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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를 꿈꿉니다.... 워킹맘...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6-12-05 02:17:52

프랑스 자수... 캔들... 꽃꽂이... 기타 꼼지락 꼼지락...

저의 로망이에요.

식사 한끼에도 정성을 들이고... 아이에게 늘 상냥하고.

늘 깨끗한 집에, 뭐든 정성과 차분함으로 일궈내는 일상.

 

그리 치열한 일과의 일은 아니지만... (IT 직종이라 업무 부하가 왔다갔따해요)

늘 시간에 치여사는게 문뜩문뜩 괴롭습니다.

꾸준히 괴로웠음 회사 그만뒀겠지만^^;

 

벌이는 전문직에 비하면야 많지는 않아도 그만두면 꽤 아쉬운 정도라...

휴직도 꿈꾸지만.. 요즘같은 안좋은 경기에서는 뜬끔없는 휴직은... 회사 취미로 다닌다 낙인 찍힐까 두려워요.

또 제 업무를 나눠가질 동료들에게도 미안하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밤잠을 포기하고 남의 DIY 작품들을 보며 대리만족이나 느끼는게 전부...

슬로우 라이프를 살고싶습니다....힝....ㅜㅜ

IP : 211.243.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작품
    '16.12.5 2:18 AM (223.17.xxx.103)

    볼 시간에 자고 내 걸 만들어보세요

  • 2. 힘내세요.
    '16.12.5 2:20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저 질병휴직으로 월급 70프로 받는데 그 차이도 생각보다 꽤 커서 휘청하네요..
    얼른 주무시고 내일도 힘내세요!

  • 3. 현실
    '16.12.5 2:23 AM (210.0.xxx.32)

    현실은 늘 괴롭지요..저도 그래요^^;
    그래도 적성에 맞고 소질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히 원한다면
    언젠가 그 일이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무엇이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꾸준히 보고 꾸준히 생각하고 원하고 그래서 아주 작은 시간에라도 조금은 행동해본다면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 들어요. 힘내세요. 꿈이 있다는 것만큼 때론 소중한 것이 또 없는 것 같아요..

  • 4. ...
    '16.12.5 2:23 AM (211.243.xxx.60)

    저도 사실 틈내서 꽃꽂이 클래스도 듣고, 베이킹도 해요...
    그런데 취미 생활 마저도 치열한 느낌이에요... 시간을 막 짜내서, 피곤에 쩐 상태에서 하니까...
    힐링이 아닌 느낌... 남의 작품 보는게 쉬우니까(시간도 몸도) 하는거에요.ㅠㅠ

  • 5. ...
    '16.12.5 2:23 AM (211.243.xxx.60)

    돈이 웬숩니다..ㅠㅠ

  • 6. ...
    '16.12.5 2:26 AM (211.243.xxx.60)

    제가 정말 혹시 나도 나중에라도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보태서 작은 화원이라도 차릴까 싶었는데...
    김영란법이 뙇!!! 이쪽 시장 얼어붙었어요...

    요즘 회사들 보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가 의외로 빨리 올 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웃프지만요.

  • 7. 돈없음 전업도 슬로우 라이프 못해요
    '16.12.5 2:27 AM (39.7.xxx.104)

    오히려 워킹맘보다 더 바빠여 물론 살림 대충하면 모르겠지만 기본만 해도 반찬만들기 청소 등등만 해도 바빠요 워킹맘은 일 핑계로 외식 하고 법카로 커피숍도 가지요 전업은 그런것도 없어요 diy할 기력도 부족하네요 살림에 지친.이몸..... 돈없음 슬로우 라이프 못하네요 결론은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 8. 그래도
    '16.12.5 2:27 AM (68.62.xxx.225)

    취미생활이 있으니 너무 부러워요. 집안 일도 맘만 먹으면 잘 하시는 분일 것 같구요. 전 회사, 초등생 건사, 집안일 이렇게만 쳇바퀴 돌고 육체적 심리적으로 방전되어 제 운동, 친구, 취미 이런 건 도저히 여력이 안 되요 ㅜㅠ

  • 9. ...
    '16.12.5 2:35 AM (211.243.xxx.60)

    돈드는 diy나 취미생활 아니라도 읽고 싶은 책도 많고 그래요.
    도닦듯이 집청소도 끝내주게 하면서 살아보고 싶구요. 매일아침 마당 비질하는 스님들 마냥...
    저도 체력이 좋지 않은 것도 한몫하는거같아요. 좀만 뭐해도 피곤한데 지금처럼 수면도 특정 시간 지나면 잠이 안와요. 이러고 내일 골골하겠죠. 어여 눕기라도 해야겠습니다...

  • 10. 저도
    '16.12.5 2:56 AM (125.191.xxx.148)

    둘째 어린이집보내고 딱3년 재취업햇는데요
    지난달 그만두엇습니다
    일단 제 여유생활 금액까지안나오는것도 있고
    (워킹맘 하면 퇴근전까지 아이케어 비용까지 만만치않죠)
    너무 시간쫒기듯한인생도 그렇고요.

    그만둔 지금에선
    아무래도 심적으론 여유롭긴하나
    뭐랄까 워킹맘때보단 시간을 알차게?쓰는건아닌것같아요
    아무래도 좀 느슨해지는건있죠

  • 11. 맞아요
    '16.12.5 9:53 AM (125.182.xxx.27)

    취미생활도바지런떨어야되요 전재택에아이없어도 늘 타임푸어

  • 12. dd
    '16.12.5 10:08 AM (218.48.xxx.147)

    전업으로 있는다고 취미생활할 시간 나는거 아니에요 하는일없이 시간이 잘가기도하고 시간이 있어도 막상 하고싶지않아져요 지금 못하니까 하고싶은 열망이 커지는거죠 치열하게사니까 그 탈출구로 더 하고싶은게 많아지는거에요
    막상 집에있음 목표나 동기부여가안되서 시간많아도 잘 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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