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다가 빌라 다가구로 이사가신 분 계신가요?

이사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16-12-04 13:15:28
한강과 서울시 고층이 다 보이는 저렴한 45평 새아파트에 살다가
노후대비로 주인층에 살면서 임대수익 받으려고 검색하고 있어요.
환경이 문제네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좋지는 않죠.
고민 고민...
돈 때문에 결정한 것이니, 감수해야죠.

IP : 223.6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4 1:24 PM (183.104.xxx.144)

    삶의 질이 확 떨어질텐데...
    괜찮으시겠어요..?
    45평 넓고 좋은 데 사시다가
    임대수익 나오는 다세대 빌라 오시면 우울증 걸려요
    원래 살던 거면 몰라도
    원룸 한 번 알아보세요
    3층 짜리 정도
    제일 위엔 주인세대 사는..
    저는 많이 지방인 데
    여긴 9억정도면 3층 주인 세대 살고
    아래층은 세 주고 달에 270에서 300 정도는 보증금조금 있고 들어 와요

  • 2. 이사
    '16.12.4 1:49 PM (223.62.xxx.157)

    윗님, 다가구와 원룸이 다른가요?
    지금 사는 집은 서울치고 비싸지는 않지만 이 동네 랜드마크고 최첨단 아파트예요.
    이사 후에 고층 아파트들 보면 부러울 거 같아요.
    제가 전업된지 10년. 이후에 알바도 했고 지금도 다시 시작해볼까 폭풍검색도 했는데,
    아이들도 다 떠나버린 큰 아파트가 의미없게 느껴져요.
    이젠 방학에도 오지 않네요.
    현재 집에 대출이 있는데, 이자의 부담여부를 떠나서, 이러면서 여기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3.
    '16.12.4 1:54 PM (183.104.xxx.144)

    전 다세대빌라 라면
    20년도 넘은 15평 정도의 반지하 있고 옥탑도 있는 빌라
    말씀 하시는 줄 알았어요..
    원룸에 꼭대기층엔 주인세대거나
    상가있는 상가주택은 물론 지금 보다야 삶의 질 떨어진다 해도
    노후대비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 4. 삶의 질
    '16.12.4 2:00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의 포인트를 어디다 두는지 따라서 다르죠.
    엄마가 갖고계시는 다가구 있고 저희때문에 가깝게 사시느라고 마포아파트 사시다가 아파트 전세주고 다가구 다시 들어가셨는데
    전세 준 거 다 예금하시고 거기서 이자 한달에 이백정도 나오고 연금 나오던거 있고 관리비 안들어가니까 자식들이 용돈드리던거 빼고 현금 300정도 늘어서 삶의질은 더 높아지신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가구 탑층살면 층간소음이 없어서 좋으시다고 하시고 동네 괜찮으면 집값도 아파트보다 많이 올라요.
    50평정도 하는 다가구면 땅값 건물값해서 15 20억은 나가더라구요.

  • 5.
    '16.12.4 2:01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 출근 경로와 교통을 고려해서 발품 많이 팔아야 될 거 같아요

  • 6.
    '16.12.4 2:05 PM (223.62.xxx.178)

    남편 출근 경로와 교통을 고려해서 발품 많이 팔아야 될 거 같아요
    상가주택은 다가구보다 수익이 많이 좋나요?
    저는 월세 안정성과 소음 때문에 상가는 싫지만, 수익이 많이 좋다면 고려해보려구요.

  • 7.
    '16.12.4 2:10 PM (121.145.xxx.184)

    줄여오니 빚 나갈 일 없고 생활비 넉넉해서 먹고 싶은거 맘것 먹고 여행 맘껏 다녀요
    저는 오히려 삶의 질이 더 좋아졌어요.
    비싼 집 깔고 있음 오히려 쓸 돈이 없어 삶의 질은 더 떨어지지만
    생활자금이 여유로우면 삶의 질은 올라가죠.
    동네가 좋다고 내 삶의 질이 좋나요?
    돈이 있어야 그 좋은 동네가 주는 혜택도 다 누리죠.

  • 8.
    '16.12.4 2:16 PM (223.62.xxx.178)

    현재 집은 전망이 너무 좋아서 전망 뜯어먹고 살까 했는데
    ㅎㅎ 나이가 드니 돈의 여유가 그리워요.
    현재 원금상환용으로 월 350만원 저축하고, 이자도 있어요.
    몇년 후에 원금을 다 갚아도 돈 처바른 집 사는게 무의미 할거 같아요.

  • 9. 전망좋은집
    '16.12.4 2:29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전망좋은 집 살고
    엄마집도 국회의사당 내려다 보이고 밤에 한강야경 죽여주는 집인데
    집 사러갈때 예쁘고 이사해서 한 일주일 예쁘고 말아요.
    그 조망이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매일 보면 덤덤해지는데 아니신가봐요?
    조망에 돈 한달에 삼백씩 쓰신다 생각하시면
    그 돈으로 일주일에 한번 경락 전신 받고 도우미 하루 쓰셔도 한달에 돈백인데 삶의 질이 달라지죠.
    출장요가나 필라강사 불러서 렛슨도 가끔 듣고요.

  • 10. ,...
    '16.12.4 2:37 PM (222.233.xxx.194)

    환경이야 적응하면 되는데 임대인의 요구사항들 수리등 자잘한 신경쓸 일들이 많아요.그런게에 익숙할 자신 없으면 고려해보세요.

  • 11. 제가
    '16.12.4 2:46 PM (221.159.xxx.68)

    지방토박이라 서울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요즘 원룸 뿐만 아니라 투룸,쓰리룸도 냉장고,세탁기,티비,붙박이장등 거의 풀옵션이더라고요. 원룸은 거의 일년 계약이라 도배장판값 은근히 많이 깨지고 신경도 많이 쓰여지는거 같아요.
    신축빌라는 살만 한거 같아요. 다만 주차장 좁고 양쪽 창문 열면 옆건물 벽이라..
    임대수입은 상가 주택 괜찮아요. 세만 잘 나가면 인테리어든 뭐든 상가는 세입자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쓸일은 거의 없어요. 다만 임대료가 비싸면 요즘 같은 불황에 월세,인건비,자재비,대출이자 빼면 마진이 없어 자주 바뀌기가 쉽고 반면에 임대료가 싼 곳은 거의 사무실 같은 업종이 들어와 한번 들어오면 꾸준히 오래 있긴해요.
    술집,음식점이 아니라서 이런 상가주택은 살만 합니다.
    대신 건물가치는 그냥 그렇겠죠.
    서울 진입로만 좋으면 오래된 다가구주택도 괜찮아요. 부시고 원룸건물 짓는다고 비싸게 팔린 경우 많이 봤어요.

  • 12. 그러게요.
    '16.12.4 2:48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 식물형 성향이라 그런지 전망이 우선이예요.
    아침마다 빨갛게 올라오는 해와 남산타워, 한강, 메세나, 63빌딩.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여요. 돈만 있으면 계속 살고 싶어요.
    15년전 1억에 판 집이 재개발해서 10억이 넘어가네요.
    이젠 실리를 추구해야 할 나이.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속풀이하고 정떼야죠. ㅎㅎ

  • 13. 그러게요
    '16.12.4 2:50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 식물형 성향이라 그런지 전망이 우선이예요. 저희 아이들도 엄마는 뷰를 선택기준이라 할 정도로요.
    아침마다 빨갛게 올라오는 해와 남산타워, 한강, 메세나, 63빌딩.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여요. 돈만 있으면 계속 살고 싶어요.
    15년전 1억에 판 집이 재개발해서 10억이 넘어가네요.
    이젠 실리를 추구해야 할 나이.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속풀이하고 정떼야죠. ㅎㅎ

  • 14. 그러게요
    '16.12.4 2:52 PM (223.62.xxx.178)

    저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 식물형 성향이라 그런지 전망이 우선이예요. 저희 아이들도 엄마는 뷰를 선택기준이라 할 정도로요.
    아침마다 빨갛게 올라오는 해와 남산타워, 한강, 메세나, 63빌딩.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여요. 돈만 있으면 계속 살고 싶어요.
    15년전 1억에 판 집이 재개발해서 10억이 넘어가네요. 작년에 사정상 판 집도 몇 천이 올라있고.. 시세차익에는 운이 없네요.
    이젠 실리를 추구해야 할 나이.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속풀이하고 정떼야죠. ㅎㅎ

  • 15. 대강
    '16.12.5 2:3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보니까 산천동 아니면 그 윗 라인 사시나 보네요.
    조용하고 동네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224 뉴스프로 사찰 청와대 지시 드러나 1 ... 2016/12/07 393
626223 동행명령장발부하면 1 ㅇㅇ 2016/12/07 352
626222 동행명령장 발부하면 우 최 장씨 다 나올까요? 7 동행명령장 2016/12/07 761
626221 궁금한것 2가지 좀 여쭤볼게요. 3 평소 2016/12/07 411
626220 뉴스공장 안희정씨의 닭털기 때문에 웃었네요 1 어제 2016/12/07 966
626219 보다보다 그네 독일 가방 건은 정말 뭐라고 말하기가... 8 비탄 2016/12/07 1,523
626218 개 목욕시킬때 존슨즈베이비바스 써도 되나요? 2 기름장어 2016/12/07 810
626217 미용실 원장 6 패랭이 2016/12/07 2,284
626216 1박2일 등산 간다고 하는 남편 보내주나요? 13 ... 2016/12/07 2,065
626215 탄핵 후 즉각 사임 - 탄핵 후 헌재 결정까지 국정 운영 : .. 7 무식해서요 2016/12/07 770
626214 오늘 국조에 최순실 안나와요?? 6 잉? 2016/12/07 504
626213 어떻게 머리를만지나요?충격적사고앞에서? 37 닝겐도아님 2016/12/07 3,959
626212 인도네샤 마약사범 사형 2 한국에와라 2016/12/07 565
626211 김기춘.김종.고영태.차은택등 오늘 청문회! 7 ㅇㅇ 2016/12/07 699
626210 제생각엔, 닭이 내려오지 않고 버티게된게 오히려 4 돌후 2016/12/07 1,869
626209 뭐라해도 절대 정상이 아닙니다. 6 ... 2016/12/07 706
626208 실제로 18원 입금하고 싶어요. 2 냉면좋아 2016/12/07 545
626207 닭발 먹고 오렌지 먹는거요 7 관절염 2016/12/07 1,109
626206 그녀가 악마인 이유 3 2016/12/07 923
626205 청문회 일본에도 생중계되나봐요 16 망신 2016/12/07 1,250
626204 남자들이 저보고 대하기 어렵다는데. . . 4 하늘 2016/12/07 1,693
626203 이사갈 집 변기물 수압이 약한데요 8 이런 2016/12/07 4,811
626202 책상다리를 높일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좌탁 2016/12/07 1,393
626201 배려와 예의의 아이콘 4 대다내 2016/12/07 890
626200 건조기나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비교질문드려요 5 딸기공쥬 2016/12/07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