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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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제가 93년도엔가 남경주씨가 마리우스로 나오는 레미제라블을 샤롯데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너무 좋아해서 테이프도 사고 매일 등하교 때 부르고 해서 지금도 가사들을 거의 외우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레미제라블 뮤지컬보면 그 때랑 가사가 약간씩 다르더라구요. 영문 원작 뮤지컬 번역하면서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전 그 당시 가사가 좀 더 와닿아서 회원님들도 한 번 보시라고 올러봐요.
너는 듣고 있는가? 성난 백성의 노래
노예를 거부하는 백성들의 뜨거운 외침
우리 심장의 고동 북소리 되어 울릴 때
새벽은 밝아오네 태양과 함께
우리 함께 나가자. 자유의 깃발 올리자.
방책을 부숴라 그 곳에 자유가 있다
자 힘내어 싸우자 자유의 동지들아
너는 듣고 있는가? 성난 백성의 노래
노예를 거부하는 백성들의 뜨거운 외침
우리 심장의 고동 북소리 되어 울릴 때
새벽은 밝아오네 태양과 함께
아 아 아~~
이 거 외에도 에포닌이 혼자 부른 독백노래 등도 가사가 좀 다른데 그 당시 것들이 더 자연스럽고 가슴에 와 닿았던 거 같아요^^
82님들 중 그 때 레미제라블 보신 분 없나요^^;?
1. ㅇ
'16.12.4 6:54 PM (118.34.xxx.205)어머 저 깜짝.놀랐어요 저도 93년도에 중학생이었는데 샤롯데가서 봤어요.
근데 남경주가메인이었는데 전 다른 2타 배우가 하는걸 봤어요
어린마음에도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시민혁명이 왜 필요했던건지는 요즘 에서야 깨닫네요2. 열대야
'16.12.4 10:59 PM (218.186.xxx.43) - 삭제된댓글제가 외출하고 와서 이제야 답글을 봤네요. 전 그때 고2였어요^^
제가 본 것도 어쩌면 2타 배우였는지도 몰라요. 그 때 남경주씨를 잘 모를 때였고 보고 나서야 그게 남경주씨가 유명한 배우고 그 분이 하던 레미제라블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본날 배우들도 화장도 진하게 하고 멀리서 본데다 그 당회차 출연진을 안봤어서 그게 남경주씬지 다른 배운지는 아직도 몰라요^^
저도 고2였지만 시민혁명이 먼지도 잘 모르고 봤는데도 가슴이 참 뭉클했답니다.3. 열대야
'16.12.4 11:00 PM (218.186.xxx.43)제가 외출하고 와서 이제야 답글을 봤네요. 전 그때 고2였어요^^
제가 본 것도 어쩌면 2타 배우였는지도 몰라요. 그 때 남경주씨를 잘 모를 때였고 보고 나서야 그게 남경주씨가 유명한 배우고 그 분이 하던 레미제라블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본날 배우들도 화장도 진하게 하고 멀리서 본데다 그 당회차 출연진을 안봤어서 그게 남경주씬지 다른 배운지는 아직도 몰라요^^
그게 누구였던 시민혁명이 먼지도 잘 모르던 고2의 가슴도 요동치고 참 뭉클했답니다^^4. ㅇ
'16.12.4 11:03 PM (118.34.xxx.205)네 저도 제가본사람이 남경주인줄알았는데 나중에 팜플렛보니 좀더 핸섬하게 생긴.다른 남자배우였고 남경주는 훨씬 마르고.샤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