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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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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건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6-12-01 19:27:07
젊어서 애 키우느라 시댁눈치보느러 시어머니는 본인이 엄청 배려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고 남편역시 자기 아내편은 전혀 안드는
사람이니 뭔말을 하겠어요 애 다키우고 다행이 남들이 가고싶어하는 학교에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남편이 50넘어 직장이 불안해졌어요
3년간 많이는 못 벌어도 가사에 도움이 되라고 나가서 일했습니다
그 전부터 몸이 시원찮았는데 결국은 병이 생겨 수술을 했어요
암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살기 싫어졌어요
병원에 갔다가 약 한보따리 들고 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진짜 이 그지같은 나라에 탸어났을까요?
지하철에 모든 사람도 다 슬퍼보이고 삶에 찌들고 왜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어려움이 언제 끝날까요 나만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답답해서 글 올려요
IP : 211.108.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엉
    '16.12.1 7:31 PM (180.65.xxx.163)

    한국여자들 삶은 넘 힘들어요

  • 2. metal
    '16.12.1 7:31 PM (121.67.xxx.200)

    저도 그래요.. 사는게 참 팍팍하다.. 싶고요. 우울한 시국이 더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네요..요즘같은때 정말 정신건강도 중요한것같아요. 정신줄놓지말고 말자.. 그런 생각많이 하네요.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겟지만, 열심히 사시는 분같은데.. 몸이 힘들면 더 그런 생각들게 되니.. 집중해서 운동하고.. 건강부터 챙기기 바랍니다.

  • 3. 그냥
    '16.12.1 7:33 PM (101.188.xxx.7)

    그런날이 있죠. 한없이 바닥을 치는 날...

    근데요. 글만 읽어보면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아프실 나이이시기도 한데, 모든걸 남편, 시댁에 연관지어서 스스로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시는거 같아요.

    좀 부정적인 면이 있으시달까?

    지난 3년동안 막노동해서 죽을병이 생기신게 아니라면 그냥 털어내보심이...

    다들 그렇게 살아요.

  • 4. ㅠㅠ
    '16.12.1 7:36 PM (110.70.xxx.84)

    울나라는 그나마 여자가 결혼 안해야 행복한듯

  • 5. ㅁㅁ
    '16.12.1 7:4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뭐그리 굴곡진삶을 산것도아니구만

    글이 두리뭉실 우리네스럽게 마무리네요 ㅠㅠ
    시댁눈치보며 전전긍긍은 본인그릇탓이지 그것도 나라탓이되나요

  • 6. ...
    '16.12.1 7:53 PM (118.46.xxx.24)

    요즘 시국도 그렇고 수술도 하시고해서 힘들어서 일시적으로 약한 맘이 드신 거 아닐까요.
    저는 노동일을 하느라 댓글 달기도 힘든 요 몇년간을 보내고 있는 지라..
    아프셔서 수술 하신 거 빼고는 부러운 게 너무 많으시네요.

    글만 보면 정말 정말 부러운 게 많으시네요.

  • 7. ,,,
    '16.12.1 7:57 PM (121.128.xxx.51)

    건강 생각해서 마음 추스리세요.
    몸이 아파서 더 그런 생각이 들거예요.
    몸이 아파보니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실감 되더군요.
    마음을 되도록 밝게 가질려고 노력 하세요.
    완치 되지 않는 병이라면 친구가 생겼다 생각 하세요.
    저도 몸이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워서 살고 싶지 않아요.
    완치 되지도 않는 병이고 작년에 천만원 들여서 수술 했는데
    회복이 잘 안 돼요.
    그래도 아픈 내색하면 식구들 실망 할까봐 힘든것 참고 겨우 겨우 하루 하루
    보내고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 8. 힘내세요
    '16.12.1 8:12 PM (211.205.xxx.109)

    저는 오늘 암진단 받았어요

  • 9. ㅇㅇ
    '16.12.1 9:29 PM (49.171.xxx.186)

    이제 우린 늙으면 폐지주워야해요
    빌어먹을 샘송땜에 연금 6천억이 날아갔대요

  • 10. 병원갔다오면
    '16.12.1 9:41 PM (124.51.xxx.161)

    진이 다 빠지는것같아요
    수술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지금 몸이 힘드셔서 세상이 다 힘들어 보이시는거에요
    약먹고 몸 회복하시면 언제그랬냐는듯 아이도 예뻐보이고
    작지만 내가 가진것도 보이실거에요
    하나 하나 잘 처리하셨어요
    병원가서 진료받고 수술하시고 아이도 좋은 학교 입학시키시고
    무심한 남편분이시지만 어쨌든 옆에같이 서있고
    시어머니 ,남편 미워하지마시고 측은지심으로 여기세요
    빨리 회복하시고 기운내세요
    저도 40대후반에 수술 몇번하고 지병하나 갖고있어요
    정말 갖기싫은

  • 11. ...
    '16.12.1 9:43 PM (121.140.xxx.43)

    우리가 환상과 현실을 구분을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 생각해요.
    현실을 원래 다 그래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은 모두 치열하게 삶과의싸움을 해요.

    우리가 깨닫지 못했을 뿐인 거 같아요.
    결과를 위한 삶의 방향보다 소소한 과정의 삶에 의미를 두시면 좀 힘이 나던데
    삶은 거창하지 않은 위대함이 있어요.
    개개인의 과정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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