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황: 맞벌이부부 (자녀: 첫아이 6살, 둘째: 내년 출산 예정)
현 거주지: 양재동빌라 (2룸)
문제상황: 둘째 출산으로 이사 여부 고민
올해 초 전세끼고 부부 직장인 판교에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전세 만기 내년 12월)
가능하면 둘째 태어나기 전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이사를 하고 싶어서, 판교에첫아이유치원을접수를해 놨는데운좋게공립 유치원에당첨이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세입자분께서만기 전에는이사가어려워서저희는아래와같은 옵션을생각중인데요, 어떤게 가장 최선일까요..?
1. 판교 공립유치원 도보 통학 가능 아파트 1년 단기 임대
이경우 내년 2000만원의추가 금액이듭니다. (부동산 수수료, 이사비, 반전세 비용 등)
단기임대라 나중에 나갈때 세입자 구하는 문제로 골치아플 것 같음.
2. 매수한 아파트를 팔고, 그 인근 다른 아파트를다시 매수한다.
직장이 판교라 판교에 아파트를 구하고 싶은데, 여러가지따져보니 4,000만원의 금액이 더 듭니다. 추가로대출 받아 구매한거라 대출이자도매달 추가되겠죠.
3. 지금 사는 집에 둘째 8개월되는내년 12월까지 산다.
자금은 제일 절약됨. 아쉬운건 집이 좁아 입주 도우미어렵고출퇴근도우미가능할것 같음. 첫아이 차로 등하원에, 퇴근시간압박에헬게이트열릴 것 같음. ㅋ
저는 출산휴가 후 바로 복직 예정이구요.
지금 자차로 운전해서 양재동-판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2번과 3번 중에 고민입니다. 고민할것도 없이 처음에는 3번했다가, 혹시 아파트생활, 도보 출근이나, 아이 도보 등하원에대한 삶의 질이 4000만원으로 상쇄가 된다면, 2번을 할 생각도있는데, 뭐가 올바른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혜안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