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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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ㄹㅎ하야)초등6 아들한테 ㅆㅂㄴ이라고 욕했어요
1. 동그라미
'16.12.4 12:45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너 죽을줄 알아? 13층에서 너 밀어서 죽여버릴꺼야 라고
까지 했어요.
여기에 말은 일부분이라 공감이 안될겁니다
정말 이 아들놈때문에 지금까지 지옥길을 걷고 있는 기북입니다. 참 이혼하고 13살아들 10살 딸 혼자 키우고 있어요2. 아들
'16.12.4 12:46 AM (74.96.xxx.32)아들한테 평생 못잊을 대못을 박았네요. 초6이면 사춘기 시작이고 평생 기억할 나이죠.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비세요.
3. 동그라미
'16.12.4 12:52 AM (117.111.xxx.156)비염과 아토피때문에 음식이며 모든걸 지극정성으로 해주고 있어요.친구들이 나보고 넘 힘들게 산다고..
육포까지 만들여
먹일정도거든요
함박스테이크도 만들어 줬는데 우엑이라고 던지듯 먹지
않구요 오로지 라면만 끓여 달라고 합니다
큰 애 친구들은 넘 맛있다고 너네 엄마가 해준 음식이
최고라고 하는데도 항상 투정뿐입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오늘 폭발했나봐요4. ㅁㅁㅁ
'16.12.4 12:58 AM (115.171.xxx.104)그렇게 해다바칠 필요가 없는 애한테 갖다바치고 힘들게 사니까 쌓이고 쌓여서 폭발을 하죠. 육포는 왜 만들어 먹이나요? 초등학생이면 육포같은건 안먹어도 됩니다. 고기 먹이세요.
엄마도 컨트롤 못하는걸 할머니가 어떻게 하나요5. ㅇㅇ
'16.12.4 1:01 AM (112.168.xxx.197)속상은하지겠지만 넘 심한말을 하셨네요 비슷한또래아들을 키우고있어서 속상한마음은 알겠는데 13층에서 너밀어 죽여버릴거야라니요?아들에게 상처를주신듯 진심으로 사과하고 안아주세요
6. .....
'16.12.4 1:04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음식보다 따뜻한 말이 더 중요합니다.
7. 에구
'16.12.4 1:04 AM (124.5.xxx.47)이왕 하신말은 주워담을수도 없고
아이에게 잘 사과하셔요
그런데 원글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 아래 자신의 삶도 챙기라는 글있잖아요
너무 자식에만 목 매지 마시고
본인에게도 시간 돈 투자하셔요
그러다보면 맘의 여유가 조금은 생기지않겠어요
힘내셔요8. 아이한테 사과는 하시구요
'16.12.4 1:10 AM (115.86.xxx.61)이해합니다. 자기 몸이 그래서 못 먹는 자극적인 음식 또 얼마나 먹고싶겠어요ㅜㅜ망할 스마트폰 미성년 사용 금지 법안 만들어졌음 좋겠네요. 어른도 제어하기 힘들어요.
9. minss007
'16.12.4 1:14 AM (211.178.xxx.159)원글님도 많이 힘드신 상태시네요..
토닥토닥~
아이에게 너무 힘들게 하지마세요
원글님이 무엇때문에 폭팔하신건지 느껴지네요
너무 본인이 힘들고 지칠때까지 하지마세요
저도 요즘 그 부분때문에 많이 힘들고 화가납니다만
차라리 덜 해주고, 덜 화내자! 하고있네요
그래도 아이한테 폭언한건 꼭 미안하다 해주세요
엄마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화나서 실수했다고 ..
얘기해주세요~10. 동그라미
'16.12.4 1:15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에구님 댓글보고 눈물이 납니다.
거짓말 아니고 처음 해본 욕입니다.
그러니 더욱더 저자신을 용서 할 수가 없기에 여기에
글 남겼습니다.
큰아이는 ahad입니다.미래마저 너무 어두운상태
죽을만큼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맹세코 처음 해본
욕입니다.아들한테...11. ㅇㅇ
'16.12.4 1:16 AM (175.223.xxx.195)아이와 건강한 심리적 거리감 유지하지 못해 본인의 능력에 비해 과하게 잘해주고 힘에 부치거나 그만큼 과하게 아이가 보답하지 않으면 폭발하는 최악의 유형입니다
나이 들어 원글님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뻔한 레퍼토리 징징거리고 아이는 학을 뗄 것 같아요 지금이야 어리니 그걸 당하지만 아이가 크면 도망가거나 되갚겠지요12. 동그라미
'16.12.4 1:19 A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댓글들 읽으니 눈물이 ...
한 분 한 분 넘 감사합니다.13. ..
'16.12.4 1:22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밀어서 죽여버릴 거라고 해놓고 실수요?..
14. 동그라미
'16.12.4 1:23 AM (211.36.xxx.201)윗님 아닙니다.
자식한테는 무조건사랑이잖아요
옛날 부모님처럼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건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런게 아니고 징그럽게 말을 안듣고 할머니 엄마
너무 무시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15. ..
'16.12.4 1:30 AM (14.40.xxx.105)저게 왜 아들놈 때문인가요?
16. 조언
'16.12.4 1:33 AM (116.40.xxx.2)잘못한걸 너무 잘 아시니 위로를 많이 해드리고 싶어요
많이, 아주 많이 힘들죠?
아이들이 정말 상처받는게 뭔지 아세요?
자기가 생각할 땐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말이나 행동을 받았는데, 끝내 부모가 사과하고 보듬어주지 않을 때.
말은 주워담을 수 없는데, 진정성은 그 말의 상처를 아물게 해요.
끌어안고 엄마가 뭘 잘못했는지,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사과하고,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늦으면 안됩니다. 아픈 아이는 조금씩 고쳐가는 거에요.17. .....
'16.12.4 2:11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저는 원글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만드신다고 보는데요..
스마트폰.. 초등인데 왜 쥐어주셨는지.. 특히 남자애들 진짜 관리안돼요..
힘에 부치는데 너무 힘들게 애들위주로 사시니까 과부하가 걸려서 폭발하신거 같은데.
차라리 덜 잘해주고 저런 말은 안나오도록 감정을 추스리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어른도 조절이 안되는 스맛폰을 쥐어주고 내말안듣는다고 저런말을 내뱉으시면
저는 당연히 부모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스맛폰을 죄다 말리는게 사달라고 그 소원들어주면 그때부터 더심한 전쟁이 시작된다 해서
말리는건데....
집에 가시면 우선 심한말에 대해서 사과하시고 스맛폰은 폴더폰으로 바꾸면 좋겠어요.18. 원글님이
'16.12.4 2:16 AM (39.7.xxx.190)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지금 욕을 했다는 현상 그 하나만 기가 막힌게 아니고
원글님의 심층 심리 속에 저 아이들이 짐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시고,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뭘 잘 해줄려구
하지말고 원글님의 심신을 쉬고 아이들에게 사랑만
많이 주세요.
행위보다 진심과 사랑이 아이들 맘을 움직여요.19. ...
'16.12.4 2:17 AM (58.233.xxx.131)혼자서 애둘 키우시고 너무 힘드실거 같은데..
일정부분은 애초에 분란이 될만한 것을 좀 잘라내셨음 좋았겟다 싶네요.
스마트폰.. 초등인데 왜 쥐어주셨는지.. 특히 남자애들 진짜 관리안돼요..
힘에 부치는데 너무 힘들게 애들위주로 사시니까 과부하가 걸려서 폭발하신거 같은데.
차라리 덜 잘해주고 저런 말은 안나오도록 감정을 추스리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어른도 조절이 안되는 스맛폰을 쥐어주고 내말안듣는다고 저런말을 내뱉으시면
분명 일정부분 부모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스맛폰을 죄다 말리는게 사달라고 그 소원들어주면 그때부터 더 심한 전쟁이 시작된다 해서
말리는건데....
집에 가시면 우선 심한말에 대해서 사과하시고 스맛폰은 폴더폰으로 바꾸면 좋겠어요.20. 딤섬
'16.12.4 4:41 AM (222.153.xxx.176)스마트폰 때문에 그런거라면
Outpact 라는 앱 다운받으셔서 원글님 모바일에서
사용시간 원격 조정하세요.
한국어 사용할수 있는 비슷한 앱도 있을것 같기도하구요.21. ㅡㅡㅡㅡ
'16.12.4 7:23 AM (110.70.xxx.21)http://www.aladin.co.kr/m/mproduct.aspx?ISBN=899739665X&start=pm_naver
이거 읽어보세요 저도 욱하는면이 있어 도움 많이 받았어요
adhd 힘드실것 알지만 희망 잃지마시고요
저도 adhd 기질이 있었는데요
정말 사고 많이 치고 어린 여자애가 왈패처럼 남자애들 패고
집중못하고 말 절대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그랬습니다
이건 대부분 나이 먹으며 사라지는 것 아시죠?
고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면서 급격히 좋아졌고 성적도 비약적으로 좋아져서 명문대라는 학교 갔습니다
초등학교 동창들 절 보고 놀랍니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고요
누구보다 차분하고 집중도 잘하는 모범생타입으로 변했거든요
지금은 아주 잘 살고 있고요22. 딤섬
'16.12.4 8:27 AM (222.153.xxx.176)오타 / Ourpac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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