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수리한 지 1~2년 밖에 안된 집을 팔려고 내논 이유는 뭘까요?
최근 특수리한 집이 나왔다고 해서
어제 보고 왔는데요..
정말 고급으로 잘 고쳐놨더라구요.
말로는 둘이 사는데 집이 너무 커서
작은 집으로 옮기려고 한다는데
(집이 안팔려 전세로 내놓은 모양이예요)
1억 넘게 주고 그것도 고친 지 얼마 안된 집을
갑자기 해외로 가게된 경우도 아니고
집이 너무 커서 이사간다는 게
이유가 되나요?
집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좀 찜찜하네요..
1. 살다보니
'16.11.30 5:33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진짜 그 집이 너무 클수도있고
수리해놓은게 생각했던것보다 맘에안들수도있고
집안에 환자생겨서 병원 가까운데로 옮길수도있고
제가 본 집은 엄마가 애봐줄려고 합가하느라고 내놓은집도봤고
반대로 합가했다가 못살겠어서 분가하는것도 봤어요.
매수도아니고 전세면 갈등안할것같아요.2. . .
'16.11.30 7:27 A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돈이 필요해서 아닐까요?
3. ..
'16.11.30 7:53 AM (114.206.xxx.173)보통 돈문제 경우가 가장 크죠.
4. ........
'16.11.30 8:00 AM (220.71.xxx.152)돈이나 난방 그리고 층간소음 셋 중 하나일것 같아요
도저히 손을써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5. 정답
'16.11.30 8:08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정답있네요
집이 안팔려서 전세준다
집잘팔려고 수리하는 것도보았어요
숙박업소 열흘 살고 열흘동안 싹 고쳐서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집내놓더군로얄쯩이라서
제일비싼가격에팔렸어요
수리비보다 더 이익보더군요
돈때문에 더이상 낮추고싶지는 않고
그냥 전세주고 두고보다가팔겠지요6. 사정이 있겠죠
'16.11.30 8:40 AM (180.67.xxx.181)막상 설아보니 별로고 층간소음도 있을 수 있고
우리 옆라인 완벽히 공사하고 남편이 갑자기 타지 발령나서 전세주고 가더라구요.7. ....
'16.11.30 9:44 AM (220.76.xxx.83)지인이 수리한 집 마음에 들어서 매매로 이사했는데
층간소음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어쩐지 수리한 집 큰이유없이 내놨다 싶더라고..
층간소음건 관리실에 이야기해도 눈치 보니까 진작부터 였나 보더래요.
지인은 전세로 내놨다네요.8.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16.11.30 10:14 AM (112.185.xxx.69)팔려고 수리할때는 아주 고급으로 수리하지는 않기 때문에 팔려고 수리한게 아닌 것은 확실해요.
아마도 급박한 돈문제가 생겼을거예요.9. ㅊㅊ
'16.11.30 2:04 PM (165.156.xxx.22)제 직장 후배 새로 이사한 전세집 가봤는데 28평쯤 되는데 나름 특 올수리.
집주인이 신혼부부였는데 와이프는 임신해서 거의 막달인데
남편이 지방 발령받아서 전세 주고 와이프는 친정 들어갔다고 합니다.
친정 들어간다고 왠만한 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콘-도
거의 새거였는데 다 떨이로 제 후배한테 넘겨주고 감..
이사하는 날 그 집 시어른들이 와서
쓸데없이 집 사고 수리비에 몇 천 썼다고
배 나온 며느리를 잡아먹을 듯 잔소리를 그렇게나 했다는데
제 후배는 겁먹어서 자기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안됐수 새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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