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치있고 사이다같은
조롱과 멸시의 문자로 함께 즐거웠지만
이제는 정말 탄핵을 염원하는 국민의 진정성이 전달되는
정중한 멘트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상대가 어찌나오든
늘 품위와 격조를 잃지않으시던
문재인 전대표와 표창원 의원에게
굳이 말하지않아도 느끼는
인격의 품격에 우리가
매료되는 것처럼요,,
그들도
우리국민의 수준과 격에
설득당했으면 해요
물론 광장에서는
목소리 높여 투쟁의지도 보여야 하지만
이런 개인적 메시지에는
그들의 감성을 좀 흔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나는 보수였고
당신을 찍었는데
적어도 이건 아니다라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더 먹힐 것 같아요
진짜 내 지지기반이 무너지는구나하고
피부로 느낄 것 같습니다
어짜피 과격한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은
원래 자기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동은 커녕 오히려 적개심만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혹은 그렇게 위장하고서라도
메시지를 정중하게 전하는 방법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