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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유 멋있다 쓴 사람인데요..

...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6-12-03 02:39:31

댓글로 쓰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새글로 쓰게 되네요..


저는 요즘에 굉장히 괴롭습니다.

댓글의 어느님 말씀처럼 87학번인데... 그때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어요

시위도 굉장히 자주 있었고...그래서 학생이라면 모를수 없었는데도..


저는 사실 관심도 별로 없었고...워낙 소극적인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알고 참여한것이 아니고..내용도 잘 모르면서 .그냥 몇번 따라다닌정도랄까~?

그리고 졸업후 별 기억도 안남았어요..


정말로 관심을 갖게 된것이 노무현대통령 선거이후부터이고...

노통이 정치살인 당하신 이후부터 울분에 차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봉하도 가고..집회도 참석하고 정치후원도 하면서...

제가 무지해서 몰랐던 그 시절에 많은 운동권 학생들및 여러 단체의 사람들이 나라를 바꿔보고자...

투쟁해서 힘들게 이루어 놓은 열매들을 저는 고마움도 없이 당연스레 그 혜택을 누린것에 대해

많은 죄책감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괴로운것은...

제가 조금 부패한 정치에 대해 알고 욱~하는 마음이 생기니...

모르고 헛소리 하는 제 주변인들에 대해 화가 난다는 겁니다


나도 한때는 그들처럼 몰랐던 때가 있었기에..깨우쳐주고 설득해서

변화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그리고 이해해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화만 나고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그리고..그들이 미워집디다...


딸년은 매주 마다 피곤에 쩔어도 집회에 나가고 어떻게든 나라좀 바꿔보자고..

돈 아까운줄도 모르고 후원금 보내고 하는데


아직도 저희 모친은 전화로 박근혜가 ,너무 불쌍하다며..제 속을 박박긁고 있어요


남편이 그러더군요... 미워하지 말고 화내지 말고 답답해 하지말고

그들을 바꾸려고 하지도 말고 천천히 사실을 이야기 해주라고...

몰라서 관심없어 그러는 것이니..헛소리 할때마다 사실을 이야기 해주라고..


미디어가 아무리 발달되었어도 알려고 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구요...

비난하지 말고 몰라서 그러니...이해해주자 마음먹고 .. 알려주고 바로잡아줍시다


그게 제 속을 편하게 하는 길이더라구요..




IP : 125.176.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12.3 3:09 AM (178.190.xxx.92)

    공유가 뭐가 멋져요? 다까끼마사오 찬양하는 놈을?

  • 2. 헉11
    '16.12.3 3:20 AM (125.176.xxx.15)

    이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ㅎㅎ 제가 공유를 멋있다고 생각한게 아니고 공유가 멋있다라는 글을 보고
    그 제목과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쓰게돼서 본의 아니게 제목이 그렇게 됐습니다

  • 3. 무지
    '16.12.3 3:20 AM (24.38.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 어떤 의도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동의하는 측면이 있답니다.

    어찌 보면 얼음처럼 차가운 분노보다는 '따뜻한 분노'가 세상을 바꾸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떨 때는 무지한 것이 못된 것보다 훨씬 더 악하기도 하답니다.

    이런 무지한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그 어떤 것에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그것을 절대적인 사실로 믿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삶을 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영남 지역에서 자라난 아이들 중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배운 그것을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지요...

    사실... 공유의 문제점은 그가 최초에 했던 말 '박정희에 대한 동경' 보다도...

    그 이후에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경제계발을 이룩한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말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겠다"고 말한 것에 있는지도 모르겠답니다.

    만약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면 그것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해보고,
    여전히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맞는 것에 대한 충분한 논리를 표현하던가...
    반대로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판단을 한다면, 자신의 생각이 변한 것에 대한 충분한 의사 표명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사실...
    그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어린 시절에 어떤 교육을 받아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그가 자기에게 주어지는 주변의 반응이나 정보에 대해 어떻게 선택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알 수가 있는 것 같답니다.


    제가 그의 인터뷰를 보며 든 생각은...
    아직까지도 그는 여전히 무지하고...
    자신의 무지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답니다.


    그런 사람에 대해 "멋지다"라고 말하는 것은 원글님 본인의 자유로운 의견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읽는 사람들은 대체로 동의하기 힘들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는 멋있기 보다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니까요.

  • 4. ..
    '16.12.3 3:22 AM (125.176.xxx.15)

    아. 그 이후의 발언은 제가 몰랐던 사실이네요..
    윗글님께..많은 부분 공감됩니다..댓글 감사해요..

  • 5. 무지
    '16.12.3 3:26 AM (24.38.xxx.147) - 삭제된댓글

    저 역시도 원글님 말씀과 의도에 대해 진심으로 동감하는 바랍니다~^^

  • 6. 공유
    '16.12.3 8:08 AM (124.63.xxx.79)

    안타깝네.

  • 7.
    '16.12.3 10:19 AM (1.230.xxx.109)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지난 대선때 돌이켜보면 아이 학교 아이들 중에도 무조건 박을 찍어야 한다는 아이들이 더러 보여서 왜 그런가 했더니 부모의 영향이더라구요 그런데 청소년기에는 그럴수 있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대부분 변화를 겪습니다 만약 못깨우쳤다 하더라도 분위기가 이렇게 말하면 안될것 같다라는걸 알게되죠 이번에 공유가 확실히 깨달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상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주위분들도 이번에 변화되는 조짐이 보이거든요

  • 8. 저위에
    '16.12.4 11:18 PM (39.118.xxx.102)

    무지 님이 쓰신글중 … 경제개발을 이룩한 대통령을 존경하는게. . .모르겠다 . . 이말을 어디서 보신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무근인걸로 압니다. 문제가된 2005년 인터뷰후 그와 관련된 어떤 발언도 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으며, 정치성향을 드러낸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이후 작품이나 행보를보면 그때와는 달라졌다고 짐작되지만, 그걸 본인 입으로 이렇다저렇다 말한적도 한번도 없구요. 다만 10년가까이 지켜본 입장에서 저 발언한마디로 모든걸 폄하받고 까이기에는 너무 열심히 본인길을 걸었기에 좀 안타깝구요..

    어제 팬카페에 올린 글이 기사화되어서 좀 그런상황이지만, 한편으론 많은 사람들이 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링크 합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21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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