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국현 생각나요
지지율 높다 그러더니
가끔 제주변은 다 이명박이라던데 이상하단 댓글나오면
싸그리 알바로 몰고 그랬죠
근데 전 그걸 고대로 믿었어요
그래서 대선 결과보고 정말 놀랐어요
5프로 -.-
인터넷에서 어떤 세력이 문국현 밀은거죠?
그렇게 조직적으로 선동해서
네티즌들 깜박 속인건가요?
그때 1위 후보인 이명박- 모두가 반대
2위 후보인 정동영- 이 사람도 모두가 반대
무조건 문국현
여기저기 문국현였는데
거의 10년전인데 돌이켜보니 진짜 우스웠던거 같아요
정치판 드럽구나 깨달았죠
어린나이에 ..
전 어려서 완전 믿었거든요
대선날 전까지 -.-
여기 또 알바 설쳐대는거 맞을거예요
예전에도 그랬으니
근데 누가 선동질했을까요?
문국현 이 된다고??
지금도 궁금해요
1. ???
'16.12.4 9:16 PM (115.21.xxx.101)저 5프로였네요. 사람이 희망이다 라고했지만 ㅠㅠㅠ
2. ...
'16.12.4 9:16 PM (211.202.xxx.71) - 삭제된댓글이명박기가 이메가가 된다는 걸 알았던 사람들..
이명박기가 나라 헤처먹을 사기꾼이라는 걸 알았던 사람들..
이명박기가 박그네를 만들고 박그네가 나라 쑥대밭 만들 걸 알았던 사람들..3. ...
'16.12.4 9:19 PM (211.202.xxx.71)이명바기가 이메가 밖에 안된다는 걸 알았던 사람들..
이명바기가 나라 헤처먹을 사기꾼이라는 걸 알았던 사람들..
이명바기가 박그네를 만들고 박그네가 나라 쑥대밭 만들 걸 알았던 사람들..4. ㅇ
'16.12.4 9:19 PM (175.223.xxx.89)그렇게 조직적으로 인터넷 선동하고 다닐만한 조직적인 힘이 있었을까요?
일반인들이?
정치 세력이 열심히 알바한것 같아요
레테 82 마이클럽 완전 장악했었는데..
다른 사람 입에 올리면 알바로 집단 다구리5. ...
'16.12.4 9:22 PM (211.202.xxx.71)정치 세력 누구요?
6. 무슨 조직적 힘이요
'16.12.4 9:23 PM (114.204.xxx.124)문국현씨가 4대강은 절대 안된다고 했었어요.
문국현씨가 실패한건 정치를 모르고 4대강 막기위해 정치에 뛰어든것밖에 없죠.
그댓가로 10년형 정치에는 아예 발 디딜수없게 되엇습니다.7. ㅇ
'16.12.4 9:23 PM (175.223.xxx.89)이명박 되면 안되는거 알았으면
2번 뽑아서 막아줘야하는거 아녔나요?
실제 지지율 알았을텐데
인터넷이랑 갭차이가 많아도 아닌거처럼 여러번 심지어
설문조사 1등했다고 그러고....
이명박쪽인지 이명박 반대 하는 쪽인지~
둘다 이명박 당선되라고 시선 분산 시킨건지~
정말 이상한 사건 였어요8. 그때 인터넷에서 힘들었습니다.
'16.12.4 9:25 PM (59.86.xxx.234)선거는 조직의 싸움인데 이제 막 창당해서 하부조직도 없는 후보가 국회의원도 아닌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이명박이 당선되서는 안되니까 제발 정동영을 밀어주자고 해도 인터넷에서는 오로지 문국현이었네요.
결국 투표결과는 허망했죠.
정동영의 지지율을 갉아먹은 결과가 겨우 5% 득표라니...
저는 문국현 2탄을 18대 대선에서 또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데쟈뷰 현상 제대로더군요.
지지자들의 막무가내도 똑같았구요.9. ㅇ
'16.12.4 9:25 PM (175.223.xxx.89)엄~청 조직적이었어요
어린 제가 봐도 조직적이었는데
온 인터넷 싸이트가 어떻게 5프로 밖에 지지 못받은 사람을 그렇게 만장일치로 지지하겠어요
이건 일반인들이 못해요
일반인들은 95이상 딴 사람 뽑았으니까요10. .....
'16.12.4 9:26 PM (221.141.xxx.88)그게 당시 이명박의 발상을 뒤집은 공격이었죠.
일부러 알바들 풀어서 명바기 안될것처럼,
공중파에서도 명바기 지지율이 이대로가면 위험하다.
계속 명바기는 위험하고 당시 여당이 낸 후보가
유리하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 끝내줬어요
그게,자칭 보수셰력들 응집효과 커서
그런 전략을 쓴다고.
그러니, 인터넷에서도 너무 야당이 유리하다는 식의
여론이 형성되는건, 뭔가 주의할 필요가 있는듯요.11. ...
'16.12.4 9:26 PM (211.202.xxx.71)그때는 사람들이 불의와 정의를 구분할 수 있을 거라고 당연히 믿었죠
bbk 내가 만들었다 동영상 보고도 집값 올려달라고 사기꾼 뽑을 거란 생각은
그땐 미처 못했었어요12. 님은 이상했을지 몰라도
'16.12.4 9:29 PM (114.204.xxx.124)그때 당시의 사람들에겐 기존 정치인들에게 신물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네티즌들은 현실보다는 이상적인걸 추구하는게 강하고 좀더 앞서나가면서 자신의 소신을 자신있게 털어놓을수있는 집단이다보니 더 문국현에 열광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실패한건 정치라는건 조직도 필요하고 특히 지역에 뿌리깊이 박힌 정당의 지지도를 전혀 모르고 뛰어들었었던것이죠.
돌이켜생각해봐도 문국현바람은 당시 정치계에 새로운 바람이었어요.13. ㅇ
'16.12.4 9:29 PM (175.223.xxx.89)저야모르죠 배후가 누군지~
어쨌든 예전에 이랬으니 우리 일반인들은 인터넷해도
선동 당하는거 주의해야해요.
전 나이가 어려서 완전 충격받았어요
정치가 쓰레기구나 하고
그게 각인되서 인터넷 여론 잘 안믿고 제가 따로 판단해요14. ...
'16.12.4 9:35 PM (211.202.xxx.71)그건 아마
내 생각 없이 남들이 좋다니까 무조건 좋아하는 거랑
남들이 좋다는 걸 내가 다시 생각하고 판단해서 좋아하는 거랑의
차이가 아닐까요?15. ....
'16.12.4 9:36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그래서 사람은 오래봐야 해요.
말보다 행동을 보고 살아온 역사를 보면 미래도 그려집니다.
남편감 고르듯 지도자도 신중하게 고르면 잘 보입니다.16. ....
'16.12.4 9:42 PM (175.223.xxx.75)인터넷은 원래 자기 성향이랑 비슷한 사이트만 들어가니까 특정 후보 지지율이 실제보다 더 높아보이는거죠
여기 분들도 다 엠팍 클리앙 이런데 눈팅하지 새누리계열 안들어가잖아요17. 저도
'16.12.4 9:42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그 5프로였어요. 이명박은 절대 안됐어야했는데....
18. ,,
'16.12.4 9:46 PM (175.194.xxx.144)문국현이야 인터넷 대통령이었죠.
당시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며 sns도 영향력이 적었고
선동이며 조직적인 배후가 있다기 보다는
이명박이 쉬쉬하는 비리들은 언론들이 공개를 잘 안하니
인터넷하는 사람들이 더 잘알고 있었을 거고
이명박이 되면 안된다는건 더 잘알고 있었을테니...19. 저 5프롭니다.
'16.12.4 9:47 PM (115.140.xxx.74)그새끼 서울시장당시..
서울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한마디만 듣고도
저인간은 아니구나. 했습니다.
말한마디만으로도 사람감별할수 있어야죠.
후보때 드러나는 행동들마다
경악자체였습니다.
이명박은 그저 돈에 눈이 어두운
인간들이만든 작품이였죠.
그래서, 그인간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만들었나요?
그새끼가 자리물려준년은 또 어떻구요??20. ..
'16.12.4 9:49 PM (115.136.xxx.3)온라인은 거의 40대 이하, 아마 그 시기에는 30대까지만 사용했을꺼에요. 지난 대선에 온라인을
많이 사용하는 40대까지는 진보성향인데, 그 위로는
완전 보수색이 강하더라고요.
게다 젊은 사람들은 투표율도 현저히 떨어지고요21. 문국현
'16.12.4 9:5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잊지도 않아요
대선 전날인가 문국현 알바들이 82쿡에 쓴 글
"드디어 문국현 후보가 골든 크로스 해서 이명박을 넘었다" 고 썼고
얼마나 문국현 알바들이 득실 거렸던지..결과 5프로 득표율22. 당시 명바기가 당선된 결정적인 이유는
'16.12.4 9:50 PM (59.86.xxx.234) - 삭제된댓글부동산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건설 중인 뉴타운 옆에 위치했지만 재개발이 떨어지지 않아서 안달하던 오래된 주택가 전세집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선거운동인 한창일 때 집 가진 아줌마들은 수시로 동네 한가운데 있는 오래된 방앗간에 모여 앉아 희희낙락 즐겁게 웃어대더군요.
가끔 흘러나오는...재개발...속닥속닥...오호호....은밀하고 수상쩍은 웃음소리에 신경이 쓰여 방앗간을 힐끔 들여다보면 모여앉은 여자들은 동시에 입을 닫고는 힐끔힐끔 나를 쳐다봤었죠.
그리고는 선거 다음날, 방아갓에 모인 여자들은 대놓고 크게 웃고 있었습니다.
출근길에 동네의 재래시장을 거쳐 나오는데 아줌마 둘이 역시 즐겁게 웃으며 서로 대화를 주고 받더군요.
"응~ 잘 할거야~" "그럼~ 이명박이....하하하하..."
동네가 잔치 분위기더군요.
그렇게 즐거웠던 그 동네.
아직까지도 재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결집만이 이명박 당선의 이유가 아니었던 겁니다.
정치인을 원망하는 그 속내에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더러운 탐욕을 자극하는 이명박의 수작이 있었던 겁니다.23. 당시 명바기가 당선된 결정적인 이유는
'16.12.4 9:52 PM (59.86.xxx.234)부동산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건설 중인 뉴타운 옆에 위치했지만 재개발이 떨어지지 않아서 안달하던 오래된 주택가 전세집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선거운동인 한창일 때 집 가진 아줌마들은 수시로 동네 한가운데 있는 오래된 방앗간에 모여 앉아 희희낙락 즐겁게 웃어대더군요.
가끔 흘러나오는...재개발...속닥속닥...오호호....은밀하고 수상쩍은 웃음소리에 신경이 쓰여 방앗간을 힐끔 들여다보면 모여앉은 여자들은 동시에 입을 닫고는 힐끔힐끔 나를 쳐다봤었죠.
그리고는 선거 다음날, 방아갓에 모인 여자들은 대놓고 크게 웃고 있었습니다.
출근길에 동네의 재래시장을 거쳐 나오는데 아줌마 둘이 역시 즐겁게 웃으며 서로 대화를 주고 받더군요.
"응~ 잘 할거야~" "그럼~ 이명박이....하하하하..."
동네가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그렇게 즐거웠던 그 동네.
아직까지도 재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결집만이 이명박 당선의 이유가 아니었던 겁니다.
정치인을 원망하는 그 속내에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더러운 탐욕을 자극하는 이명박의 수작이 있었던 겁니다.24. ㅇ
'16.12.4 9:58 PM (175.223.xxx.89)문국현님 살아온 인생 훌륭하셨어요
저는 그 분 자체를 문제 삼는거 아니예요25. ....
'16.12.4 10:05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정동영 죽어도 싫다는 친노들이었죠.지금도 웬수취급.
정동영도 인물 자체가 딸리긴햇지만 어쨋든 민주당후보였으니 밀어줬어여하는데말이죠.
이번 총선에선 야권분열 막아야한다고 죽어도 민주당만 찍으라더니 ㅎㅎㅎㅎ26. 여기요
'16.12.4 10:06 PM (118.217.xxx.133)정동영 낙선운동하고 대신 문국현과 명박 선거운동한 세력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39710&page=127. 나는 노빠
'16.12.4 10:07 PM (59.86.xxx.234)정동영이 찍어달라고 혼자 표 구걸 다녔는데요?
인터넷에서도 문국현 지지자들을 상대로 정동영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척이나 친구들에게도 정동영을 찍어달라고 전화 쫘악 돌렸더랬습니다.
도대체 어떤 친노가 정동영을 웬수취급합니까?28. 그리고
'16.12.4 10:13 PM (59.86.xxx.234)자당 후보를 두고도 타당 후보를 지원했다는 저런 말 같잖은 개소리를 사실로 믿고는 턱하니 링크까지 걸어대는 겁니까?
정치판 정말 더럽네요.29. ..
'16.12.4 10:16 PM (211.58.xxx.65) - 삭제된댓글그래도 이후 행보보면 정동영 안찍은거 자랑스러워요. 문국현이 대통령되었으면 정말 잘했을거라 생각해요.
30. 맞아요
'16.12.4 10:37 PM (122.44.xxx.36)정말 노무현대통령은 이명박의 bbk사건을 왜 밝히지않았는지
대통령의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았는지
무책임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정동영을 후보로 밀어주지않고 정말 이해불가의 태도로 일관했어요
유시민의원이 한나라가 되어도 세상이 망하지않는다는 말은 사실확인이 필요합니다31. 맞아요
'16.12.4 10:37 PM (122.44.xxx.36)문국현후보가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있었다면 안철수처럼 양보라도 해보지않은 이유를 알고싶네요
32. 저도
'16.12.4 10:47 PM (39.115.xxx.164)정동영 찍었는데 명박이는 절대 사기꾼이라서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친노는 명박이 안좋아해요.
문국현이를 민거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명박이 막으려면 정동영으로 힘 합쳐야 했어요.33. 헐
'16.12.4 10:53 PM (223.197.xxx.178)문국현이 될꺼라고 믿으셨었다면 진짜 정치에 대한 감 없는거죠
34. ㅠㅠ
'16.12.4 11:33 PM (58.233.xxx.49)전 문국현 찍었는데요 솔직히사기꾼 이명박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찍을 줄 몰랐어요. 칼만 안 들었지 도둑이고 사기꾼이었었잖아요. 정동영은 막판에 할수없이 찍은 사람도 많았어요. 제 주변엔 문국현 찍어야지 하다가 그래도 될 가능성이 있는 정동영으로 맘바꿨다 한 사람이 많았어요. 저도 고민했었고요. 그땐 제가 젊었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살아온 이력을 보고 선택할 거라 생각했거든요.ㅠㅠ 지인 중 몇사람은 처음부터 이명박이 될 게 분명하니 표를 줬다고 해서 그 사람들하곤 안 만나요 ㅠㅠ
35. 당시
'16.12.5 6:26 AM (211.178.xxx.95)언론의 노무현 죽이기로 지지율 바닥, 부동산정책이 오히려 집값을 올려서 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어요.
그래서 청계천과 버스환승제 같은 걸 시행한데다 전직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mb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지금 순시리 사태도 ㄹ혜의 실정도 크지만 청년층 실업 서민은 갈수록 살기 힘든데 재벌은 더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분노도 크게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