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달만에 세상이 바뀌었네요.

아이사완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6-12-05 14:48:02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을 모욕하는 건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그 국민을 통제하고 겁박하던 정부와 언론이었는데...

 

촛불집회 참석 차 안국역에서 내려 광화문으로 가는 길에

박근혜 구속관련 포스터들이 벽과 바닥에 붙어 있고

바로 앞에 경찰관이 탑승한 경찰차를  번갈아 봤습니다.

 

이 나라 어디에서도 박근혜 실명 쓰며 비판도 못하고

자기 검열에 모두가 불안해 하고 위축 되어있던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지 애비 닮아 자신을 국가와 동일시 하며 찍어 누르더니...

결국 애비는 총 맞은 후에야 끝이 나고

본인은 촛불에 쫓겨 내려 오게 됐네요.

 

이 기회에 우리 사회의 모든 불평등과 구조적인 문제들도

바로 잡아서 수저 계급사회를 종식시키고 상식이 통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듭 태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IP : 175.209.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사완
    '16.12.5 2:51 PM (175.209.xxx.192)

    또한 이 기회에 우리 사회가
    친일파이자 독재자인 박정희의 망령에서
    깨어나길 바랍니다.

  • 2. .....
    '16.12.5 2:53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죠.

  • 3. //
    '16.12.5 2:59 PM (47.145.xxx.152) - 삭제된댓글

    네..
    이제 시작이지요

  • 4. ㅇㅇ
    '16.12.5 3:03 PM (58.140.xxx.124)

    하마터먼,,,Amen 할뻔..

    저도,원글님같은 마음입니다

  • 5. .....
    '16.12.5 3:16 PM (211.204.xxx.104)

    시민들이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거대한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 6. 지역주의
    '16.12.5 3:20 PM (203.235.xxx.113)

    네 지금 잠시 그러고 있는데 이 지역주의 언제 이용하고 써먹을지 몰라서.
    솔직히 지금 박이 하도 얼척없는짓을 하고 해서 사람들이 대오각성한것처럼 보이나
    조용히 잠잠히 숨죽이는 콘크리트와
    재벌과 수구언론이 있는 한 또 언제 이런 일이 반복 안되리란법 없어서
    이번에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정말 봐주지 말고
    수구언론과 재벌을 해체해야 합니다.
    또 지역주의에 기대어 표를 구걸하는 정당도 외면해야 하고요.
    제발 맘 놓지도 말고
    봐주지도 맙시다.
    저들은 목숨줄도 길고 질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895 문재인 선언! "오늘부로 종북의 의미를 새로 규정한다!.. 22 여권이 종북.. 2016/12/26 2,264
633894 쟤네들 시나리오는 탄핵 부결 이후 반기문 대선 승리네요 5 ㅇㅇ 2016/12/26 836
633893 부산 맛있는 떡볶이집 추천 해주세요. 12 holayo.. 2016/12/26 2,228
633892 대장암 수술 후 휴식기간 2 육아일기 2016/12/26 1,786
633891 더민주, 공무원 뇌물죄 공소시효 폐지 '진경준법' 발의 1 하루정도만 2016/12/26 1,500
633890 낙엽 지는 꿈 흉몽인가요? 2016/12/26 682
633889 시작은아버지 발인 가야할까요? 6 .. 2016/12/26 1,861
633888 지금 중2인데 영어 모의고사 3등급 나온다고 하거든요? 4 영어 2016/12/26 1,538
633887 박영선 의원이 긴급하게 촬영한 구치소 현장 /트윗 펌 7 후쿠시마의 .. 2016/12/26 2,726
633886 아니 최순실이 뭔데 비공개접견을 해주나요? 2 기가막혀 2016/12/26 647
633885 친구라는게 과연 뭘까요? 8 나는 호구인.. 2016/12/26 2,467
633884 홍윤화씨 상 탄거 반갑네요 ㅎㅎ 2016/12/26 505
633883 [영상] 모든 건 '최순실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였다테블릿 2016/12/26 1,418
633882 핑거루트차 드셔보셨나요? 1 생강 2016/12/26 1,284
633881 유라하고 시호하고 자매라는글 어디있나요? ^^* 2016/12/26 601
633880 반려견이 당뇨병인 분 계신가요? 4 고민 2016/12/26 1,242
633879 분노의 댓글로 ...욕 좀 해 주세요 13 ........ 2016/12/26 2,367
633878 키톡 광년이 거기 식당 어떻게 알수있어요? 7 ... 2016/12/26 3,622
633877 베이비웍 쓰임새가 어떤가요? 16 ... 2016/12/26 3,416
633876 세월엑스 다 보셨나요? .. 2016/12/26 1,102
633875 백종원 라면냄비 쓰시는분 계세요? 2 햇쌀드리 2016/12/26 1,768
633874 한글영어 어떨까요? 영어문자 없이 한글로 (하우 아 유) 이렇게.. 3 한글영어 2016/12/26 978
633873 속보...비공개 접견 25 .... 2016/12/26 6,311
633872 80대 뇌출혈 환자가 밥을 안먹으려고 할때 방법이 없을까요? 9 ... 2016/12/26 1,741
633871 팽목항을 다녀오려 합니다. 다녀오신 분께 여쭙니다. 4 ..... 2016/12/26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