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에만 온 신경을 다 쓰는데 왜 아이는 이럴까요
칼출근 칼퇴하고 저 자체가 예민하고 세심한 타입이라 신경 엄청 쓰면서 키웠고
남들 시키는거 다 시키고 엄할때 엄하게 사랑주며 키웠어요.
친구 한번 만나지 않고 애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소위 말하는 쎈 아이래요.
기질적으로 드세고 목소리 크고 경쟁심 많고 욕심 많고 그렇다고.
그래서 학습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고 좀 부드러워져야 할 면도 있고 하다고,
그런데 진짜 그래요.
이겨야 속시원하고 고집부리고 불통이고 이기적인 데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보이는 거에 집착하고 조용히 자기 공부하는거 부족하고.
아 힘들어요. 공연 보여주고 숙제시키고 해야 하는데 그냥 오늘은 침대에서 안 나가고 싶어요
1. ...
'16.12.3 10:30 AM (175.223.xxx.91)육아에만 온 시간 신경 다 쏟지 마세요..그래봐야 언제 내가 그렇게 해달랬냐-소리 들을 확률이 99%예요...나이들수록 나만 보는 엄마 답답하고 싫어해요...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2. 저는
'16.12.3 10:49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회사도 안 다니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육아에 완전히 올인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기질이 셉니다.
그런데 저도 기질이 셉니다.
아이들이 저를 닮은 거죠.
그러다 보니 저는 아이들을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누가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지시하는 건 싫지만
그래도 항상 엄마가 지켜봐야만 마음이 또 놓이는 그런 심리죠.
그래도 아이들 키우는 건 쉽지 않아요.
힘들어도 부모가 노력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육아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 어릴 때는 올인해도 됩니다.
올인하는 게 오히려 맞아요.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가 서운한 소리를 해도
엄마니까 괜찮아요.
아이에게 뭘 바라고 키우는 게 아니니까요.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난 후에
자립할 때까지
사랑을 실컷 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자란 후에 엄마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땐 그때에 맞게 아이를 대하면 됩니다.3. 그래도
'16.12.3 10:5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애가 세면 덜 힘들지 않을까요.
약한 애들 키우는 엄마들은 맨날 속이 문드러지고,
학폭위 연다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던데.4. 쎈아이 교육...
'16.12.3 11:04 AM (119.203.xxx.70)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느긋하게 키우기....
토요일 일요일 아침 아이 불러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무조건 아이 말 맞장구 쳐주기 해보세요.
세다고 욱박지르거나 혼내면 더 뾰족하게 날 서더라고요. 다 포기하고 너무 힘들어서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
다 싶어 일일이 댓구하고 고쳐줄 기력도 없는 일요일 아침에 늦게까지 안방에서 뒹굴거리며 아이 이야기 무
조건 맞장구 쳐주고 뽀뽀해주고 이쁘다 해주고 그냥 늦게까지 뒹굴뒹굴하다보니 많이 유순해졌다고 해요.
님 아이에게는 통할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는 많이 유순해졌어요.5. ..
'16.12.3 11:36 AM (1.227.xxx.17) - 삭제된댓글사실 워킹맘이 올인하는 게 한계가 있어요.
보이는 부분은 커버돼도 심리적 부분은 많이 비게 돼죠..
아이들 어릴 때는 아이랑 수다 떨며 무조건 공감해주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에선 자존감 높은 아이가 경쟁력 있어요..
그리고 엄마도 조금은 자기 시간 가지라고 권하고 싶어요. 완벽한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엄마가 행복해야 장기적으로 회사 생활과 육아가 편해져요..6. ..
'16.12.3 11:36 AM (1.227.xxx.17) - 삭제된댓글사실 워킹맘이 올인하는 게 한계가 있어요.
보이는 부분은 커버돼도 심리적 부분은 많이 비게 돼죠..
아이들 어릴 때는 아이랑 수다 떨며 무조건 공감해주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에선 자존감 높은 아이가 경쟁력 있어요..
그리고 엄마도 조금은 자기 시간 가지라고 권하고 싶어요. 완벽한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엄마가 행복해야 장기적으로 회사 생활과 육아가 편해져요..7. 플뢰르
'16.12.3 11:37 AM (1.227.xxx.17)사실 워킹맘이 올인하는 게 한계가 있어요.
보이는 부분은 커버돼도 심리적 부분은 많이 비게 되죠..
아이들 어릴 때는 아이랑 수다 떨며 무조건 공감해주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에선 자존감 높은 아이가 경쟁력 있어요..
그리고 엄마도 조금은 자기 시간 가지라고 권하고 싶어요. 완벽한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엄마가 행복해야 장기적으로 회사 생활과 육아가 편해져요..8. 샤
'16.12.3 12:09 PM (202.136.xxx.15)아이가 세면 고립될 수가 있어요. 엄마들도 같이 놀리기 싫어하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4722 | 이영복 아들회사를 찾은 주갤러 6 | ... | 2016/12/04 | 5,947 |
624721 | 100만은 4500만중 단지 3프로일뿐.... 22 | ... | 2016/12/04 | 3,415 |
624720 | 지들은 선거철에 문자를 몇통씩이나 보내면서.. 5 | ... | 2016/12/04 | 1,044 |
624719 | 박근혜가 엘시티관련 5 | ㅇㅇㅇ | 2016/12/04 | 1,732 |
624718 | 탄핵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을 탄핵하는 방법은? 4 | 질문 | 2016/12/04 | 1,465 |
624717 | 새누리 대구시당 근황 2 | ... | 2016/12/04 | 1,345 |
624716 | 광화문 82쿡 부스 방문. 6 | Schoko.. | 2016/12/04 | 1,891 |
624715 | 문자보낼때 어투 어떻게 보내시나요? 7 | ㅇㅇ | 2016/12/04 | 1,241 |
624714 | 여자아이 이름 좀 골라주세요 17 | 은구슬 | 2016/12/04 | 2,282 |
624713 | 그나저나 엘시티 문재인 엮였다고 한 그 유포자 뭐하나요 11 | 33 | 2016/12/04 | 2,345 |
624712 | 펌)그알 간단한 요약.TXT 21 | ㄷㄷㄷ | 2016/12/04 | 10,043 |
624711 | 전시 작전권(손석희 노무현대담) | ㅓㅏㅣ | 2016/12/04 | 598 |
624710 | 박ㄹㅎ하야)초등6 아들한테 ㅆㅂㄴ이라고 욕했어요 17 | 동그라미 | 2016/12/04 | 3,794 |
624709 | 오늘그알 대박입니다 46 | . . | 2016/12/04 | 14,334 |
624708 | 새누리당과 광화문 집회 후기 20 | 어느가을날 | 2016/12/04 | 2,894 |
624707 | 자식키우는게 너무 힘드네요, 8 | .. | 2016/12/04 | 3,491 |
624706 | 권력의 더러움 그 끝을 보네요 10 | 으쌰 | 2016/12/04 | 2,817 |
624705 | [탄핵가결]더 크게 들린 "퇴진" 함성에도.... 3 | 탄핵탄핵! | 2016/12/04 | 1,099 |
624704 | 문재인 지지율.. 12 | 봄날 | 2016/12/04 | 2,185 |
624703 | ㄹ혜가 한일 딱 하나 4 | 감동 | 2016/12/04 | 1,575 |
624702 | 새누리가 어떤인간들 모임이냐면.. 2 | ㄴㄷ | 2016/12/04 | 832 |
624701 | 줄기세포시술자들 8 | ... | 2016/12/04 | 3,359 |
624700 | 새누리당 로고 1 | 믿겨요? | 2016/12/04 | 666 |
624699 | 박근혜는 왜 엘시티를 언급 했을까요? 28 | 그알 | 2016/12/04 | 4,786 |
624698 | 대림 중앙시장이요..아침몇시에 여나요?? | .... | 2016/12/04 | 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