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이 말하는 아버지 유시민

[ㅎㅎ]

요즘 썰전 땜에 82에서도 핫한 유시민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됐어요.
따님 유수진이 5년 전에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에 당선되면서 한 인터뷰네요.
똑 부러지기가 아버지 못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8waoAl2_2g

인터넷 초기시절에 이 소녀가 초딩의 지위로 다음에 독일어 카페 만들었을 때 회원으로 가입했었는데
이렇게 의연하게 잘 커줬네요.
네,  호랑이가 고양이를 낳지 않는 법이니까요. ㅋㅎ

작년에 총리공관 앞에서 정부 퇴진 시위하다가 체포되었을 때 소식을 마지막으로
수진 씨 요즘 근황을 모르는데 혹시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09학번으로 휴학을 했었는데 지금쯤 졸업은 했는지....

------- 덧붙임.
영상 끝부분에 수진 씨가 하는 말의 울림이 참 커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게 정치라고 생각해요.
얼굴도 모르는 사이더라도 그때 같이 행동했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말했던, 같이 실천했던 학생들은 전부 정치를 한 거구요, 분명히 더 옳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움직였다고 전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정말 세상을 움직이는 건 그런 기층에서 일어나는, 덜 보이는 곳에 있는 정치라고 생각해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어요 저는."
여러분 우리도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광화문에 토요일마다 모이고 있는 거죠.
오늘 오후에 광화문에서 만나용~

[ㅎㅎ]

앗 제가 링크를 안 걸었네요. 이 멍청이
https://www.youtube.com/watch?v=T8waoAl2_2g

[좋은날오길]

이쁘고 똑 부러지네요 !

[...]

아주 야무지고 똑부러지게 말도 잘하네요.
부모 닮아 몸 사리지 않고 학생운동하는 거 보니 흐뭇합니다.

[오오 이뻐요]

딱딱하지 않고
거칠지도 않지만

단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