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의식깊은 곳에
도전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를 지어놓는거 같아요
좀 하위권 대학이지만
그래도 성실한 여학생에게
준비해서 회계사나 아님 7급이나 이런거
준비하는게 어떻겠냐고..여성 차별이 없으니까..
그랬더니
다들 그런건 자기 능력밖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놀라웠어요..
오히려 교회에서 서울대 농대를 다니는 여학생은
고시를 쳐야 할까 유학을 가야 할까 고민하던데..
원래 경쟁시켜서 랭킹화 시키는건
공급자 입장에서 고비용을 지불할 필요없이
쉽게 결과만 따먹을수 있는 지극히
공급자 중심의 교육인데...
산업화시절 ..바로 써먹을수 있는 인재가 필요해서
주입식으로 경쟁시켜서 바로 써먹던 시절얘기지..
참 공급자들의 이기적인 결정이
일반 사람들의 뇌를 지배하는 권위로 작용하는거 보니까
저걸 좀 깨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인생 초창기에 했던 경쟁이
너무 나머지 인생이나 개인의 머릿속을
필요이상 지배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