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취준생으로 지내다 안되겠다싶어서..
회계자격증따서 작은기업에 급취업해서, 경리로 다니고 있어요.
사장님이 입사할때부터.. 저한테 경리로 일하기에 공부많이했다면서..
그냥 공채준비하면서 남들하는 것들. 영어, 전공공부등등. 이것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말씀하시긴했는데. 정말 여자가 막상 사회나와서 갈 곳이 없더라구요..
칼퇴라서, 사실 진짜 가고싶은곳 있어서 공부중이긴한데..
월급은 160 받구요.. 지금 일년반쯤 일하고 있고, 제 위에 과장님이 부르셔서
면담했는데, 과장님도 항상 저한테 여기는 제가 있기에는 작으니까 이직을 권유하긴했는데
오늘은 진지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계속 일할건지 옮길생각있는지.. 다른 공부하는지..
제가 항상 피곤해보인다고.. 그래서, 그만두지않고 계속 일할생각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월급을 10만원 올려주겠다고했는데.. 월급인상이 되었음에도.. 마음이 찜찜하네요..
아직 제가 이직하기엔 부족해서, 다른회사 이직 생각은 안해봤는데...
사실은 퇴사권유인건지. 불안감이 계속 들어요.
고졸채용하면, 인력비용도 줄일수 있긴하니까. 이런생각도 들구요..