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갈 준비 하라는걸까요...

dd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6-11-29 17:35:05

3년을 취준생으로 지내다 안되겠다싶어서..

회계자격증따서 작은기업에 급취업해서, 경리로 다니고 있어요.

사장님이 입사할때부터.. 저한테 경리로 일하기에 공부많이했다면서..

그냥 공채준비하면서 남들하는 것들. 영어, 전공공부등등. 이것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말씀하시긴했는데.  정말 여자가 막상 사회나와서 갈 곳이 없더라구요..

칼퇴라서, 사실 진짜 가고싶은곳 있어서 공부중이긴한데..

월급은 160 받구요.. 지금 일년반쯤 일하고 있고, 제 위에 과장님이 부르셔서

면담했는데, 과장님도 항상 저한테 여기는 제가 있기에는 작으니까 이직을 권유하긴했는데

오늘은 진지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계속 일할건지 옮길생각있는지.. 다른 공부하는지..

제가 항상 피곤해보인다고.. 그래서, 그만두지않고 계속 일할생각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월급을 10만원 올려주겠다고했는데.. 월급인상이 되었음에도.. 마음이 찜찜하네요..

아직 제가 이직하기엔 부족해서, 다른회사 이직 생각은 안해봤는데...

사실은 퇴사권유인건지. 불안감이 계속 들어요.

고졸채용하면, 인력비용도 줄일수 있긴하니까. 이런생각도 들구요..


 


IP : 121.128.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ahm
    '16.11.29 5:38 PM (1.220.xxx.157)

    월급을 올려준다는걸 봐선 퇴사권유는 아닌거 같은데.. 자기네 회사에 있기엔 좀 버거운 학벌인거죠...
    그래서 언젠가는 나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싶어요

  • 2. ...
    '16.11.29 5:39 PM (221.151.xxx.79)

    월급 올려주면서 나갈준비하라는 회사는 없어요. 다만 일년반이 지났는데도 불러서 저런 얘기할 정도면 님이 회사에 맘이 없다는게 다 보이나보죠. 떠날때 떠나더라도 일단 신뢰는 쌓아놔야 어찌될지 알 수 없는 미래, 님에게도 좋아요.

  • 3. ...
    '16.11.29 5:39 PM (14.33.xxx.242)

    뭔가 늘 불만으로 계시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언제든 나갈사람으로 보이니 회사측에서도 차라리 나가려면 빨리나가고 다른사람 오는게 낫지않나.
    이래서 그러는건아닐가싶은데요.

    서로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상황이 아닌지.

  • 4. 회사입장에서
    '16.11.29 7:39 PM (61.102.xxx.169)

    인사쪽 일 해요.
    회사 입장에서는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오버스팩이라 불안한거에요.
    특히 경리파트 직원은 진짜 믿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회사 윗분들... 겪어본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눈치로 짐작할 수 있기도 하구요.

    원칙적으로는 한 회사 3년 이상은 다니시는게 경력관리 차원에서는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789 부모님이 이상한 펀드를 가입했어요.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6 열받아. 2017/01/24 1,010
643788 표창원과 김희진 8 길벗1 2017/01/24 1,336
643787 재수학원이요... 4 정말... 2017/01/24 1,118
643786 청와대 약품목록중에서 3 ........ 2017/01/24 827
643785 1인가구- 이정도면 저축이 적은편인가요? 4 저축 2017/01/24 1,901
643784 이재명 열정페이 피해자접수?? 5 .. 2017/01/24 500
643783 내용 펑합니다 4 귀하게 얻은.. 2017/01/24 655
643782 표창원 명쾌한 입장발표 29 작가회의 2017/01/24 5,183
643781 소개팅 이 질문은 꼭해봐라 이런거있나요? 3 ㄱㄴ 2017/01/24 2,530
643780 설에 여행가시는 분 있으세요? 7 쭈니 2017/01/24 1,177
643779 올해 중학입학하는 남매쌍둥맘이에요 2 둥이맘 2017/01/24 889
643778 방광염에 크랜베리 쥬스가 좋더라구요 13 .. 2017/01/24 4,618
643777 지금 부산하늘 미쳤어요~~~~ 3 청명 2017/01/24 4,105
643776 영어 시원스쿨로 결과 좋으신 분 있으신가요? 7 영어고민 2017/01/24 7,181
643775 인삼이 10뿌리 정도 들어왔는데 6 궁긍이 2017/01/24 994
643774 예전에 제생일때 접시랑 꿀벌 메모판 줬던 시누이가 이번에는 21 시누이 2017/01/24 4,584
643773 지금 대선출마선언하고 대선행보 하는거 이해안가요 4 대선 2017/01/24 722
643772 이 치마 어디꺼 인가요? 6 2017/01/24 1,693
643771 병원입원했다가 진상을 만나.. 2017/01/24 473
643770 소고기 김치냉장고에 얼마간 보관 가능할까요?? 2 소고기 2017/01/24 4,541
643769 정말 무력한 외교부네요. 4 그냥 2017/01/24 1,227
643768 이러다 3월 되겠어요. 3 탄핵 2017/01/24 1,124
643767 파니니그릴에 고구마도 구워요? 2 an 2017/01/24 1,445
643766 전안법 철회할 수 없나요? 2 .. 2017/01/24 766
643765 어릴때 가난해서 제일 싫었던건 10 가난 2017/01/24 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