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전화를 걸어와서 “세무서인데 너 혹시 탈세한적 있느냐? 만약에 이게 사실이면 즉시 체포되고 학위도 포기하고 강제 추방될 수 있다.”했답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안그래도 졸업과 취업을 앞둔 유학생이라 신분이불안한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졌다네요. 그리고 그의 유도에 따라 ATM에서 1,500불을 인출했답니다. 그러다가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어,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고 둘러대고 전화를 끊고, 경찰서와세무서에 전화해 보니 보이스피싱이라고 알려주더랍니다. 그리고 세무서는 그렇게 전화하지 않는다고 하더랍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불가리아에서 유학온 친구 한명도 당해서 1,500불을대형마트 상품권으로 바꿔서 범인에게 갖다 주었다고 하네요. 검색해 보니 주로 머리 좋은 인도인들이 그런 피싱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유학생들이나 유학보내신 부모님들은 미리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