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적출 수술
자궁 내막증...
자궁 자체가 혹 덩어리라서 자궁 크기가 12센티라서
오늘 항호르몬 주사 맞고 왔습니다
44세..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헛헛하네요.
최대한 빨리 근종 크기 줄여보고 수술하자고 하네요...
ㅜ.ㅜ
1. ㅗㅗㅗ
'16.11.29 10:25 PM (221.167.xxx.125)생각보다 간단해요 수술치곤
2. 네...
'16.11.29 10:27 PM (223.62.xxx.55)그닥 걱정은 안되고 아 하면되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내가 빨리 늙네요. 내 몸이
3. ㅗㅗㅗ
'16.11.29 10:28 PM (221.167.xxx.125)그거 늙어서 그런거 아니고 여성호로몬이 많이 나오든가 식생활 고기종류 기름진거 많이 먹음 생김
4. ...
'16.11.29 10:34 PM (223.62.xxx.215)47키로에요... ㅜ.ㅜ
5. 저도
'16.11.29 10:51 PM (180.224.xxx.100)49인데 2주 후에 수술잡아놨어요. 전 자궁크기가 20센티가 넘는대요. 이미 개복한번 했던터라.. 복강경으로 한다니 그까이거 하기는 했지만..그래도 조금 무섭네요. 생리를 지겹도록 해왔고..암 걱정도 있어서.. 헛헛한 마음은 별로 없네요.
뱃살이 좀 들어가지 않을까요?6. 주변에서도
'16.11.29 11:08 PM (114.204.xxx.212)40중후반인데... 많이 하네요
7. 자궁이라는
'16.11.29 11:09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기관이 출산이 끝난 여성에게는 그렇게 필요한 장기는
아니래요
난소를 남겨두면 홀몬에는 이상이 없고요
나중에 혹시라도 암으로 발전할까 적출을 권유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수술 잘 받으셔요~~~8. ..........
'16.11.30 12:20 AM (58.237.xxx.205)수술인데 당연히 심란하지요..
근데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오히려 수술보다 관장이 공포..ㅠㅠㅠ
수술후 장 유착 안되게 운동 열심히 하시고(병원 복도)
8주 동안만 무거운것 들지 말고, 탕목욕 안되고, 쭈그리고 앉지 말고..등등
조심하면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년 됐는데
살도 안쪘고, 허리도 안아프고, 지긋지긋 생리도 안하고, 피임도 안하고
너무너무 좋아요~~~
제일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9. ...
'16.11.30 8:05 AM (211.58.xxx.167)유착이 심해서 쉽지 않은 수술이라고... 한쪽 난소에도 염증이 심하다고...
그냥 떼내는 것 뿐만아니라 수술 과정과 후유증도 걱정이네요.10. ...
'16.11.30 8:59 A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저도 자궁내막증으로 십 년전에 수술했어요.
개복하니 유착이 심해서 난소 하나도 떼어냈구요.
수술후 6개월간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 열심히 먹었고요.
쉽지않은 수술이라는 말은 만일의 경우 대비해서인지 다들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수술하때 얼마나 겁을 주던지 개복해놓고 남편이랑 친정엄마를 불렀다네요.
남편이 나는 당신 속 다 봤다고^^
너무 겁내지말고 의사선생님 지시 잘 따르면 금방 회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