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울증 증상 일 지도 모릅니다
'16.12.4 8:28 AM
(90.214.xxx.18)
불안증도 그런 증상 수반합니다
2. 노화라는게
'16.12.4 8:29 AM
(110.70.xxx.158)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한꺼번에 모아서 진행이 되곤 합니다.
마치 계단을 내려가듯 뚝뚝 떨어져 내리기 때문에 적응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한번 떨어져 내리면 한동안은 그만큼을 유지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또 한계단이 떨어져 내리고...
그렇게 늙어가는 겁니다.
3. ...
'16.12.4 8:30 AM
(180.70.xxx.35)
1.운동을 안하면 뇌가 차즘 쪼그라듭니다.
집에서 국민체조라도 따라해보세요.
2.몸에 각종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노화가 오는겁니다.
잘먹은후,종합비타민, 오메가3 드시고,
자기전 유기농 우유 한 컵에 마그네슘 드세요.
4. 님아
'16.12.4 8:30 AM
(74.96.xxx.32)
저는 스무살 초반부터 그랬어요. 마흔넘었는데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두뇌역량이 더 떨어진것 같아요. 좋은건 뇌는 나이에 따라 늙지 않는 유일한 신체 기관이래요. 노력하면 될듯해서 저도 이제 슬슬 신경쓸려구요..
5. ..
'16.12.4 8:39 AM
(210.217.xxx.55)
-
삭제된댓글
뇌 보다도 정신상태와 연관 있어요.
같은 뇌 영역이지만,
학습 영역도 감정 영역이 문제가 생기면
기능이 마비될 뿐, 기능이 퇴화된 것은 아니라는.
감정 영역이 문제가 생기면
신문기사, 사회과학, 소설, 드라마 다 눈에 안 들어와요.
집중하고 읽어도 정리가 안 되고, 이해가 안 되죠.
님이 너무 억제하거나 자신을 몰아치거나 너무 참거나
너무 지금껏 힘들게 살아왔거나, 아니면 최근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거부터 해결을 봐야죠.
6. ..
'16.12.4 8:40 AM
(210.217.xxx.55)
-
삭제된댓글
뇌 보다도 정신상태와 연관 있어요.
같은 뇌 영역이지만,
학습 영역도 감정 영역이 문제가 생기면
기능이 마비될 뿐, 기능이 퇴화된 것은 아니라는.
감정 영역이 문제가 생기면
신문기사, 사회과학, 소설, 드라마 다 눈에 안 들어와요.
집중하고 읽어도 정리가 안 되고, 이해가 안 되죠.
내가 누군가에게 반감이라는 감정이 발동하면 그 사람의 논리가 옳아도 내게는 들리지 않는 것과 비슷.
님이 너무 억제하거나 자신을 몰아치거나 너무 참거나
너무 지금껏 힘들게 살아왔거나, 아니면 최근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거부터 해결을 봐야죠.
7. ᆢ
'16.12.4 8:43 AM
(223.62.xxx.28)
ㅎㅎ 저도 머리쓰는 직업인데 벌써 그래요.
제 나이 방년 44세 -_-;;
8. 원글
'16.12.4 8:44 AM
(211.209.xxx.216)
위 .. 님 맞아요
제가 그렇게 살아왓어요. 잘하는 거라곤 공부 말고는 .. 많이 참고 억제하고 그냥 모범적으로 살았네요 물론 해외배낭여행 많앗고, 3개 외국어는 하지만...
맞아요 감정영역 저 지금 많이 스트레스 받고 사실 삶의 의욕 상실 이런 괴로움이 2년째네요 자기관리를 좀 잘 하는 편이라서 우울증이 와서 땡볕 어머어마한 모래사장에서 스스로 치료했던 적도 잇어요 그런 뒤 빠져나왔지만
물론 팔방미인이라는 평가도 한 때 있었지만 그건 제대로 한 분야에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반증이었을 뿐...
9. 원글님
'16.12.4 8:49 AM
(183.49.xxx.69)
-
삭제된댓글
마치 제 글을 보는 것 같아 반갑?네요.
저 올초부터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느꼈는데 최근 들어 부쩍 이해력 마저 문제가 있나 싶게 책을 봐도 예전보다 더 오래 걸리고 그러면서도 무얼 읽었나 싶고ㅠ 때론 한 문장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어야 할때도 있어요. 아~
병원에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우울하네요.
10. 원글
'16.12.4 8:51 AM
(211.209.xxx.216)
위 ..님
그런데 저의 경우 감정의 억제 만이 아닌 듯 해요
노화인 것 같아요. 두뇌회전력 저하. 남들 보기에는 제가 만만찮게 보여서 그냥 잘 하는 것으로 착각하세요 허당인 줄 모르고..
11. ㅇ
'16.12.4 8:56 AM
(116.125.xxx.180)
미국대통령70살아닌가요?
님 나이에 그 정도면 치매 의심
알츠하이머..
아니면 우울증
12. 수능 지문..?
'16.12.4 8:57 AM
(121.142.xxx.75)
국어 선생님들이 문과이기때문에
최근의 수능 과학 지문을 다들 부담스러워합니다.
원글님만 그러는 거 아니에요^^
오히려 그 부분은 이과 학생들이 더 빠릅니다.
그리고 시력의 문제도 있습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수업 준비없이 오로지 순발력 하나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그게 잘 안 되요.
일단 한 눈에 잘 안 보여서가 가장 큰 이유같아요.
그래서 젊었을 때 안했던 수업 준비를 지금은 합니다.
그럼으로써 오답을 내는 학생들의 심리도 추적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그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총기라든가 순발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대신 통찰력이 늘어나고 겸손함이 생기니까
스스로 그걸 상쇄할 노력을 하면 됩니다.
13. ㅇ
'16.12.4 8:57 AM
(116.125.xxx.180)
한국도 문재인65살 ?? 안철수55살??
다들 멀쩡하다 못해 국가 운영중이잖아요
노화가 아니예요
노화이야기하려면 80은되야 -.-
14. 트럼프도 제정신 아니던데요.
'16.12.4 9:01 AM
(110.70.xxx.209)
중국과 맞짱 뜨려고 환장했는지 대만에 손을 내밉디다.
중국이 인구나 땅덩어리도 거대하지만 경제적으로도 미국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데 트럼프도 치매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스럽더군요.
15. dd
'16.12.4 9:08 AM
(115.136.xxx.220)
일단 나이드니 눈에 노화가 와서 복잡하고 긴 지문을 읽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신문을 봐도 큼직한 제목 위주로 훑어보게 되요. 그리고 읽어봐도 뭐 새로운 내용으로 다가오지 않은게 문제에요. 더 이상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아요. 젊은 시절만큼요. 그게 더 문제더군요.
16. dd
'16.12.4 9:10 AM
(115.136.xxx.220)
그리고 늘 하던 일을 하기 보단 새로운 일, 새로운 경험, 낯선 곳으로 여행이나 산책이 뇌세포를 깨운다고 하네요.
17. 백회혈에
'16.12.4 9:30 AM
(218.50.xxx.151)
쑥뜸 떠 보세요.
머리 회전이 엄청 달라지고 기억력도 좋아져요.
치매와 중풍 예방 효과도 있어요.
18. ㅛㅛㅛㅛ
'16.12.4 9:31 AM
(192.228.xxx.133)
언니들 얘기 많이 고맙고 앞으로 댓글도 기다립니다.
도움이 되어요...
19. ...
'16.12.4 9:39 AM
(211.178.xxx.31)
전 40대 후반인데 몇년 사이에 그런 증상이 오네요
예전에는 그냥 대충들어도 기억났는데
이제는 집중해서 들어야 무슨 말인지 알아요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되는게 문제같아요
그래서 사설 이런거 읽을때는
오히려 단어 위주로 읽어요
그럼 오히려 집중이 쉽고 문장이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라디오나 남의 말을 듣고 놓치지 않으려 할때는
맘속으로 그말을 그대도 따라해요
기억이 문제가 아니라 집중이 문제같아요
20. 확실한 방법은
'16.12.4 10:02 AM
(39.118.xxx.24)
큰병원가서 뇌pet 사진 찍어보세요.
예를 들어서,여름에 두부상태~
육안으로 보기엔 멀쩡한 두부인데 막상 먹어보니 상했다...이런 상태를 뇌pet사진을 찍어보면 알수있대요. 이검사로 치매되기전 발견도 가능하고요. 엄마가 이검사했더니 현재는 치매는 아니지만 이런 패턴은 향후 1-2년 후엔 거의 치매로 진행된다는 소견들으시고 약물투여받으셔서 1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도 인지능력 여전하십니다.엄마말에 따르면 예전보다 내가 더 똑똑해진것같아 하세요.
젊을때부터 혼자는 겁나서 시외버스타고 낯선도시로 못가셨는데 그약 드신후로는 뭐든 자신도 생기고 이젠 알겠어~하시며 혼자서 서울로도 올라오시고 그러심.
남편이 우리도 더 나이들면 저검사는 꼭 받자고 해요
단 비보험이라 검사비가 비싸고 방사선량이 많다는게 단점.
21. 책읽기
'16.12.4 10:04 AM
(119.64.xxx.211)
저는 이제 막 50대가 되었는데 평생 책을 읽어왔고 요사이는 더 많이 읽고 있어요.
노화 때문인지 아님 제 이해력의 한계인지는 모르지만 전 처음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일단은 끝까지 책을 끝내요. 일단은 끝까지 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난 후 심하게 이해 안 가는 책은 컴퓨터를 키고 책의 문장들을 적어봐요.
그러면 슬슬 책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하죠. 그리고 머리속으로 재구성을 해보구요.
뭐랄까..읽은 글이 내게 머무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 그러다 보면 이전에 읽은 글과 연결도 되고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의식적인 노력으로, 시간을 들여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해요.
22. 새벽바다
'16.12.4 12:44 PM
(223.62.xxx.167)
저도 요즘 걱정하는 부분인데 댓글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23. 라일락84
'16.12.4 5:22 PM
(175.223.xxx.176)
뇌pet검사라는게 있군요~~^^
전 첫애 낳고 32살쯤 그런 증상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 앞 내용이 기억나지 않고
읽어도 내용 기억이 안 돼고.
그래서 몇년 실의에 차서 책에 손 안댔는데
외려 둘째 낳고 괜찮네요ㅎㅎ
왜인가 생각해보니
요 몇년 인문학책, 신문을 좀 읽었는데
일단 인문학적인 글의 패턴이 익숙해지고
뭔가 더 생각하고 읽어야해서인지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ㅎㅎ
24. ..
'16.12.5 11:53 PM
(112.148.xxx.2)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증상. 원글님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중이에요.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