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친구면 잘 들어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저도 여자이기에 잘 압니다.
그런데 남자 위로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괜찮아 잘될거야 힘내' 이런말은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제가 그 상황에 놓인 것도 아니라 무어라 조언을 해주기도 어렵고..
여기 82님들은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 일 있어서 지쳐있을 때, 스트레스 가득 집에 오면
어떤 말로 위로해주시나요??????
동성친구면 잘 들어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저도 여자이기에 잘 압니다.
그런데 남자 위로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괜찮아 잘될거야 힘내' 이런말은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제가 그 상황에 놓인 것도 아니라 무어라 조언을 해주기도 어렵고..
여기 82님들은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 일 있어서 지쳐있을 때, 스트레스 가득 집에 오면
어떤 말로 위로해주시나요??????
까짓거 그만둬 내가 벌어먹여살려줄게. 그동안 회사 다니느라 고생 많았어. 이젠 나 혼자도 벌수 있어.
이말보다 더 위로가 되는말이 있겠어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하면 남편이 그렇게 말해줬는데 진짜 큰힘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남편이 힘들어할때 그렇게 말해줍니다. 전 진심이에요.
저희 남편은 25년 넘게 직장 다녔으니 고생 많았으니..
본 기억으론
힘들면 걍 때려쳐! 당신은 좀 쉬고 내가 벌께. 이런거였어요.
까짓거 그만둬 내가 벌어먹여살려줄게. 그동안 회사 다니느라 고생 많았어. 이젠 나 혼자도 벌수 있어.
이말보다 더 위로가 되는말이 있겠어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하면 남편이 그렇게 말해줬는데 진짜 큰힘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남편이 힘들어할때 그렇게 말해줍니다. 전 진심이에요.
저희 남편은 25년 넘게 직장 다녔으니 고생 많았어요.
전 갖고싶지만 부담스러워 주저하는걸 사게했네요.당신 고생하잖아,갖고싶은거 가질 권리있어..하면서요.나중에 남편말이 큰 힘이 되었다고하네요.예로 차를 바꿔주었어요.그렇지않아도 기죽는데 차라도 새차타고 기분내라고요.남자는 아이인듯 합니다.
혼자 제주도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는것도 좋습니다...
공감하려고 하는것보다 혼자 고민하고 떨쳐낼 동굴을 만들어주는게 백번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