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집회에서 만난 쌍문동회원^^ 님께 전달합니다.

행복나눔미소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6-12-03 22:21:04
집회에 같이 움직였던 초등5학년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학생에게 떡볶이도 사주시고 아주 많이 감사해서 전화하셨다고요

"이런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만나서 점심식사 대접하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게 쪽지 주시면 연락처 드릴게요^^

사후설명>
82쿡 깃발들고 앉아있는 저희들(쌍문동. 신림동. 분당회원 ㅎㅎ) 앞에 빈자리에 앉아도 되냐는 학생 등장.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혼자왔다고 해서 함께 있으며
신림동 회원분이 초코렛이며 핫팩 챙겨주고
쌍문동 회원분이 같은 동네 사니까 같이 움직이자고 하심.

행사 후에 행진하는 와중에 학생의 핸드폰 받데리 아웃.

제 핸드폰으로 학생이 엄마와 통화.
엄마는 행진은 참가하지 말고 돌아오라고 하심.

행진대열과 움직이며 같이 경복궁역에서 전철로 이동.
떡볶이 사주고 잘가라 인사하셨을 듯.

전후 이야기 들으신 어머님은 전화번호 남아있는 제게 전화^^

IP : 180.71.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
    '16.12.3 10:23 PM (1.231.xxx.187)

    감사합니다^^

  • 2. 아이고
    '16.12.3 10:25 PM (118.32.xxx.36)

    오늘 집회에 초5학년이 혼자 참가했다구요?
    떡잎부터 된 놈이네요 고녀석 참 똑똑하다
    우찌 82자리를 찾아왔을까요
    몹시 인연이네요 잘챙겨주셔서 감사하고 그 어머니 꼭 만나세요

  • 3. 오! 그 쌍문동회원입니당~
    '16.12.3 10:35 PM (211.36.xxx.70)

    쌍문역에 나와서 그 친구가 배고파보여 근방에 떡볶이 튀김 파는 노점상이 늘어서있기에 사먹였어요. 보내고나니 전화번호 받아논 게 없어서 자책하고 있었는데 잘 들어갔다니 맘이 놓이네요~^^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4. 신림동 회원입니다^^
    '16.12.3 10:41 PM (223.62.xxx.250)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학생이 잘 들어갔는지
    궁금했는데 다행이네요.
    두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5. 좋은날오길
    '16.12.3 10:47 PM (183.96.xxx.241)

    와 이런 감동적인 사연이 또 있나요 ~

  • 6. 달퐁이
    '16.12.3 10:57 PM (220.118.xxx.179)

    아구 오학년이면 애기인데 어찌 혼자갔나요??? 잘 돌아닸다니 다행이고 아이 따뜻하게 잘 돌봐주신 분들 감사해요!!

  • 7. 행복나눔미소
    '16.12.3 11:14 PM (180.71.xxx.93)

    신림동 회원님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뵈니 반가웠습니다^^
    잘 들어가셨지요??

    쌍문동 회원님 ~
    쪽지보내기 선택후
    닉네임 검색하시면
    제게 쪽지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같은 동네이니 이참에 인연을 만들어보시면 어떠실지요^^

  • 8. 그럼
    '16.12.4 12:13 AM (211.36.xxx.244) - 삭제된댓글

    제멜 알려드릴 게요~
    simcg21@hanmail.net
    여기로 지훈맘(그 초딩5년) 전번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조심스럽게 인연에 다가섭니다~^^

  • 9. ....
    '16.12.4 12:32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떡잎부터 대단한 녀석이네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옆에서 챙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10. 행복나눔미소
    '16.12.4 11:26 AM (180.71.xxx.93)

    쌍문동 회원님
    메일 보냈습니다.
    메일 지우셔도 됩니다

  • 11.
    '16.12.4 11:33 AM (211.36.xxx.128)

    일일이 신경써주시니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831 작은 회사인데요 식대세금계산서 끊어도 될까요 3 ... 2017/01/24 1,018
643830 살이 안빠져요 운동도 하고 먹는것도 줄였는데 13 살이 2017/01/24 3,440
643829 뉴욕타임스 순실 풍자 2 ㄱㄴ 2017/01/24 818
643828 영어 공문에서 and/or은 어떻게 해석 하나요?^^ 6 영어 2017/01/24 2,011
643827 [속보] 특검, '6번 소환불응' 최순실 체포영장 내일 집행 검.. 1 ........ 2017/01/24 969
643826 쉽게 얼굴온찜질하는 법 스피릿이 2017/01/24 1,103
643825 마른사람에게 자꾸 살 좀 찌우라는 얘기 (정이라 포장하는 무례함.. 2 mja 2017/01/24 1,152
643824 경선룰..박원순,김부겸 .. 반발 8 ??? 2017/01/24 1,100
643823 인생의 실패자..루저로 살아도 살아있는게 낫나요 ? .. 15 ㅁㄹ 2017/01/24 4,396
643822 우리 사회가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8 아이사완 2017/01/24 1,461
643821 피부에서 광나는거랑 개기름낀거랑의 차이는 뭘까요? 3 ..... 2017/01/24 2,592
643820 굴국밥 끓이려는데 부추가 없어요 3 .... 2017/01/24 1,046
643819 인형뽑기님. ㅣㅣ 2017/01/24 434
643818 산소갈때요? 1 후리지아이뽀.. 2017/01/24 945
643817 왜이렇게 돈버는일이 더럽고 치사할까요 6 00 2017/01/24 2,799
643816 투표소에서 수개표 반대 댓글 도배중 '알바단 대거 투입'되었습니.. 5 긴급공유 2017/01/24 596
643815 냉동la갈비 선물들어왔는데 누린내나요ㅜㅜ 10 2017/01/24 1,453
643814 "자유총연맹 관제 데모, 靑 정무수석에도 보고".. 1 샬랄라 2017/01/24 407
643813 아무리 공부잘하고 직업 좋고 이뻐도 부모가 부자거나 결혼으로 신.. 20 허탈 2017/01/24 9,676
643812 포장이사 할 때 보통 남자 4명, 여자 1명 오나요? 3 이사 2017/01/24 1,187
643811 모50 아크릴 50 을 그냥 세탁기에 돌렸어요 1 2017/01/24 1,146
643810 안희정이 동성애 지지하나봐요~ 28 쇼맨십 2017/01/24 2,483
643809 (방송) KBS1 특별기획대선주자 안철수에게듣는다.오늘밤10시!.. 8 ㅇㅇ 2017/01/24 326
643808 수학학원 조언좀부탁드려요~ 13 선택 2017/01/24 1,254
643807 평일 점심에 특별히 저렴한 음식점 1 평일 점심 2017/01/2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