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디오 청취자들의 의견이 국민의 마음이네요(정리)

정관용펌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6-12-04 09:05:52

청취자들 말이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있네요.
--------------------------
◆ 창원의 박**> 200만명이 모였는데 300명에 불과한 국회의원들이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 그들은 자기가 최순실이 되려고 하는 거 아니냐.

◆ 마포 청취자>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는 게 명확히 드러났다. 수싸움으로 며칠에 하냐 따지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신뢰를 잃은 리더가 자리에 있는 것은 매일매일 위험하다. 당장 내일 어떤일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싸음 계산기 두드리고 있다. 이 자체가 국민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이다.

◆ 전북 장수의 이**> 독재시대를 종식시키는 날로 잡아야 된다. 독재, 불의, 힘이 정의인 시대가 돼버렸다. 과거를 청산하는 탄핵이 되어야 한다.

◆ 구리의 윤**> 질서 있는 퇴진 말씀들 하시는데, 이미 우리나라 박근혜 정부는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국가 전체가 엉망진창이 됐는데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꽃가마 타고 퇴진하겠다는 말 아닙니까?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봐야 된다. 탄핵을 강행하고 만약에 부결이 됐을 때 새누리당 지구당별로 찾아가서 국민이 항의 농성해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정말로 나랏일을 잘못하고 그러면 어떤 결과가 온다는 것을 이렇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꽃가마 타고 퇴진합니까? 지금 그럴 만한 시기입니까?

◆ 서울의 청취자> 새누리당의 정치생명이 탄핵 표결에 달려 있는 겁니다. 꽃가마가 아니라 저는 불명예 퇴진을 원하고 있고요. 설사 부결되더라도 야당으로서는 국민 여러분 저희가 수습을 했는데 수가 모자라서 부결됐습니다. 다음에 의석을 더 주세요, 라고 얘기를 하면 야당은 그걸로 끝입니다.

◆ 대구의 김**> 탄핵은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경제민주화로 포장해서 국민을 우롱하고 자기의 뜻에 반하면 배신의 정치라고 내몰고 국가기관을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한 국민의 주권을 우롱하는 사람은 즉각 하야해야 되는데 안 한다고 하니까 탄핵을 시행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한 4월 말 퇴진론은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개인들의, 당리당략에 따른 생각이다. 국민의 뜻에 반하는 걸 대의 민주주의 대표자들이 하면 안 된다고 본다.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 도곡동의 60대 의사> 탄핵은 당연히 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4월 말 퇴진, 6월 대선, 이런 시나리오는 우리 국민들은 사실은 안중에 없죠. 박근혜 대통령은 애초부터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분이다. 헌법정신, 법률준수 의식이 없다. 대통령직으로서 어떤 공적인 어떤 사고를 할 수 있는 분이 아니었다. 하루라도 빨리 내려오는 게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 서울의 김**> 대의민주주의를 해야 하는 국회의원,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낸 새누리당은 오히려 주권자인 국민에게 4월에 할 테니까 따라오라고 명령을 하고 있다. 또 야당들은 명예로운 퇴진이니 때로는 가결이 돼야 되느니 마느니 이러면서 탄핵에 주저하면서 많은 시간을 끌고 있다. 국회의원, 합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법기관은 이렇게 돼야 된다라고 설명하고 실행을 해야 되는데 역으로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그렇게 설명을 하고 애타게 촛불을 하게 만드는지 정말 대오각성하시고요. 그런 분들이 주도를 해서 개헌을 한다는 게 참 너무 걱정스럽다. 개헌을 하게 되면 국민들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국민 주도의 개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 > 야3당은 국민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국민의 뜻만 대변하는 역할만 하세요. 본분 망각하지 마세요.

◆ 6971번 >  결과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퇴진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국민은 그런 야권을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 9434번 > 탄핵 추진은 국회가 하는 것이고 자진사퇴는 박 대통령이 하는 겁니다. 정치권은 특히 비박들은 이 둘을 섞어 생각하지 마세요,

◆ 양** > 이 촛불은 꼭 박근혜와 새누리한테만 든 저항의 촛불이 아닙니다. 국민은 이 작금의 한심한 여야 그리고 국가운영에 대해서 든 촛불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5057번 님, 4월 퇴진 절대로 미룰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입니다.

◆ 최** > 설사 부결된다 하더라도 탄핵이라는 것은 국민의 거대한 뜻을 상징합니다. 야3당은 촛불 든 국민의 외침을 기억하고 결속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 1297번님, 박근혜 연금이 1300만 원이라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반드시 탄핵해야 합니다, 이런 의견도 주셨고요.

◆ 8537번님, 탄핵이 부결되면 탄핵 반대한 국회의원들 국민소환 해야 합니다.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필요 없습니다.

◆0309번님, 이대는 자퇴한다는 정유라 재입학 못하게 퇴학시킨다는데 국회는 거짓말만 되풀이하는 박근혜 씨 탄핵도 못하나요, 이런 의견.

◆ 8084번께서는 4월 퇴진 하야 불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줄 수는 없습니다. 국민 앞에 대놓고 거짓말하는 대통령 때문에 국민을 무시하는 똑같은 새누리당 역시 탄핵 부결 시 촛불이 향할 것입니다.

◆ 의정부의 청취자> 우리의 뜻을 표시해도 벽에다 외치는 소리밖에 안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탄핵을 하고 싶어해도, 국민 모두가 원해도 국회의원들이 당연히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돼서 이런 것들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인천의 송**> 조선시대 같았으면 최순실과 그 무리들은 참수를 당해서 저잣거리에 목이 걸렸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박근혜 왕은 분명히 강화로 유배를 갔을 겁니다. 그리고 새로 된 왕이 정국이 안정된 다음에 그 강화에 있는 박근혜 왕한테 아마 사약을 내리는 걸로 아마 종결을 지었을 겁니다. 그만큼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 국민이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정말 참담함을 느껴야 되겠습니까? 지금 저는 전화하면서 울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지금 국회의원들에게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정말 정신 차리라고요. 그리고 다음 집회에서부터는 이 촛불을 새누리 당사에서 꼭 높이 들기를 바랍니다.

◆ 전주 62세 여성 > 매장의 손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박근혜한테 연금 단돈 1원도 가는 거. 원치 않다고 해요. 그런 사람한테 이 나라를 맡기고 여태까지 이렇게 온 거에 대해서 오는 분마다 그런 말씀들을 하세요.

◆ 대전의 이**> 촛불민심은 즉시 탄핵을 하고 대통령이 즉시 업무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고. 그 원로모임에서 4월 사퇴를 건의를 한 것을 친박이 받아서 3차 담화로 이걸 발표를 했는데 지금 비박이 유인구를 던진 거잖아요, 청와대에서. 그걸 지금 정국 주도권인 줄 알고 헛스윙을 한 겁니다. 이것이 그냥 이걸 치지 않고 그냥 흘려보냈으면 볼이 되는데 비박이 그걸 헛스윙하는 바람에 스트라이크가 됐어요. 그래서 이것이 이제 촛불민심에 고개 숙이고 사죄한 비박이 원로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촛불민심을 외면했어요

정관용 >> 그래요. 우리 청취자분들 의견 또 문자 의견 모두 다 간단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런 것을 봐도 국민들은 즉각 퇴진 또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탄핵 추진. 이걸 명령하고 있는데 4월 퇴진이니 뭐니 이거 가지고 머릿속 복잡하게 계산하는 데는 딱 한 군데 여의도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 지울 수가 없군요.

http://v.media.daum.net/v/20161203091104732

IP : 58.12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ㅛㅛㅛㅛ
    '16.12.4 9:19 AM (192.228.xxx.133)

    우와...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현명하셨나요?
    세월호 이후로 숨 죽이고 있다가 터져나온것 같다는 댓글을 봤는데
    정말 그런가봐요...
    세월호 사건은 정말...너무너무 마음 아팠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국민들에 대해 불신이 있었는데...ㅠㅠ

    주옥같은 얘기만 가져 오신거겠지만 정말 너무나도 현상을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꿰뚫고 있어서 안심되고 우리 국민이 존경스럽네요.

  • 2.
    '16.12.4 9:32 AM (58.121.xxx.183)

    탄핵안 발의에 대한 민심 들어보니..
    - "수싸움 말고 탄핵"
    - "독재, 불의의 과거 종식할 기회"
    - "꽃가마 타고 퇴진하려고? 말도 안돼"
    - "국민들이 의원들 헌법 가르쳐야 하나?"
    - "탄핵 부결되면 새누리 정치생명 끝"
    - "박 대통령, 연금 1원도 못 준다"
    - "국민들 추운데 촛불, 이게 뭔 고생이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305 지금 홍성담 화백 분노하는거. 7 스포트라이트.. 2016/12/04 2,591
625304 [펌] 어제 광화문 타임랩스 모습 멋있네요. 1 샬라르 2016/12/04 1,387
625303 혹여 ㅂ 그네 4차 담화한다하면... 7 Helen 2016/12/04 1,153
625302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 이후로 오랜만에 로긴하고 글 남겨요. 1 aireni.. 2016/12/04 357
625301 조대위 구출해야될거 같네요 8 으쌰 2016/12/04 2,901
625300 트럼프측 "죽은 정부와 상대 안해" 39 ㅇㅇ 2016/12/04 15,937
625299 스포트라이트 대단해요 6 ... 2016/12/04 2,478
625298 박근혜 쳐 자빠져 자고 5 박근 2016/12/04 2,217
625297 눈썹 그리고 몇시간 동안 거의 안 지워지게 하는 방법 없을까여.. 6 눈썹 2016/12/04 1,939
625296 개콘 대통형 재밌네요. ... 2016/12/04 704
625295 삼성 휴대폰개발하는부서는 엄청바쁜가요? 9 ㅇㅇ 2016/12/04 1,378
625294 간호장교들 둘 다 젊은거 같은데 7 ㅡㅡ 2016/12/04 3,595
625293 새누리 비주류가 뭔 꿍꿍인지.. 2016/12/04 297
625292 새누리당 또 머리 쓰기 시작하네요 16 ... 2016/12/04 5,393
625291 비염수술할수 있는 이비인후과 찾고 있어요 11 병원 2016/12/04 1,915
625290 스포트라이트 어떻게 보나요?? 8 좋은날오길 2016/12/04 981
625289 박태환 약물주사 49 ........ 2016/12/04 19,248
625288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16/12/04 693
625287 새누리 다 믿지 마세요 12 예측 2016/12/04 1,556
625286 타블렛을 사서, 만화를 그려보려니 만만치는 않네요 2 이 와중에 2016/12/04 808
625285 새누리당의원에게 6분만에전화오게하는 방법 10 ㅇㅇ 2016/12/04 3,685
625284 그저 박근혜는 나라를 너무 사랑했던 여자였던것일뿐.. 54 ,, 2016/12/04 5,218
625283 이번 국회의원 전화번호 다 나온것 좀.. . 6 혹시 2016/12/04 2,093
625282 얼큰한 선지국밥 먹고 싶어요 ㅜㅜ 3 살은어쩌고 2016/12/04 1,303
625281 40대 초반 여자 생일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햇살 2016/12/0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