그 집단의 진짜 모습일까요.
오늘의 이 모습은 하루, 국민들 앞에서의 쇼일 뿐이에요.
얼마전 자기 아버지 연배의 사람에게 못하면 뛰어내려라 했던 사람이에요.
어리바리, 동문서답은 가면이지요.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내일부터는 삼성에게 다시 개와 소가 돼라. 

.
.
.
.
.
.

이게 저들의 계산일 겁니다.

제가 삼성일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그들의 모습은 항상 그래왔거든요.

국민들이 세금 처럼 뜯겼던, 억지로 내왔던 국민연금이 몇 천억이 손해가 나든 아마 죄책감은 손톱만큼도 없을 겁니다.

그런걸 느낄 사람이라면...

단 16억으로 수조원 짜리 삼성을 상속세 없이 물려받을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그 과정의 희생들.... 모른척 안했겠지요.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노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렇게 괴롭히지 못했을 겁니다.

속지 맙시다.
IP : 211.184.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기농아지매
    '16.12.6 3:28 PM (24.87.xxx.247)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내일부터는 삼성에게 다시 개와 소가 돼라.

    -----------
    정말 맞는 말 같네요.
    연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 2.
    '16.12.6 3:30 PM (118.218.xxx.190)

    저들은 돈을 위해 욕 먹는 것 우스운자들입니다.
    돈을 위해 뭔 짓이라도 했던 자들입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던 꼬끄라지던 불러낸 만큼 몰아 부쳐야
    다음에 또 우롱 당하는 일 줍니다..

  • 3. 동감입니다
    '16.12.6 3:31 PM (1.231.xxx.187)

    오늘 하루 카메라 앞에서 의원들에게 망가져 줄테니,

    실컷 씹고, 조롱해라. 카타르시스? 한 번 느끼게 해주지. 욕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릴거 아니냐.




    어차피 내일부터 니들은 삼성에게 개와 소

  • 4. 모리양
    '16.12.6 3:31 PM (175.223.xxx.3)

    마자요 지금 연기 잘하니 주가가 최고가로 치솟고 있습니다;;

  • 5. 마키에
    '16.12.6 3:31 PM (119.69.xxx.226)

    맞아요 하루쯤 병신으로 보일테니 꾹 참아야지 이런 느낌

  • 6. 뭔가하고 봤는데
    '16.12.6 3:34 PM (223.62.xxx.158)

    고단수던데요. 자기 잘못 절대로 인정안하고
    불리한 증언안하고. 태도는 겸손하게. 모두 계산이예요.

  • 7. 냉면좋아
    '16.12.6 3:38 PM (211.184.xxx.184)

    오늘 이재용이 올라가는 주가는
    이건희를 뿌띠거니라 부르게 만들던 그들의 고도의 전략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이건희가 결코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게 없었는데도, 부자라는 (심지어 그건 국민들의 피를빨아 만든 돈이었음에도 불고하고.) 이유만으로 그렇게 불렸지요.

    재벌도 어리바리하고 의원들에게 깨지는데, 쥐뿔 아무것도 없는 우리랑 다를게 없네. 친근하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겠지요. 근데 그건 고도로 계산된 태도에요.
    국민들이, 노동자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줄 알테니까요.

  • 8. 유전적으로
    '16.12.6 3:41 PM (218.50.xxx.151)

    머리가 나쁠수가 없는 가계도에요.

    남자는 모계쪽 유전자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외조부 홍진기는 일본 최고 법학자들조차
    감탄했던 수재였어요. 조센징만 아니면 당장 동경대 법학부 교수 했을거라고 아깝다고 했을만큼.....
    물론 홍진기는 그 좋은 머리를 악랄하게 서서...이병철 여러 아들들중 존재감 별로 없던 이건희를
    후계자로 만들었죠.

    그런 유전자에 최고의 선생들 모아 교육시켰을텐데 이재용이 멍청할리가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할 의사가 없다면 국민이 나서서 정신 차리게 하는 수 밖에요.


    일부러 연출하여 욕 잠시먹고 말자는 수법이죠.

  • 9. ㅇㅇ
    '16.12.6 3:43 PM (175.209.xxx.82)

    고도로 계산된 태도 맞는거같네요

  • 10. ...
    '16.12.6 4:18 PM (223.62.xxx.253)

    최고의 사람들로 청문회 특별팀 만들어서 예상질문 예상답변 작성해놓고 그것만 읽고이재용 전에 미리 대리인으로 해서 연습 엄청했을꺼고 수정의 수정을 거듭해서 최종으로 이재용이 모의연습 엄청 했겠죠

    99.9도 아닌 100% 연출인데

    그걸보고 어리숙하다니 귀엽다드니 국회의원에게 쩔쩔매니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드니...

    그정도밖에 생각을 못하면 정말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돼지일뿐..

    다 계산된 행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794 사실은 새누리당 재산을 압수 국고환수해야 해요 4 ........ 2016/12/06 407
625793 바라는 일이 잘 안될때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행복할.. 1 1ㅇㅇ 2016/12/06 652
625792 국민의당, 안희정 지사는 정치가 문재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꿈.. 37 새날 2016/12/06 3,019
625791 올해 수능 불수능이 아니었어요. 12 입시 2016/12/06 5,003
625790 ㄱ자 소파 패드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나요>> .. 2016/12/06 717
625789 돌잔치때 한복 안입고 정장 고급스럽게 입으려는데요 1 돌잔치 의상.. 2016/12/06 836
625788 박그네 목뒤...이게 뭘까요? 7 ??? 2016/12/06 3,970
625787 새누리 전화 번호 다시 좀 돌려야 될 것 같네요 5 화딱지나네 2016/12/06 757
625786 집안에서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알바가 뭐가 있을까요? 2 ........ 2016/12/06 1,429
625785 오늘자 뉴스공장 안희정 인터뷰 12 탄핵가자 2016/12/06 1,689
625784 안민석 만세!! 11 ........ 2016/12/06 4,164
625783 82 장터에서 녹색어머니 알바 구하던 미친×아 29 구름 2016/12/06 7,398
625782 화가 날 때 어떻게 하시는 지 공유해보아요 3 2016/12/06 795
625781 노무현 대통령 탄핵당시 ㅂㄹㅎ 7 혈압올라 2016/12/06 2,009
625780 오늘 이재용에게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유 22 좋겠다 2016/12/06 20,637
625779 이 와중에 홈드라이 정보 올려보아요 8 답답하다 2016/12/06 2,316
625778 닭의 최후 노림수 3 물랭이 2016/12/06 1,447
625777 박근혜 즉각 퇴진 1 조율 2016/12/06 420
625776 청문회 준비도 안하고 ㅠㅠ 4 lush 2016/12/06 1,104
625775 Mbn에 이재명 시장 인터뷰하네요 5 자금 2016/12/06 953
625774 국정조사보니 어버이 연합 제일 큰 돈줄이 삼성이었군요 4 음... 2016/12/06 1,496
625773 뜻이 정해졌다면 표결합시다. 2 .... 2016/12/06 453
625772 이정현,,대통령 탄핵보다 사임 바라는 듯... 25 ... 2016/12/06 4,089
625771 대통령 즐겼던 태반주사, 정부 보고서는 ‘처방금지’ 경고 3 불법이일상 2016/12/06 1,302
625770 박영선의 후반전 공세 1 ㅅㅅ 2016/12/06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