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쇄담화범 탄핵)우리 개 키울수 있나 봐주세요

아지매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6-12-03 16:19:07

아파트 살고요

남편 시간여유 비교적 있는 직장인, 전 내년 가을부터 복학생.

6세,13세 아이 둘.

넷 다 개 좋아함.정서적으로 개 있으면 좋을 듯.

책임감이 강해 키우면 건강히 끝까지,,아니면 아예 시작 안하기.

국내여행 짧게 가끔 갈 생각.

최대 복병:큰 딸의 만성 비염. 고양이 알러지 최근 발현.

순한 소형 유기견 키우고 싶어요.

딸이 푸들은 싫다 하네요.

우리 생활 사이클과 잘 맞을 만한 강아지 있을까요..


전 어릴때 개 키우다 죽은 것이 큰 상처여서 여태 엄두를 못냈어요.

강아지잘 아시는 분..조언 좀...



IP : 50.137.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3 4:21 PM (50.137.xxx.131)

    낮에 집이 비어있는 것과 비염이 최고 관건 아닐까 싶어요..

  • 2. ㅇㄱ
    '16.12.3 4:24 PM (50.137.xxx.131)

    맞는 견종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꿈은 주택에서 골든 리트리버 키우고 싶지만...

  • 3. ㅇㄱ
    '16.12.3 4:26 PM (50.137.xxx.131)

    키우게 되면 개에 대해 공부하며 열심히 키우고 싶어요

  • 4. //
    '16.12.3 4:35 PM (110.8.xxx.9)

    걸리는 점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으면 안 키우시는 게 나은 것 같아요..그만큼 한 동물을 십 년 이상 책임지는 건 힘들어요..
    동물보호단체나 유기견 카페같은 데서 임시보호부터 한 번 해보시는 게 어떨지...

  • 5. 지나다가
    '16.12.3 4:35 PM (125.190.xxx.227)

    아이가 비염이 있는데 신중히 결정하셔야 할듯
    입양하기 전에 유기견 임보해보면서 아이가 괜찮은지 살펴보는게 어떨까요

  • 6. 큰 애 만성비염
    '16.12.3 4:39 PM (180.70.xxx.220)

    우리애도 만성비염. 있어요 알레르기성..
    그래도 뭣 모르고 키웠어요.
    물론 비염..여전하고요
    그런데요.

    우리애가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니 비염 좀 가라앉을수도
    있을까 싶었는데 아니더라고요
    개때문에 비염이 나아지고 더해지고 그런건 아니라고
    느꼈어요..
    우리개 털 뿜는 개랍니다..

  • 7. 지금
    '16.12.3 4:40 PM (121.133.xxx.195)

    원글님 글 보고 찾아봤는데
    시추랑 몰티즈가 그나마 독립적이어서
    혼자 잘 있다네요
    저도 두 종류 다 키워봤는데
    맞는말인듯요
    털이 걱정이라면 몰티즈 추천합니다
    단모종이 많이 빠져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복사해드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14...

  • 8. .....
    '16.12.3 6:24 PM (222.108.xxx.28)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요..
    시츄가 좀 순하고, 먹성이 좋아요..
    저는 강아지 데려올 때, 저희 딸 데리고 갔어요.
    강아지들이 어른인 저희 부부에게는 다들 좋다고 난리인데
    우리 딸 (당시 4살)은 강아지들이 무시ㅠ하더라고요..
    그 중에 유일하게 저희 딸에게도 좋다고 난리인 녀석이 지금 저희 집 시츄네요..
    키워보니 역시나 너무너무 순하고..
    저희 딸래미 어릴 적 주된 소꿉놀이 친구였고..
    그 후로 둘째 태어나서도 여전히 순해요.
    순한데, 시츄는 눈이 톡 튀어나와서 눈병이 잘 생기고요..
    품종개들은 그 품종에 특히 잘 생기는 병들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ㅠ
    시츄는 장모종에, 이중모인데..
    털을 주욱 기르고 살면, 시츄 사진 찾아보시면 진짜 무슨 제왕의 풍모가 나오는데요.
    그렇게 개를 기르려면 매일 2-3번씩 정성껏 빗질해줘야 하고요.
    여름에는 더워서 죽으려고 해요 ㅠ
    그래서 저희는 그냥 평소에는 스폿팅 이라는 커트를 하는데요..
    그게 몸통은 쏵 털을 밀어주고,
    다리는 아톰다리마냥 뽀송하게 조금 길러주는 스타일이예요.
    얼굴은 곰돌이 얼굴같이 자르고요.
    강아지미용은 1년에 2-3번 정도만 위에 말한대로 해달라고 하고요.
    평소에는 1-2달에 한번 제가 바리깡 가지고 얼굴하고 몸통만 밀어줍니다.
    1-2주에 목욕 한 번씩 시키고요..

    응가는 배변판에 배변패드에 싸면 응가는 변기에 버리고 패드는 쓰레기통에 버리고요.
    그거 치우는 건 크게 힘들지는 않은데
    제일 귀찮은 건 목욕 ㅠ과 미용 ㅠ 이네요 ㅠ
    아침마다 물티슈로 눈곱 떼주고요.

  • 9. ㅇㄱ
    '16.12.4 3:03 AM (75.170.xxx.251)

    의견 진짜 감사합니다.
    임보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임보도. . 했다가 헤어지면
    개가 힘들진 않을지.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0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시계 20:47:38 40
1742249 담에는 생중계 해라 1 20:47:12 120
1742248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3 o o 20:43:42 648
1742247 민주당에 바란다 2 당원 20:43:32 161
1742246 역사는 오늘을 2 ㅇㅇㅇ 20:42:54 144
1742245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2 ㅇㅇ 20:42:41 123
1742244 by-lying-in-underwear 1 속옷 드러누.. 20:42:16 106
1742243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4 흠흠 20:40:14 410
1742242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175
1742241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8 ㅅㅅ 20:34:36 669
1742240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1 .. 20:34:10 235
1742239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2 웃상 20:32:56 253
1742238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7 ㅡㅡ 20:32:01 711
1742237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3 ㅁㄴㅇㄹ 20:26:10 904
1742236 은은하게 떠오르는 빤스 목사 1 ㅇㅇ 20:25:00 254
1742235 연 2.5조 세금 더 걷으려다 증시에서 116조 증발 12 증세 20:21:32 908
1742234 맷돼지 체포 작전 5 ... 20:19:04 549
1742233 향이 있는 썬크림을 찾아요 ..... 20:16:56 124
1742232 아수라장 법사위 2 걱정 뚝 20:13:36 845
1742231 AI가 만든 구치소 빤스 농성 9 ... 20:12:37 1,228
1742230 사람 많고 북적이는 거 좋으면 진짜 늙은 거 아닌가요 7 북적 20:09:11 906
1742229 다음에는 이불로 감아서라도 끌고 나오길... .. 20:08:32 139
1742228 빤스 윤수괴 AFP가 보도 4 나라망신 20:06:51 855
1742227 남편이랑 누가 먼저 죽나 하는거 같아요 17 20:05:41 1,797
1742226 일당 계산 알고 계시는 사장님~ 3 .... 20:03:58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