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티비에서
부산에서 이번 주 토욜 공연을 소개하는 걸 보는 순간
마음속엔 원망이 좀 생겼습니다.
에휴ㅠㅠ
3일 토욜,,,,저기 가는 사람 많겠다 싶더군요,
문화공연,,압니다. 즐겨야 하고 그럴 자격 우린 충분히 있습니다.
아는데,,,다 아는데요,
왜 그렇게 짜증이 확 올라오는지.
시국을 그렇게도 모르나 싶기도 하고
뛰어 다니는 놈은 맨날 뛰어다니고 노는 인간들은 천지도 모르고
놀고,,,,,,,,,이런 원시적인?? 아이같은 원망이 맘속에서 올라왔습니다.
맘이 쉽게 달래지지가 않습니다.
순실증?? 근혜증??
저도 그런 걸까요, 많은 이들이 분노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유시민님 말했던 것처럼 부글부글 끓는 압력솥이란 게 느껴집니다.
게시판에
요 며칠간의 일 때문에 좀 지치기도 하다는 말씀..저도 그래요,
그렇긴 하지만 이성은 그러면 안된다거든요, 지치지 않습니다.
끝까지 평화시위의 거대한 물결로 나가야지요.
이왕 이렇게 된거 주말축제 즐긴다 생각하고 가야겠습니다.
공감하는 사람들과 맘껏 소리 지르고 하면 훨씬 더 충전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개인의 즐거움을 반납한
이 주말은 영원히 기억속에 뿌듯함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힘냅시다. 억울하고 원통하고 이해 안되는 이 시간들이
그런 때가 있었지 라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하자구요,,,, 그래도 힘들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