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부서장이 승인해 보낸 앵커 멘트에도 표창원 의원이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는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며 “앵커가 맘대로 고쳐서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 기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정보도 후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며 “난 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적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온라인상에서 “앵커멘트에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의원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는 부분은 착오에 의한 것으로,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KBS 뉴스9 홈페이지에는 관련 앵커 멘트는 삭제된 리포트가 게시돼 있다.
표 의원도 다음날 “어제 KBS 9시뉴스 오보(제가 의원들 휴대전화 번호 공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과를 해왔다”며 “정정 공지 약속하셨다. 전 ‘의도적 허위사실 유포’만 아니면 비판적 보도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우리 노동조합의 강력한 경고가 있은 후에야 사측은 부랴부랴 정치부 기자들을 시켜 표 의원에게 사과하게 했다”고 주장한 뒤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선 서비스 제한과 정정 문구를 올려 더 이상의 비난 여론 확산을 막았지만 이미 KBS의 신뢰도는 크게 타격을 입은 뒤”라고 비판했다.
표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 기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정보도 후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며 “난 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적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온라인상에서 “앵커멘트에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의원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는 부분은 착오에 의한 것으로,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KBS 뉴스9 홈페이지에는 관련 앵커 멘트는 삭제된 리포트가 게시돼 있다.
표 의원도 다음날 “어제 KBS 9시뉴스 오보(제가 의원들 휴대전화 번호 공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과를 해왔다”며 “정정 공지 약속하셨다. 전 ‘의도적 허위사실 유포’만 아니면 비판적 보도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우리 노동조합의 강력한 경고가 있은 후에야 사측은 부랴부랴 정치부 기자들을 시켜 표 의원에게 사과하게 했다”고 주장한 뒤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선 서비스 제한과 정정 문구를 올려 더 이상의 비난 여론 확산을 막았지만 이미 KBS의 신뢰도는 크게 타격을 입은 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