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몇 억 몇 십억 몇 조 ..이런 게 뇌물이고 그랬다니

참 어려워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6-12-02 23:10:39

분노하다가도 냉정해지려하다가도 또 촛불집회가서 내 의사 표현하다가도

현실에 돌아와보면 저 사람들은 일부러 내 기운을 빼는 사람같아요.

일부러 저런 정권, 10년여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그래도 지금 내 현실은 그냥 진흙탕을 바로 건넌 그런 셈이죠.

살면서 누가 부러웠다거나 그럴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바보처럼 이 언젠가부터 이렇게 조금은 기운이 빠져요.

참 나쁜 대통령의 우주적 기운이겠죠.

몇 억...몇 십억..몇 조..이런 걸 두려움없이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해먹고 해먹으려 했다니..

사실 10월에 구독하고 있던 어느 주간지를 읽을 때 정유라라는 애를 위해 온 나라가 이렇게 일사불란 움직였다니

이게 정말 가능한건지 기가 막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주말마다 광화문에 가 촛불을 들고 있는 저를, 가족이나 친구를 보고 그러네요.

그래도 의문은 풀리지 않고 분노는 삭혀지지 않고..

나는, 내 가족은, 내 친구들은 시간당 임금에 절망하고 한 끼 밥값에 예민한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저럴 수들이 있나

바보처럼 이해가 잘 가질 않네요..뉴스 보면 너무 작아져요. 그래도 힘 내야겠죠..

내일도 일이 늦게 끝나는데 맘 속에선 너무 많은 말이 나와요. 이게 나라냐고. 이게 정상이냐고.

그래도 늦게나마 나갑니다. 오시는 분들, 내일 뵈요...열심히 살듯 열심히 촛불도 잊지 말아요..

IP : 210.0.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
    '16.12.2 11:14 PM (117.111.xxx.16)

    이제 몇억은 뉘집 개 이름같아요 ㅜㅜ
    소박하게 먹었네 느낌

  • 2. 큐큐
    '16.12.2 11:17 PM (220.89.xxx.24)

    거기 보다가 제 처지 보면 정말 한심한 수준....

  • 3. 그니까요
    '16.12.2 11:18 PM (124.62.xxx.66)

    서민은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그ㅈㄹ들로 돈 쳐바르고
    세금이 그깟놈들 사리사욕채우기에 쓰였다는게
    넘 분해요
    그게 또 촛불을 들어야하는 이유지요

  • 4. 저도
    '16.12.2 11:21 PM (182.225.xxx.22)

    이해가 안가고 분노해요.
    정상도 아니고, 나라도 아니예요.
    그지경이 되도록 내려오지도 않으면서 일주일에 하나씩 담화발표하면서 국민들 조롱하는것 같아요.
    국민이 낸 세금으로 예산짜고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월급주는데,
    어쩌면 저렇게 뻔뻔하고 당당한지 이해를 할수도 없고, 이해가 되지도 않아요.
    국민들은 국가에 대한 회의와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데,
    짝짜쿵 해먹겠다고 개헌같은 소리나 하고...
    내일 광화문에 나온 이들이 다 같은 심정일거예요.

  • 5. 그게 다 한푼,두푼 모인
    '16.12.2 11:33 PM (1.246.xxx.122)

    피같은 국민의 세금이었다는게 기가 막힙니다.
    그렇게 모아져서 어떤 드런 ㄴㄴ의 밑으로 한번에 들어가다니,원통해서 잠이 안옵니다.

  • 6. 어떨 땐
    '16.12.2 11:34 PM (210.0.xxx.32)

    좀 멍해요..내 생활에 대한 기준이랄까..혼자 웃어요.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돈으로 혼자 전전긍긍해왔고 그렇게 살고 있었구나..
    이게 아주 가끔 세상뉴스 보면서 느끼던 자괴감 과는 다른 기분이더라고요...
    성실했잖아...내가 내 손으로 벌잖아..소비도 정말 다 따져가면서 하잖아..이런 위로가
    이 얼마간은 위로도 되지 않았어요. 정말 개판이고 개판속에 그렇게 살아온건가..정말 별 생각이..
    이 정권이 적어도 나에게 준 상처는 제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시는 이런 식의 정권에 상처받고 싶지 않고 싶어졌습니다.

  • 7. ...
    '16.12.2 11:39 PM (175.112.xxx.41)

    그니까요
    몇 억, 몇 조가 아무렇지 않은 자들이예요.
    저 돈으로 어려운 가정에 백만원씩만 지원해도 십만가구 이상은 따뜻하게 겨울 날 수 있을 텐데요.

  • 8. 그게
    '16.12.2 11:54 PM (182.225.xxx.22)

    정의롭지 못하고 부패한 사회라서 사회구성원들에게 자괴감과 모멸감을 주는거라고 생각해요.

  • 9. 이번 사태에
    '16.12.3 12:58 AM (39.7.xxx.65)

    실의와 자괴감에 빠지고 의욕도 앞으로 나아갈 동력도
    잃게 되지만...
    그럴수록 더 힘를 내서
    프랑스혁명으로 왕정을 엎었던 것처럼
    반드시 승리합시다!

  • 10. ㅌㅌ
    '16.12.3 2:03 AM (1.177.xxx.198)

    박라임은 이번에 들통나서 우리가 알지만
    그앞에 명박이가 더 헤쳐먹었을텐데
    ㄹㅎ보다 머리가 좋아서 드러나지않을뿐
    ㄹㅎ보다 훨씬 더 해먹었을것 같아요
    이메가 비리는 다음 정권에서 꼭 조져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682 cctv 세월호.. 3 ... 2016/12/10 2,080
627681 그것이 알고 싶다!!!! 보세요 7 그것이 2016/12/10 2,107
627680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2 봉사하시는분.. 2016/12/10 871
627679 즉각 퇴진! 모지리때문에 허리가 아픕니다. 3 Schoko.. 2016/12/10 589
627678 세월호 화물칸..그알 6 .... 2016/12/10 2,920
627677 오늘 광화문 82쿡 부스 들렀어요 2 ... 2016/12/10 919
627676 강인해지자구요 3 아자!!! 2016/12/10 674
627675 싱글맘이 아이 둘 델고 수서 ktx 타고 전남 광주 여행 가려는.. 8 /// 2016/12/10 2,443
627674 망토 두른 문재인.jpg 4 아... 2016/12/10 2,630
627673 오른쪽 고관절이 아픈게 정상인가요? 1 오래 앉아있.. 2016/12/10 1,427
627672 중고생 책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요 2 팝콘 2016/12/10 535
627671 중학생 영양제 뭐 먹이세요? 5 영양제 2016/12/10 3,182
627670 프랑스 유력 일간지 박근혜 탄핵안 가결에도 촛불집회는 계속돼야 2 ... 2016/12/10 1,875
627669 이 시국에 죄송) 일반고 학교 선택 문제로 조언 부탁드려요. 7 죄송해요 2016/12/10 1,196
627668 애들이 노는데요 3 10살 2016/12/10 804
627667 저....도깨비 얘기해도 되나요?...^^ 15 ..... 2016/12/10 6,927
627666 (주갤펌) 탄핵 가결후 각당 반응 jpg 5 탄핵가결 2016/12/10 2,634
627665 82쿡 모금 인증샷 찍어온 사람입니다 25 82쿡 모금.. 2016/12/10 3,687
627664 탄핵만세) 강아지한테 맥주효소 4 ㅇㅇ 2016/12/10 1,275
627663 박한철 헌재소장,,,기춘이와 내통한거네요.. 10 ㅇㅇㅇ 2016/12/10 5,110
627662 누리예산 박근혜가 만든 건가요? 6 ... 2016/12/10 1,106
627661 전우용님 트윗 중 5 ... 2016/12/10 1,306
627660 정신바짝차립시다! !기각 기대하나봐요!! 5 아니아니야 2016/12/10 2,070
627659 EFT마음클리닉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미로 2016/12/10 924
627658 82 쵸코파이 12 82만세 2016/12/10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