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문시장 화재사고 보면서)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을거라는 생각이~

보험사직원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6-12-02 11:00:28
말이 안된다고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범인이 가깝게 있다니?

강력 사건 사고가 일어나쟎아요.
경찰이 가고 강력계 형사가 가고~
그래도 못잡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허다하지요.
늘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일을 냈냐로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말이죠......

완전범죄로 끝날 사건을 의외로 잘 풀어내는 사람들 있지요.
추리소설 많이 읽은 사람도 있을수 있고
전문 프로파일러들도 있겠지만
제대로 맥을 짚어내는 직업군의 사람들이 있어요.

누구냐구요?

보험사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보험과 연관된 범죄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냄새를 잘 맡습니다.
왜냐하면,
보험금을 누가 타게 되는지?
누가 혜택을 보는지?
사건으로 인해 누구 누구가 개입이 되며
최종적인 이익은 누구에게로 돌아가는지 가닥을 잡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각의 범위를 넓혀서
그냥 강력사건 개인에 의한 원한 치정 돈 이런것 말고
정치적인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이제까지 있었던 숱한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 ......
너무 많아서 쓸 수 조차 없을 정도이지요.


제 기억에 으뜸으로 꼽는것 몇가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채가는 사고와 
갑자기 심각한 정치적인 이슈를 묻어버리는 타이밍이 기막힌 사건들 얼마나 많았습니까.

당시엔 
너무 놀란 나머지 우왕좌왕 하다가
얼결에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끝나곤 했지요.
신문 방송이 가르키는 쪽으로만 보기 급급했고
그들이 보여주는 '답'이나 '결론'만 우리는 봐야 했고 차츰 세뇌되었지요. 

그런데 있쟎아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것도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그때서야 ~
'아! 맞다!!! 바로 그것 때문이었어!' 라고 무릎을 치는 경우가 있어지더군요. 
충격이 큰 사건 들 뒤에는 늘 이상하게 꺼림칙한 무엇이 있었지만 당시 우리는 알 수 없었지요.
머리가 커지고 세월이 좀 흐르고 나서 
다시 맞춰보면 답이 나와 있곤 했어요.

'누가 그 덕을 봤는가?'가 보일 즈음이면

보이지 않는 세력의 실체가 차츰 보이고 궁극적으로 누가 진짜 범인인지 깨닫게 되더란 말입니다.
단수일 때도 있었고 혹은, 복수인 경우도 있었지요.

'말도 안돼' 라고 외면했던 자가
'설마 그럴리가?' 했던 자가 결국엔 범인인 경우도 많지 않았나요?

이미 지난 사건이라고 다 덮은것을 다시 들춰지지 않은 채 영원히 묻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심증적으로 그 진실에 한 발자욱 씩 가까이 접근하고 있지요.

며칠전 일어난 '서문시장 화재'를 보면서 지난 방화들과 관련해서 희미해졌던 사건들이 상기되고 있네요.
어떤 사고보다 사람들 뇌리에 가장 깊게 무섭게 남는것이 '화재'라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화재인지 고의성 방화인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만......
언제쯤 우리는 진실에 접근하게 될까요?
이 추운 2016년 겨울에 
안그래도 마음이 잔뜩 움츠러져 있는 이 싯점에
얼마나 힘드실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 서로 마음으로 나누면서 용기를 드립시다.

답을 얻는데 쉽지 않을테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한가지 만큼은 우리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궁극적으로 누가 덕을 보게 되는지......!'



기억나는 의문의 사건 사고들.....정치적으로 연관되어서 덕을 본 수혜자는 누구였는지 아시는대로 나눠주세요.
1974년 육영수 사망으로 박정희 국면이 180도 바뀌었던 것처럼 말이죠. 



IP : 69.201.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405 팽목항 사전답사간 반기문측 일행이 다윤엄마에게 차를 타 달라고 .. 24 침어낙안 2017/01/13 4,306
    639404 종량봉투 안보이는 휴지통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7/01/13 1,212
    639403 선관위한테까지 까이는 더민주당 2 더민주분발좀.. 2017/01/13 599
    639402 지금 서울 눈펑펑 내려요 6 낭만 2017/01/13 1,635
    639401 반찬집 나물은 맛이 있어요..미원넣으면 저도 그맛이 17 조미료 2017/01/13 4,520
    639400 갤럽)양자대결 문 53. 반 37 36 ㅇㅇ 2017/01/13 1,139
    639399 어제 엄마가 뭐길래...연기자 윤유선씨 아파트 어디인가요? 16 ... 2017/01/13 49,456
    639398 네이버에 잊지말자 2017/01/13 286
    639397 운동화 뭘로 빠세요? 다이소 솔 너무안좋네요ㅜ 10 .. 2017/01/13 2,014
    639396 며느리한테 전화 하라고 닥달하는 시어머니 마음은 뭔가요? 17 Usb 2017/01/13 4,158
    639395 내용펑할께요 8 휴.. 2017/01/13 2,900
    639394 반기름씨는 증손자볼나이에요 13 바보보봅 2017/01/13 1,544
    639393 집잘꾸미는 사람들 특징 33 40대 2017/01/13 20,909
    639392 아파트 길고양이 가족과 사료 6 길고양이 가.. 2017/01/13 871
    639391 아들 100일에 시부모님에게 반지한돈이랑 통장 받았다고 자랑하네.. 13 2017/01/13 3,707
    639390 1월 12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7/01/13 379
    639389 골반 틀어진거 어디서 고쳐야 할까요? 22 ,,, 2017/01/13 4,500
    639388 경차 스파크v모닝 16 고민 2017/01/13 2,896
    639387 어제 jtbc에서 보여준 미국과 한국 기자의 차이가 크더군요. 5 든자와 빈자.. 2017/01/13 1,502
    639386 반기름은 살아 온 스타일 봐서 앞으로 터질것이 많을거 같아요. 2 정권교체 2017/01/13 692
    639385 근처에 점심만 먹을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ㅠ 5 그냥 2017/01/13 1,845
    639384 딸이 결혼을 했으면 하는데.. 32 보라 2017/01/13 8,470
    639383 키가 작으면 허리 디스크가 잘 안 생기나요? 3 잘될거야 2017/01/13 1,447
    639382 고딩 안깨우면 잠만 자는 아이 공부꽝 전쟁중인 집 있으신가요? 6 고등학생 2017/01/13 1,514
    639381 한글워드 입력 비용은 요즘 얼마인가요? 1 언제나 마음.. 2017/01/13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