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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 상황에 대한 정보를 모아봐요. 도와주세요.

혈압상승 조회수 : 427
작성일 : 2016-12-05 14:09:11
주말 시가에 다녀왔어요. 양가 어른들 콘크리트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늘 며느리한테 조심하시던 시아버지가 저 보시더니 첫마디가 "늬도 촛불집회 나가노?" 그러십니다.

아버님 신나셨어요. 친구 잘못만난 댓통령님이 불쌍하다며 말도 안되는 괴변을 늘어놓으시더니
계엄령 발동해서 촛불시위자들 다 쏴죽여야 한다십니다.
그 광장에 아들 며느리들, 딸 사위들, 손주들까지 나가있는걸 아시면서 어떻게 그런 말씀을 눈 깜짝 안하고 하시는지.
게다가 한술 더 떠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 하면 안된답니다.
그럼 공산주의 해야 한다는 뜻인가?? 그게 빨갱이 아니고 뭐냐며 한마디 하려다.... 
어머니가 말 거시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아까비....

암튼.. 아버님과 대화를 나눠보니 우리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전혀 모르셔서 더한 것 같아요.
아버님은 귀를 완전히 막으셨지만...
어머님은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시라서 몇가지 이야기들 귀뜸 해 드렸더니 솔깃 하십니다. 
정보에 목마르신 상황이에요.

뉴스는 아무리 봐도 이해 안되시고.... 
조선일보가 빨간 자막으로 속보라며 내놓는걸 보시곤 조선일보에 전라도 직원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분들입니다.  
아유.. 진짜 고구마 1000개 먹은 듯한 답답함.
이슈당 하나씩... 팩트가 정확한 그래서... 다른생각이 들지 않을 그런 정보가 필요합니다.

많이들 생각하시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북한 지원과, MB, ㄹ혜 시절 북한 지원 등...
어른들이 잘못, 거꾸로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좌표좀 공유해요. 
부탁드립니다. 
IP : 1.23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6.12.5 2:13 PM (14.37.xxx.183)

    남편은 선수로 내보내세요...

  • 2. 월간지나 주간지
    '16.12.5 2:1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또는 인터넷 자료 등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골라 프린트하거나 복사해서 스테플러로 찍어 시댁 갈 때마다 모른 척 떨궈놓고 오세요.
    제목은 가급적 자극적인 걸로다가...가령 육영수 피살, 문세광이 범인 아니다 등.

  • 3. .......
    '16.12.5 2:3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거 같으세요?
    아니에요
    그냥 그분들 종교고 신념이에요
    절대 안바뀝니다
    가급적 같이 있을때 정치얘기 하지마시고 대꾸를 안하면 얘기하다 맙니다

  • 4. 포기하지 마세요
    '16.12.5 3:0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자료는 인터넷에...많고요
    전에 닭장수가 썩은닭 튀겨 팔면 닭장수가 나쁜것이다 .. 그래서 닭장수가 간판 바꿔달고 기름장어 튀면 안사야 되는 것 아닌가...

    남편이 그런말 나올때 확실히 설득해야해요..
    시댁은 무조건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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