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수준 - 이런 야당에게 정권을 맡길 수 있을까?
2016.12.02
1. 자기들이 추천한 특검을 스스로 부정하는 박영선
http://news.donga.com/3/all/20161130/81603185/2
살다 살다 별 웃기는 일도 다 봅니다. 자신들이 추천해서, 추천한 인사 중에 박 대통령이 박영수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하니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제 와서 박영수 변호사가 우병우와 친분이 있다고 공정한 수사가 되겠느냐고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상설 특검법에서 규정한 여당과 대통령의 특검 추천권도 포기하고 특검 추천을 야당에 일임해서 야당이 2명의 인사를 추천해 그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했는데 이제 와 저런 소리를 합니다.
저건 특검 수사에서 진실과 관계없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특검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특검 수사 결과를 부정하려고 미리 자락을 깔아 놓는 것이죠. 이건 박영선(야당)도 박 대통령에게 큰 잘못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2. 정유라를 IOC 위원 만들려고 박태환 올림픽 출전 막으려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
박영선의 뻘짓은 계속됩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국정감사장에 불러놓고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경쟁 상대인 박태환을 올림픽 출전 못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합니다.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한 플랜이 작동하고 있었고, 김종 차관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말린 것도 그 플랜의 일환이었다고 박영선은 주장합니다.
이 질문을 받은 조윤선 장관은 얼마나 어이가 없겠습니까? 박ㅇ여선은 세상의 모든 일이 최순실로 통하고 기승전‘최순실’의 공식이면 무엇이든 국민들이 수용할 거라 보는 모양입니다.
박영선은 저런 의혹을 제기하기 전에 IOC 선수위원 후보 자격이라도 알아보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저런 질의는 자신의 무식과 무지를 스스로 드러낸 것 뿐이죠.
IOC 선수위원 후보 자격 규정 상 선수위원으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수위원 선출하는 해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야 합니다. 즉, 박태환은 직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IOC 선수위원 후보 자격이 있어 김종 차관이 정유라의 경쟁 상대라서 박태환을 주저 앉히려 했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정유라는 직전 런던 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이번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아 애초에 IOC 선수위원 후보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백번 양보해 정유라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해 후보 자격이 있다 하더라도 IOC에서 투표로 선정되는데 듣보잡인 정유라에게 누가 표를 주겠습니까? 설마 박영선은 최순실의 신통력이 IOC도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저는 박영선의 사고회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고회로가 어떻게 되어 있으면 저런 뇌내 망상이 가능할까요?
3. 경찰 출신 야당 의원의 인권의식 수준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87312&ref=A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300명을 탄핵 찬성 의원과 반대 의원을 구분하여 SNS 상에 올리고 거기에다 의원들의 개인 전화번호도 함께 올렸다고 합니다. 이는 여론재판으로 탄핵 반대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겠죠.
표창원은 국민의 알 권리라고 지랄거리지만, 헌법과 법률에 탄핵 의결시 무기명 투표를 하도록 한 것의 취지는 내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런 행위가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개인의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라는 것을 경찰 간부 출신이라는 표창원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모두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는 자칭 진보진영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죠. 평소에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해 필리버스터도 마다하지 않던 인간들이 자신들이 다수가 되고 여론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오히려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힘으로 짓밟으려 합니다.
입으로는 민주, 인권을 부르짖지만 머리에는 독재적 의식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죠.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표창원류들이 자신들은 민주적이고 인권을 중시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정 의원은 황교안 총리를 불러놓고 최순실이 문체부에 지시해서 오방색 끈을 달력에 넣게 했다며 국정감사장에서 오방실끈을 뱀 다루듯 질겁을 하면서 손사레치고 달력을 황교안 총리 앞에 던지기도 했죠. 문체부가 전통문화의 하나로 소개한 것을 두고 최순실이 지시했다는 근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저런 식으로 무조건 최순실에 갖다붙이기를 했습니다.
당 대표인 추미애는 박 대통령을 주술에 빠지고 최순실에 놀아나는 바보 대통령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또 2000억 혈세를 피부미용에 썼다며 사기를 치고 다녔죠.
정책위의장인 윤호중은 트럼프가 유세에서 박 대통령을 조롱한 것처럼 말하면서 한미정상 회담이 가능하겠느냐고 힐난하기도 했죠.
문재인은 보수를 불태워야 한다며 상대를 불인정하는 발언으로 대중들을 선동하고 있고.....
이런 사람들이 집권을 하게 되면 나라가 어떻게 될 지 참 걱정입니다.
제가 요즈음 현 정국과 관련해 주변 사람들, 특히 소위 깨시민류의 사람들과 논쟁을 해 보면서 느낀 것은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부정하는 증거들이 나오더라도 결코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의혹들을 근거 없이 계속 제기하고 이를 해명하라고 들이 밉니다. 그 의혹을 해소해 주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계속해서 국민들이 현 정권을 불신하게 만들어 버리죠. 이런 작업들이 언론들에 의해 여론화 되고 대중들은 이런 의혹에 현혹되어 현 정권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이 잦아지게 되죠.
이게 반복적으로, 그리고 언론에 의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져 대세화 됨으로 인해 거짓이 진실이 되고, 이젠 아예 국민들도 거짓을 진실처럼 믿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거짓임을 아는 사람들도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닌가 오히려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구요.
이런 군중심리를 실험으로 증명한 것이 있죠.
99명에게 사전에 오답을 정답이라고 말하라고 해 놓고, 1명의 실험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정답이 1인 질문에 실험자는 1이 정답인 것을 알지만, 99명의 참가자가 2가 정답이라고 말하게 되면 이 실험자는 1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2가 정답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 딱 이렇습니다. 1이 정답이라고 알아도 1이 정답일까를 의심하거나 2를 정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1이 정답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겁박하고 있는 형국이라 감히 1을 정답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죠. 그러면서 오답인 2가 정답이라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역사도 2가 옳았다고 기록하게 될 것이고 우리 후손들은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알고 배우게 되겠죠. 저는 이게 가장 무섭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이유도 박 대통령이 하야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에도 있지만, 지금 하야하게 되면 지금까지 의혹으로 제기되었던 것들(대부분 거짓)이 사실로 인정되어 기록될 것이며, 거짓 선동에 의해 대중들은 거짓을 참으로 인식하고 후세까지 이것이 참으로 전해질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박 대통령의 지지/반대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진실/거짓의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제가 글을 틈만 나면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군중은 진실을 갈망한 적이 없다. 구미에 맞지 않으면 증거를 외면해 버리고 자신들을 부추겨 주면 오류라도 신처럼 받드는 게 군중이다. 그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면 누구라도 지배자가 될 수 있고, 누구든 이들의 환상을 깨버리면 희생의 제물이 된다.>라는 퀴스타프 르 봉의 말이 너무 와 닿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