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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계사무실취업이요~

겨울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6-11-30 23:59:08
딸아이가 회계과 2년제 졸업하고 회계사무실에 취업했습니다.
22살입니다.
그런데 회계사무실이 너무 박봉이네요.
초봉이 세금떼고 120만원이네요.
친구들은 일반경리로 취업해서 180만원정도를 받나봐요.
친구들월급이랑 금액이 너무 차이가 난다면서
딸아이가 속상해하네요.
저는 처음에는 박봉이지만 경력이 쌓이면 월급이 오른다고
설득은 했지만..이게 옳은건지 저도 마음이 좀그렇네요.
아는 선배가 회계사무실은 30대초반에도 다닐수있다고..
지금은 일반사무실에 취업하는게 좋을것같다고 햇다네요.
아이의 장래가 걸린문제라 잠이안오네요.
82님들 의견은 어떠신지 여쭤보고싶어요.
IP : 223.62.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6.12.1 12:04 AM (182.225.xxx.21)

    제가 경력자에요^^ 연차 쌓이면 일반 회계직보다 더 받을 수 있고 오래 다닐 수 있어요 주변에 둘째낳고 그만 두었다가 한 이년 지나서 다시 다니는 경우도 봤어요

  • 2. 겨울
    '16.12.1 12:06 AM (223.62.xxx.139)

    정말요? 22살때부터 투자해도 괜찮은 직장인가요?

  • 3. 첨엔
    '16.12.1 12:08 AM (180.70.xxx.73)

    엄청 짜지만 나중에 결산까지
    할줄알믄 월급많아질껄요.
    초임은 솔직히 말해 박봉이죠.
    경력쌓이믄 좋아요.

  • 4. 홧팅!!
    '16.12.1 12:11 AM (182.225.xxx.21)

    네 대신에 경력 쌓으면서 본인이 공부도 좀 하고 3년차 지나면 다른 회계사무실 경력으로 이직도 고려해 보면 좋아요 회계사무실 경력이 좀 되면 일반회사 이직할 때도 많이 쳐줘요

  • 5. 홧팅!!
    '16.12.1 12:15 AM (182.225.xxx.21)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회계사무실 다니면서 야간4년제 전공하고 회계법인 거쳐서 영어공부해서 aicpa 패스하고 지금은 외국계회사 다니고 있어요^^

  • 6. ..
    '16.12.1 12:25 AM (58.236.xxx.89) - 삭제된댓글

    회계하는 사람인데요 초봉은 엄청 짠데 연차 쌓이면 오르고.. 세무.회계 경력 있으면 일반 기업체에 연봉협상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능력에 따라...

  • 7. . . .
    '16.12.1 12:48 AM (182.225.xxx.138)

    저도 회계사무실은 30대에 입사해도 될꺼같네요. 규모있는 일반회사는 젊은사람 뽑아서 지금 아니면 입사기회도 없어요.

  • 8. ..
    '16.12.1 2:02 AM (58.233.xxx.178)

    갈데 있음 일반 법인이 낫죠.
    생각보다 일 많이 못 배워요.

  • 9. 지나가다
    '16.12.1 8:2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일반 회사에서 회계 사무소 출신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요
    솔직히 경리 업무 할거면 그냥 일반 회사 경력자 뽑지 굳이 회계 사무소 출신을요? 결산까지 할줄 알면 선호받지만 일반회사 출신에 결산까지 할줄 알면 선호받는건 마찬가지구요
    일반 회사로 이직해서 자리잡는게 더 나아요

  • 10. 경험자
    '16.12.1 10:12 AM (132.3.xxx.80)

    저는 대락 18년전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회계사무소에 입사했어요. 그때 IMF 터진후라 취직이 너무 힘들어 아주 박봉이었지만 지인의 도움으로 입사했네요. 전공과 무관해서 근 2년 버티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일해서 그때 연봉의 3배는 벌고 살아요. 지금 그곳에서 일했어요 이정도는 받기 힘들거라는 예상은 들어요. 저는 적성에도 너무 안맞았구요.

    광역시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박봉이어서 우울하고, 돈이 너무 쓸때가 없었어요. 물론 주변에 경력있는 분들은 꽤 많이 받았지만, 남자직원분들도 월급 작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당시 제가 살던곳의 중소기업이상의 고졸이나 전졸의 평균 월급이 80-120사이었거든요.
    그때도 회계사무실은 그나마 서울은 연봉이 더 많다고 했는데, 따님의 월급이 제가 받던 월급의 딱 2배네요.ㅠㅠ 정말 박봉이었는데, 여전히 박봉으로 시작하긴하네요. 댓글처럼 경력쌓이고 결산할줄 알면 더 좋은데 갈 수 있다는데, 제주변에는 그렇게 가는 사람 많이 못봤어요. 거의 경력쌓이면 다른 회계사무실로 옮기던가, 결혼하면서 쉬던가 했어요. 그리고 결혼했다가 다시 일하는 사람도 보긴했는데, 그때는 아무래도 결혼하고 일다시하는 분위기가 아니여서 그런지, 이런 직종은 잘 없긴했죠.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따님이 젊을때 돈 더벌고 싶은 야망이 있는 타입이면 좀더 큰회사에 가길 추천합니다. 젊을때 돈 더 모을수 있고, 본인이 좀더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특히나 집안이 넉넉치 않다면 스트레스가 많을거에요.
    전공자이니 회계사무실은 나중에도 가서도 일도 잘 할 수 있겠지만, 일반 기업은 나이 더들면 입사가 힘드니까요. 그리고 회계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은데 일하시게 되면 인간관계도 좁아지고, 다양한 인간관계나 괜찮은 남자 만나기는 힘든거 같았어요.

  • 11. 경험자
    '16.12.1 10:16 AM (132.3.xxx.79)

    윗글 계산을 잘못했어요. 지금은 연봉 5배 이상은 벌어요. ㅋㅋ

    저는 제가 제일 잘못된 직업선택이 회계쪽이었거든요. 제적성도 안맞고, 야근 많이 하고 돈도 적었어요.

    심사숙고하시고 선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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