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층간소음 미친 윗집...
한동짜리 빌라라 청소나 기타업무 관리하는 업체에 전화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치겠다고 좀 공고 좀 붙여달랬는데 자기가 통화해서 잘 이야기한다고 해서 놔뒀어요.그런데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기에 어제 전화해서 물어보니 오히려 자기네들이 더 날뛰며
이 정도도 이해못하고 살면 공동주택 어찌 사냐 그랬다네요.
저 애가 7개월이에요. 일찍자면 6시 보통 7.8시에 자는데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쳐요.. 뚱땅뚱땅 누가봐도 초딩이 치는 소리구요..
디지털 피아노 아니에요.. 진동까지 울려요
애 실컷 재워놓으면 깨고 깨고 두달 참다 오늘 올라갔어요.
문 열길래 혹시 피아노 치시냐 했더니 자기 애들이 레슨한대요.초딩..
저희 애는 6시 이후는 자야되는데 레슨한다하시니 6시 반까지는 참아보겠다했더니 무개념 아줌마 왈
자기 애는 그 시간밖에 시간 안되서 못 바꾸고 그리고 상식적으로 9시 이전에 자는 사람 누가 있냐고 이 정도도 이해 못하고 살거면 저보고 주택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눈 희번뜩이며 지가 오히려 더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진짜 눈알 뽑을 뻔 했네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애 시간이 그 시간밖에 안되니 자긴 계속 칠거고 어쩔 수 없고 듣기 싫음 니가 이사가고 그 시간에 자는 니 애가 정상이 아니다... 이렇게 요약하길래 눈 돌아서 현관 앞 벽 치다가 니 새끼 피아노 치는 건 괜찮고 남의 새끼 잠 못자는 건 안괜찮냐고 내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계속 쳐대면 나도 8시부터 올라와서 너희 애들 잠 안재울거다 난리쳤어요.
애고 나발이고 내가 시끄러워 못살겠다하니 낭창하게 자기 신랑한테 전화해서는 어 ㅡ 피아노 소리땜에 시끄럽대 ㅡ 자기도 시끄럽대 이럼서 제 앞에서 통화하고 자빠졌네요...
애 낳기 전까진 직장생활해서 밤에 들어오니 몰랐어요.. 층간소음
그런데 아기 낳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진짜 미처 돌 것 같아요.
제 상식으로는 해지면 피아노는 안치는 게 맞는 것 같고
6시 이후는 삼가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이기적인
건가요? 몇시까지 참아야 하는지... 진찐 5시 반부터 7시 반 2시간..
돌아버릴 것 같아요. 의견 구합니다..
1. 단독가던가
'16.12.1 9:51 PM (121.145.xxx.173)밤 9시도 아니고 공동주택에서 그거 못참으면 산에 가야죠.
2. 피아노 칠려면
'16.12.1 9:53 PM (58.226.xxx.103)단독 가야죠.
그 아줌마 애 새끼들 피아노 가르치면 뭐하나요?
개념을 가르치고 예의를 가르쳐야지.
엄마가 저리 무개념인걸 보고 크는 애들 미래도 막막허네......3. 소음이 시간의 문젠가요?????
'16.12.1 9:56 PM (110.35.xxx.215)이게 뭔 개뼉다귀 같은 논린가요??
4. ..
'16.12.1 9:58 PM (59.7.xxx.13) - 삭제된댓글아파트에서 일반 피아노는 아니지요
그 소리와 울림 듣는사람은 정말 힘들거든요.
공동주택에서는 디지털피아노를 사용하든 방음장치를 하던 남에게 피해는 안줘야지요.5. 무슨예의?
'16.12.1 9:59 PM (121.145.xxx.173)요즘 저녁 8~9시까지는 윗층 소리 나도 이해하는 분위기에요.
맞벌이 세상이라..
밤 10시에 피아노 쳤다면 원글님 편들어 주지만 저 시간에 치는건 편 들어주기 힘드네요.
상식적으로 원글님이 자기 애만 생각하고 이기적.6. 피아니스트로
'16.12.1 10:00 PM (218.233.xxx.153)키우려면 방음장치 부터 하던가
그따위 개매너로 무슨 음악을
한다고 이웃이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라는데....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그대로
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7. ㅁㅁㅁ
'16.12.1 10:02 PM (147.46.xxx.199)저희집 건너편에 사시나요?
여름엔 창문까지 열어놓고 피아노 쳐서 골목 건너편 저희집까지 다 들려요. 시간대도 비슷하네요.
매번 레파토리도 곰 세마리, 젓가락 행진곡..
저희도 그 집 빌라 입구에 협조문이라도 부칠까 생각 중이었네요.
피아노 칠 땐 창문이라도 닫고 칠 것이지... 피아노를 치더라도 최소한 예의가 있어야죠.
근데... 몇 달을 그렇게 쳐도 늘지 않는다는 게 미스테리~
남편이 하는 말 "쟤는 어떻게 늘지를 않냐~ 선생 바꿔야겠다~"8. 하아
'16.12.1 10:04 PM (202.30.xxx.24)사실 이게 좀... 그래요
시간대로 보면 문제는 아닌데요
피아노 소음 진동, 그게 문제에요 ㅠ_ㅠ
저도 원룸 살 때 옆 집에서 피아노를 치더라구요. 근데 못 치는데 막 몇시간씩... 밤에 치는 건 아니었는데
소리가 진짜 컸어요. 내 옆방에서 치는 것처럼. 그래서 옆 집 가서 말했더니
그 뒤로는 안 치더라구요.
놀라움 -0-!
그럴 줄 알았으면 몇 달 간 참지 말고 미리 얘기할걸.
솔직히 피아노 치는 집은 모를 거에요. 그 피아노 소리랑 진동 얼마나 시끄러운지.
보복 밖에는 방법이 없네요.9. 윗층도
'16.12.1 10:08 PM (121.145.xxx.173)아랫층 애 우는 소리 듣기싫어 그때마다 내려와서 입을 막고싶을 거에요.
여러분 애 우는 소리 듣기 좋아요?
윗층도 본인들 생각만 하면 못할거 없죠.10. 121.145
'16.12.1 10:10 PM (58.226.xxx.103)이 아줌마가 그 윗층 아줌마인가봄.
혼자 댓글 무지 달면서 대변하네..........
아줌마 개념좀 챙겨요.
아님 단독으로 이사를 가던가....................ㅉㅉㅉ11. ㅡ
'16.12.1 10:17 PM (182.225.xxx.244)이게 법적으로 몇시까지다 이렇게 딱 정해진 건 없는가보네요? .. 진짜 층간소음땜에 왜 치고박고 싸우고 살인 나는지 오늘은 그 마음 이해가더라구요.. 애 없었음 진짜 머리채 잡고 싶은 충동 느꼈네요.. 얼마나 뻔뻔하게 이야기하는지 ..
12. 지나가다
'16.12.1 10:18 PM (121.134.xxx.92)윗집도 어이없겠네요.
그냥 일반적으로는 상호이해하고 넘어가는 시간대인데,
하필 아랫집에 신생아라니...13. ..
'16.12.1 10:21 PM (211.36.xxx.96)한밤중에 치는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피아노 치는걸 못참으면 아파트 살지 말아야죠.
아파트에서는 애들 악기도 못 가르치나요.
피아노는 방음 한다고 치고 바이올린은 전자 바이올린 켜나요.
아파트 살면서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서로 감수해야죠.
막말로 윗분 이야기처럼 새벽에 애 울음소리에 다른집 잠 다깰수도 있는데 그런건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잖아요.
그냥 이사가세요14. ㅡ
'16.12.1 10:22 PM (182.225.xxx.244)그런데 애 아니더라도 듣고 있는 저도 미칠 것 같은데 그냥 일반적인 피아노 소리가 아니고 그냥 가감없이 대각선으로 내리꽂는 .. 그냥 내 방에서 피아노 치는 듯이 생생히 들리는데 이걸 1년이고 2년이고 저 초딩 학교 졸업할 때 까지 참아야하나요? 그리고 당연히 저도 6시 이전까지는 가능한 시간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달아서 7시 반까지 두시간을 쉬지않고 쳐대니 미치지요.. 것도 매일이요.. 아침 8시 반 9시 부터 치는 건 이해해요.. 오후에도 치는 거 이해해요 . 제 말은 밤에 꼭 그 시간에 쳐야 되냐구요 .. 이게 법적기준이 있는지 답답해요
15. ㅠㅠ
'16.12.1 10:29 PM (49.168.xxx.249)저희집 새로 이사온 옆집은
매일밤11시에 노래를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불러요..
일단 참고있는데 어째얄까요..16. 유
'16.12.1 10:56 PM (222.236.xxx.85)시간은 ᆢ솔직히 완전무개념이라고할순 없는데ᆢ낮에치면 더좋긴한데ᆢ레슨시간이 그리안된다니ᆢ그쪽도 난감하고ᆢ
님도 아이재우는시간에 그러는거 짜증나는거 이해도되고 그러네요17. 세월
'16.12.1 10:57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그래서 요즘 피아노 인기없어요.
저는 이웃 피해줄까봐 피아노 팔고
전자건반으로 바꿨어요18. ㅇㅇ
'16.12.1 10:59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솔직히 7시반이 밤은 아니죠 ;;
밤 11시는 노래 부르기에 늦은시간 같고요19. ..
'16.12.1 11:22 PM (124.51.xxx.238)7시반이 늦은 시간이라는건 이해 못 하겠어요.
20. 핑
'16.12.1 11:29 PM (211.51.xxx.194) - 삭제된댓글그시간대에는 칠수 있는거 아닌가요?울아파트는8시까지는 걍 허용하는 분위기예요~
21. 참...
'16.12.1 11:30 PM (61.83.xxx.59)방음장치도 설치 못하는 가난뱅이가 허영심은 커서 선생을 집에 불러서 애 악기 가르치나 보네요.
그 돈 알뜰히 모아서 정말 사교육 필요할 때 쓰고 노후나 챙길 것이지...
글쓴님보다 그집 애들이 안됐네요.22. 레슨시간이
'16.12.1 11:34 PM (1.236.xxx.188)아이들 학교 다녀오고 나서 레슨을 받아야 하니
선생님 스케쥴하고 맞추고어쩌고 하다 보니
그 시간대에 하게된 걸 거예요.
7시반이면 이해못할 시간은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이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요.
그리고 신생아들은 의외로 생각보다 생활소음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요.
머리맡에서 뭔가 쨍그랑 하고 부딛힌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아주 예민하지 않고서야 잘 자던데요.
뱃속에 있을 때 이미 생활소음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에 잘 적응해요.23. 초2 아들
'16.12.1 11:46 PM (222.116.xxx.51)키우고 있는데, 집에서 일주일에 이틀 피아노레슨 받아요.
레슨하는 시간은 하루는 1시간, 다른 날은 4시. 레슨시간은 40분이예요.
매일 연습 숙제가 있어서 10~15분정도 연습하는데,
연습하는 시간은 낮시간이고, 6시가되면 무조건 멈춰요. 숙제를 못한 날도 멈춰요 무조건.
아이 레슨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소음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거실에 있는 피아노 치는 시간엔 욕실문, 방문, 베란다, 중문등등 문이란 문은 다 닫아요.
퍼지는 소리 조금 더 줄이려구요.
아파트로 이사올 때 바퀴에 소음방지패드 붙여두긴 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가능한 소리가 퍼지지 않게 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가끔씩 피아노 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땐 중간패달 눌러놓고 소리낮춰 치고있어요.
아이때문에도 매일 피아노 소리 나는데, 저까지 보태는거 미안하더라구요.
공동주택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지만, 가능한 조심하고 노력해야지,
배째라 하고 나오면, 참..답없죠.
원글님 속상하셔서 글 올렸는데, 저녁이면 참아야지하는 글들 있어서,
6시이후에는 조심하는 사람 많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올려요.
위로드립니다.24. ㅇㅇ
'16.12.2 12:36 AM (49.142.xxx.181)아아 아파트에서는 악기소리는 감수해야 하는구나
그럼 난 낮에 사물놀이 해야겠네
난 꽹과리 징 드럼 심벌즈등이 취민데
설마 피아노만 악기고 꽹과리 징 드럼 심벌즈 같은건 악기 아니라고 하진 않겠죠?
악기는 생활소음이 아니잖아요?
공동주택 살려면 생활소음 이외의 소음은 내서는 안되는겁니다.
ㅉㅉ
나도 피아노 40년~45년 이상 쳤지만 저런 말같잖은 소린 안해요.25. 좀 생각하고 살아요
'16.12.2 12:59 AM (1.242.xxx.39) - 삭제된댓글각자 집에서 피아노를 하루에 날마다 2시간씩 쳐대면
이건 집이 아니라 피아노 교습소가 되는 건가요?26. 좀 생각하고 살아요
'16.12.2 1:37 AM (1.242.xxx.39)각자 집에서 피아노를 하루에 날마다 2시간씩 쳐대면
이건 집이 아니라 피아노 교습소가 되는 거죠27. 피아노를
'16.12.2 5:12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배우고 싶으면 학원에 가던가 연습실을 빌리던가 방음설치해야죠.
연습실 한시간에 만오천원 밖에 안해요.
개인주택 살 돈도 없는 주제에 피아노 과외는 집에 불러서 하고싶은가 보네요.
꼴값하고는..
형편에 맞게 학원 다니던가 돈써서 방음 해야지 주택에서 악기연습정도해도되면 운동도 해도되니까 인라인연습이나 디스코 연습 정도 낮에는 해도되나요?
애 우는거야 울면 들고 뛸수도 없는거고 피아노는 충분히 방법이 많은데 지는 편하고 이웃이 불편한 방법을 택한 민폐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