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 이사때문에 큰 고민입니다..ㅠㅠ

00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6-11-30 10:54:51

현상황: 맞벌이부부 (자녀: 첫아이 6살, 둘째: 내년 출산 예정)

현 거주지: 양재동빌라 (2룸)

문제상황: 둘째 출산으로 이사 여부 고민 

 

올해 초 전세끼고 부부 직장인 판교에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전세 만기 내년 12월)

가능하면 둘째 태어나기 전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이사를 하고 싶어서, 판교에첫아이유치원을접수를해 놨는데운좋게공립 유치원에당첨이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세입자분께서만기 전에는이사가어려워서저희는아래와같은 옵션을생각중인데요, 어떤게 가장 최선일까요..?

 

1. 판교 공립유치원 도보 통학 가능 아파트 1년 단기 임대

이경우 내년 2000만원의추가 금액이듭니다. (부동산 수수료, 이사비, 반전세 비용 등)

단기임대라 나중에 나갈때 세입자 구하는 문제로 골치아플 것 같음.

 

2. 매수한 아파트를 팔고, 그 인근 다른 아파트를다시 매수한다.

직장이 판교라 판교에 아파트를 구하고 싶은데, 여러가지따져보니 4,000만원의 금액이 더 듭니다. 추가로대출 받아 구매한거라 대출이자도매달 추가되겠죠.

 

3. 지금 사는 집에 둘째 8개월되는내년 12월까지 산다.

자금은 제일 절약됨. 아쉬운건 집이 좁아 입주 도우미어렵고출퇴근도우미가능할것 같음. 첫아이 차로 등하원에, 퇴근시간압박에헬게이트열릴 것 같음. ㅋ

 

저는 출산휴가 후 바로 복직 예정이구요.

지금 자차로 운전해서 양재동-판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2번과 3번 중에 고민입니다. 고민할것도 없이 처음에는 3번했다가, 혹시 아파트생활, 도보 출근이나, 아이 도보 등하원에대한 삶의 질이 4000만원으로 상쇄가 된다면, 2번을 할 생각도있는데, 뭐가 올바른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혜안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30 11:01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2번 하겠습니다...몸이 힘들어지면....돈이 문제가 아니라....

  • 2. 스물
    '16.11.30 11:04 AM (211.108.xxx.247)

    헬게이트라도 저라면 당근 3번.
    대출을 또 실행해야 할바엔 힘들어도 몸으로
    때웁니다.
    아직 젊잖아요.

  • 3. 원글이
    '16.11.30 11:06 AM (223.33.xxx.29)

    글 감사드립니다. 매수한집이 사실 맘에 딱 들어서 팔기 아까운데.. 뭐 상황이 어쩔 수 없음 그렇게 하려구요..다시 살집 구하는 것고 참 머리아프네요..차라리 그돈 4천만원으로 나중에 첫아이 어학연수 보내줄까 싶기도 하고 답이 안나오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6.11.30 11:2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3번이요.
    집 사고파는거 쉽지 않아요.
    산후조리하면서 마음조릴 생각하면 말리고싶네요.
    4천이면 공립유치원을 영유로 바꿔도 몇년 보낼 돈이에요.
    힘들어 사람 더 써도 1년동안 몇백이나 더 들까요?
    내 집에 순리대로 들어가는게 제일 좋아요.
    애 낳고 힘드시겠지만 딱 1년 기간 정해져있으니 견뎌보구요.
    남편이 3번 고르고 원글님이 받아주는 모양이 되면 더 굿입니다.
    이유는 아시죠?

  • 5. 미래가
    '16.11.30 11:24 AM (121.145.xxx.24)

    불투명하니 절약되는 방향으로.
    저도 그래서 집 팔고 전세금 최소한으로 하고 물가도 제일 싼 동네에서 살고 있어요.
    공립유치원 꼭 안보내도 되니 집근처 유치원 알아보세요.'
    그래야 애도 동네 친구가 생겨요.

  • 6. dd
    '16.11.30 11:26 AM (165.156.xxx.22)

    올초에 샀는데 바로 팔면 세금 많이 나오거나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나오고.. 그렇지 않나요?
    일에도 집중하고 애 둘 잘 챙기시려면 직장 집 가까운게 최곱니다.
    판교 출퇴근길 장난 아니게 막히는데.. (저도 서울-판교 자가운전 출퇴근이라 잘 알아요. ㅜㅠ.)
    저 같음 판교에 집 안팔고 다른 전세 구해 살랍니다.

  • 7. ..
    '16.11.30 11:39 AM (203.248.xxx.254)

    저도 판교에 다른 전세 구한다에 한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886 안철수씨, 국민이 아니라 원유철을 고소하세요 13 richwo.. 2016/12/03 1,523
624885 임동원, 트럼프 등장은 한반도에 기회다 1 한반도평화 2016/12/03 583
624884 새눌은 공천할 때 얼굴두께 확인하고 공천 해 주나요? 1 새눌 해체 2016/12/03 249
624883 독일 검찰총장이 한국방문했데요. 6 맹ㅇㅇ 2016/12/03 3,213
624882 탄핵 부결되더라도 응원합니다 9 ㅇㅇ 2016/12/03 688
624881 010-4227-4389 이정현 21 언제나 행복.. 2016/12/03 4,676
624880 X세대 영상 ㅎ 7 sss 2016/12/03 1,146
624879 방금 국회에서 탄핵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25 ㅌㅌ 2016/12/03 5,379
624878 방금 꾼 꿈, 82회원들 만남 78 ..... 2016/12/03 6,627
624877 오프라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 15 미국아짐 2016/12/03 1,932
624876 국정원이 비박들 협박하는거라면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9 보호 2016/12/03 1,354
624875 벽보 하나로 멀쩡한 사람을 간첩 만든 김기춘 1 .... 2016/12/03 1,203
624874 귀에 이명이랑 눈 비문증, 충혈 된분 계세요?.. 8 이명 2016/12/03 2,799
624873 이 중국말 뭐라고 하는거예요? 3 연을쫓는아이.. 2016/12/03 795
624872 비리 폭로 만삭 직원 실신시킨 안철수 측근들 10 ㅇㅅㅇ 2016/12/03 3,224
624871 공유 멋있다 쓴 사람인데요.. 7 ... 2016/12/03 3,610
624870 안철수는 괴담 유포자로 이분들을 고소하세요^^ 8 ㅇㅅㄹ 2016/12/03 1,382
624869 전등커버 안하면 어떤가요? 2016/12/03 690
624868 전화번호도 알알겠다, 광화문으로 불러냅시다 나와라 2016/12/03 446
624867 이거 보신 분 많으실수도...( 표창원 사이다발언 2 ㅠㅏㅡ 2016/12/03 1,445
624866 금방 파파이스 다 봤네요~~ 김기춘 !!! 18 lush 2016/12/03 8,865
624865 법적인 질문 2016/12/03 260
624864 퇴진국민투표 리서치) 내일 광화문에서 결과 발표한답니다 3 투표해요 2016/12/03 703
624863 신문 칼럼 전문 퍼오기 위법인가요? 4 마,, 2016/12/03 396
624862 공유..멋있다 22 ... 2016/12/03 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