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젤 좋다는거 알지만 집에서 아이 키우는 주부이다보니 책으로 배우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저 나름대로는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요즘이에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이다보니.
근데 조금 전에 아이들과 함께 어느 가게에 갔는데 거기서 쫓겨나다시피 했네요. 복사집인데 자주 가는 곳도 아니고 얼마 팔아주지도 못하지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곳인데 앞으로 거기는 안가게 됐네요.
출력하는 사이에 돈도 안받고 그냥 나가라대요.
복사 몇장만 하면 된다니까 안된다고.
책 제본 중이었는지 바빠보였어요 그런데 너무 기분 나쁘네요.
애 둘, 어디가나 얌전하다고 하지만 저는 밖에 나가면 애들이 조금만 떠들거나 해도 그만하라는 말과 함께 제지를 합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제가 그런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가게에선 애들을 천덕꾸러기로 보는 듯 하더라구요.
제가 처신을 잘 하지 못해 애들을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건지..
인간관계나 처신에 관한 책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처신?에 대해 책으로나마 배우고 싶어요.
흠냥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6-11-29 19:00:40
IP : 220.82.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간관계는
'16.11.29 7:06 PM (123.199.xxx.239)나혼자 잘하면 되는 일이 아닌
상대방을 잘 만나야하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가 훌륭하면
내가 훌륭해지고
내가 훌륭하면
훌륭한 사람을 선택하는 안목도 생깁니다.
저런 막대하는 사람은
막대하는 사람을 선택할껍니다.2. 원글
'16.11.29 7:14 PM (220.82.xxx.197)나라가 이지경인 와중에 별것 아닌걸로 기분 나빠져서 다운되어 있는 제가 부끄러운데 그래도 환기가 잘 되질 않네요.
저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으니 그랬을것 같아 더 책을 찾아 읽고 싶어요.
애 데리고 갔다는게 문젠데 그래도 그 쪽이 너무 심했다는 결론에 다다르고..3. ㅇㅇ
'16.11.29 10:40 PM (118.131.xxx.183)너무 자책마세요. 애들 기죽는다고,, 애들이 무슨짓이든 해도 기죽는다고 뭐라하지 말라는
뻔뻔하고 무신경한 부모들도 많은데 내 탓인가부터 생각하시는 걸 보니
마음이 여리고 자존감이 많이 낮으신 듯 합니다. 물론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것이 장점이긴 하지만요,,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다음부터는 아이들에게 너무 나무라지 말고 조금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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